2026년 10월 11일 주일 예배 설교
하나님이 아끼시는 사람들
1요나가 매우 싫어하고 성내며,
2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내가 고국에 있을 때에 이러하겠다고 말씀하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러므로 내가 빨리 다시스로 도망하였사오니, 주께서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신 줄을 내가 알았음이니이다.
3여호와여 원하건대, 이제 내 생명을 거두어 가소서.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나음이니이다' 하니.
4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성내는 것이 옳으냐?' 하시니라.
5요나가 성읍에서 나가서 그 성읍 동쪽에 앉아 거기서 자기를 위하여 초막을 짓고 그 성읍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를 보려고 그 그늘 아래에 앉았더라.
6하나님 여호와께서 박넝쿨을 예비하사 요나를 가리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머리를 위하여 그늘이 지게 하며 그의 괴로움을 면하게 하려 하심이었더라. 요나가 박넝쿨로 말미암아 크게 기뻐하였더니.
7하나님이 벌레를 예비하사 이튿날 새벽에 그 박넝쿨을 갉아먹게 하시매 시드니라
8해가 뜰 때에 하나님이 뜨거운 동풍을 예비하셨고 해는 요나의 머리에 쪼이매 요나가 혼미하여 스스로 죽기를 구하여 이르되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나으니이다 하니라
9하나님이 요나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 박넝쿨로 말미암아 성내는 것이 어찌 옳으냐 하시니 그가 대답하되 내가 성내어 죽기까지 할지라도 옳으니이다 하니라
10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수고도 아니하였고 재배도 아니하였고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말라 버린 이 박넝쿨을 아꼈거든
11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가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사람들과 단체사진을 찍으면, 사람마다 원하는 사진들이 각기 다르다.
자기 얼굴을 바라보고 있기 떄문에 고르는 게 다르다.
다른 사람은 어색하게 나와도, 자신이 잘 나오면 괜찮아 보인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졌는지 생각하기 보다는, 내 뜻대로 잘 이루어졌는지를 본다.
하나님이 아닌, 내 기준으로 역사하심을 보고 판단한다.
하나님께서 니느웨로 요나를 보내셨다
그들이 악한 곳에서 돌이켰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징벌하지 않으셨다.
그 상황에서 요나의 마음은 어땠을까?
요나서 4장 1절
1 요나가 매우 싫어하고 성내며,
근데 왜 요나는 이러한 마음을 가졌을까?
하나님이 보는 시선과 요나가 보는 시선이 달랐기 때문이다.
요나는 하나님께 기도한다.
요나서 4장 2절 하반절
...주께서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신 줄을 내가 알았음이니이다.
이 말만 보면, 긍정적으로 보인다.
이 고백이 맞는데, 지금 요나는 하나님게 감사하며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비꼬고 있는 보습에 가깝다.
오늘의 우리와 요나에게 동일하게 주어진 은혜였다.
긍휼의 마음을 주셨다.
요나도 니느웨도 긍휼을 입고 다시 살아났는데, 요나는 니느웨가 긍휼을 입은 것에 대해 화를 냈다.
우리는 쉽게 다른 사람들을 파악해버린다.
자기가 똑같이 들으면 기분 나빠 했을 말들이나 마음을 타인에 대해서 갖게 된다.
같이 그 은혜를 누렸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적어도 우리 안에 있어야 한다.
나보다 더 많은 은혜를 누리라는 마음 보다도내가 누린 은혜를 누리며 좋겠다고 생각해야 한다.
우리를 붙들고 계셨기에 우리도 하나님께 나아올 수 있던 것이다.
내가 이 곳에 있다면, 아직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도록 힘 쓸 필요가 이아
복음 전파의 가능성을 우리 속으로 막짐
우리가 전도하는 것은 내가 더 나은 사람이어서 하는 게 아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먼저 받았고, 그 사람도 누렸으면 하는 바램에서 하는 것이다
반응이 어렵고 전도가 어렵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마음을 갖고 있는다면, 하나님께서 다 보고 듣고 귀하게 여기신다.
그래서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해야 한다.
요나 4장 5~6절
5 요나가 성읍에서 나가서 그 성읍 동쪽에 앉아 거기서 자기를 위하여 초막을 짓고 그 성읍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를 보려고 그 그늘 아래에 앉았더라.
