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0115

2026년 10월 04일 주일 예배 설교

무엇이 가장 귀한가

빌립보서 3장 7 ~ 11절

7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8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9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10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11어떻게 해서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우리가 인생을 평가할 때 '내가 무엇을 가장 귀하게 여기는가'에 따라서 기준이 달라진다.

  • 무엇을 가장 귀하게 여기는지에 대한 질문은 중요하다.

  • 이 기준에 따라서 내 인생의 방향도 달라진다.

  • 사람은 더 귀하게 여기는 것을 지키면서 나아가려고 하기 때문이다.

바울도 자신에게 있어서 귀한 가치가 있다고 말하며, 그것을 지키기 위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한다.

  • 사도 바울에게 가장 귀한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바울의 신앙을 배워보자.


빌립보서 3장 7절

7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 인생의 최고의 가치를 예수 그리스도로 삼고 있고, 그러기 위해서 내게 유익하던 것들을 이제는 다 해로 여긴다고 말한다.

  • 그러면 바울이 이전에 본인에게 유익하다고 여기던 것이 무엇일까?

빌립보서 3장 5~6절

5   나는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6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

  • 바울은 일단 타고난 사람이었다.

  • 좋은 혈통, 좋은 가문인 베냐민 지파에서 태어난 사람이다.

  • 좋은 가문 뿐만이 아니라, 로마의 시민권도 있고 바리새인처럼 열심히 살았다.

  • 바울의 인생은 받은 것도 많지만, 본인의 노력으로 얻은 것도 많았다.

당시에 이런 조건을 가진 사람이 많지 않았고, 거의 없었다.

  • 정말 누구나 바울의 인생을 보면 부러워할만 했다.

  • 바울도 이를 잘 알고 있었고, 본래 바울의 자랑거리가 이러한 것들이었다고 말한 것이다.

그런데 이제 와서 바울이 그 모든 것들이 자신에게 해롭다고 말한다.

  • 이것들이 예수님께 나아가는 길에 방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부러워하는 것들이지만, 바울의 인생의 최고의 가치가 예수님이 되니, 이 모든 것을 해로운 것이라고 여긴 것이다.

  • 아무리 좋고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것들이어도, 그것들이 하나님과 멀어지는 것들이면 해가 된다

빌립보서 3장 8절

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 폭풍 속에서 살아남으려고 짐을 던진 사람들을 보면, 폭풍이 지나가고 버린 물건에 대해 아쉬움이 들 수 있다.

  • 그런데 바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고, 내가 이전에 가지고 있던 것들을 배설물처럼 여겼다.

  • 왜? 더이상 그것들을 붙들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놓치는 선택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인생을 살면서 가장 귀하게 여기고 있는가?

  • 학교? 직장? 전공? 물질의 양? 교제하는 사람? 주변 사람?

  • 오늘 우리는 인생에서 가장 자랑할 것이 무엇인가?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영원한 생명을 누릴 하나님의 나라, 그리고 길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요한복음 11장 25~26절

25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26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 예수님이 없으면 하나님의 나라를 얻을 수 없다.

  •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 마음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고 구원의 길로 가는 것이다.

빌립보서 3장 9절

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 바울이 자기가 가진 것들을 많이 버려서 구원을 받은 것이 아니다.

  • 예수님을 얻어서 구원을 얻은 것이다.

  • 예수님을 얻기 위해 방해가 되는 것들을 버렸기 때문에, 영원한 생명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갈 수 있던 것이다.

오늘 바울의 고백을 들으면서 오해하면 안 된다.

  • 다 버리면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다.

  • 우리가 얻어야 할 것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이를 얻기 위해 방해하는 것들을 내려놓고 포기할 수 있는 모습이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나 자신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구원의 길 되신 주님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다.

  • 물론 다른 것들도 소중하지만, 그것들이 주께 나아가는 길을 방해한다면 과감하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

예수님께 나아가는 것과 영원한 생명의 길로 나아가는 것을 분리하지 말자.

  • 후자를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내려놓고 포기하지 않을까?

  • 근데 전자라면, 앞서 얘기한 것보단 조금 가볍게 보인다

  • 그 길을 나눠서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예수님으로 인생의 중요한 가치를 잡은 바울은 한 걸음 더 나아간다.

빌립보서 3장 10절

10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 바울은 예수님을 자신의 주인으로 알고 따라가고 있다.

  • 근데 이것으로 만족하지 않았고, 더 닮고 싶어했다.

  • 예수님이 나에게 소중한 분인 것을 아는 것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체험하고 경험하는 것까지 간다는 것이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가?

  • 십자가에 달려 나를 위해 죽으신 사실 우리가 다 알고 있다.

  • 그리고 예수님을 믿는다고 입술로도 고백을 많이 한다.

  • 근데 거기에서 바울과 같이 예수님을 귀하게 여기고, 매일 더 가까이 모시기 위해서, 더 주님과 동행하기 위해서 열심을 기울이고 있는가?

인생의 가치를 최우선 가치를 물질로 여기는 사람이 있다고 보자.

  • 그 사람은 인생의 방향을 물질을 얻고, 모으기 위해서, 지키기 위해서 애를 쓰고 움직일 것이다.

  • 근데 물질이 최고라고 얘기하면서 아무것도 안하면 그것은 최우선 가치가 아닌 것이다.

우리의 삶에 모습에서도 드러나야 한다.

  • 조금이라도 주님을 더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

때로는 믿음의 길이 쉽지 않을 수 있다.

  • 그래서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 죽으심을 본받겠다고 바울은 말했다.

  • 우리는 능력만 받고 싶어하지, 고난을 받고 싶어하지는 않는다.

  • 하지만 바울은 주님을 최고의 가치로 삼을 때, 인생이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한다.

바울은 주님을 더 깊이 알길 원했고, 주님께서 먼저 걸으신 그 길을 같이 걸으면서, 주님의 뜻을 이루고, 영원한 삶을 살길 원했다.

  • 우리도 그렇게 따라 살아가길 바란다.


빌립보서 3장 11절

11 어떻게 해서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 그 끝에는 부활, 최종 승리가 있다는 것을 