6 하나님 여호와께서 박넝쿨을 예비하사 요나를 가리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머리를 위하여 그늘이 지게 하며 그의 괴로움을 면하게 하려 하심이었더라. 요나가 박넝쿨로 말미암아 크게 기뻐하였더니.
기뻐하는 요나의 모습
7 하나님이 벌레를 예비하사 이튿날 새벽에 그 박넝쿨을 갉아먹게 하시매 시드니라
하나님께서 갉아 먹게 하셨다.
8 해가 뜰 때에 하나님이 뜨거운 동풍을 예비하셨고 해는 요나의 머리에 쪼이매 요나가 혼미하여 스스로 죽기를 구하여 이르되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나으니이다 하니라
성을 냈다.
9 하나님이 요나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 박넝쿨로 말미암아 성내는 것이 어찌 옳으냐 하시니 그가 대답하되 내가 성내어 죽기까지 할지라도 옳으니이다 하니라
박넝쿨이 너무 소중하니, 이렇게까지 화를 냈다.
니느웨를 향한 안타까움은 없다,
요나서 4장 10~11ㅓ절
10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수고도 아니하였고 재배도 아니하였고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말라 버린 이 박넝쿨을 아꼈거든
요나가 심지도 기르지도 않았고, 애착도 아니었다
이런 박넝쿨도 아낀다.
11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가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창조주 하나님께서 지으신 백성을 아끼는 것은 당연하다.
하나님께서는 니느웨에 대해 다 알고 계셨지만, 그들에게 긍휼을 여기셔서 말씀으로 돌이킬 기회를 주셨다.
요나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
하나님께서는 원하시던 목적이 달성되었으니, 벌이 필요가 없게 된 것이다.
벌하길 원하시는 분이 아니며, 우리에게 긍휼을 주시려고 하시는 분이라는 점을 기억하자
하나님께서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
하나님께 나아가면, 니느웨 사람들처럼,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한다.
니느웨 사람들은 악한 인생에서 하나님께로 돌아갔으며, 내 뜻대로 살던 인생이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인생으로 바뀌게 되었다.
이게 바로 회개이다.
내 잘못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삶의 방향으로 돌리는 것까지가 회개.
로마서 5장 8절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죄인은 하나님으로부터 떠나서 살던 우리의 모습을 말한다.
그리스도께서 대신 희생하셔서, 우리가 지은 죄의 대가를 치르셨다.
그리고 이를 통해 영원한 생명의 길로 바꿔주셨다.
로마서 10장 9절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이해 되지 않는 말씀도 있을 수 있고, 궁금한 것도 있을 수 있다.
근데 하나님을 따라가면서 성장해 가는 믿음의 씨앗들을 잘 살펴 보자.
그리고 예수님에 대해서 아는 것을 끝나지 말고, 내 생각으로 살던 삶에서 돌이켜서 주님을 향한 방향으로 바꿔보자.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고 계신다.
예배 후 요약
요나는 니느웨 사람들이 회개하여 하나님의 긍휼을 입은 것을 기뻐하지 못하고, 오히려 자신의 뜻대로 심판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분노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요나가 작은 박넝쿨 하나를 아끼는 마음을 통해, 하나님께서 지으신 수많은 생명을 얼마나 귀하게 여기시는지 깨닫게 하셨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죄인을 심판하는 것 자체를 기뻐하시는 분이 아니라, 죄인이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돌이켜 다시 살아가기를 원하시는 사랑과 긍휼의 하나님이심을 깨닫게 된다.
나 역시 하나님의 뜻보다 내 생각과 기준을 앞세우며, 다른 사람을 쉽게 판단하거나 하나님의 은혜를 나만의 것으로 여길 때가 있음을 돌아보게 된다. 그러나 나 또한 죄인이었을 때 먼저 사랑하시고 붙들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 이 자리에 서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내가 먼저 받은 사랑과 긍휼을 다른 사람도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시선으로 사람들을 바라보고 싶다. 또한 회개는 단순히 잘못을 인정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것임을 기억하며, 내 뜻보다 주님의 뜻을 따르고 하나님께서 아끼시는 영혼들을 끝까지 사랑하며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결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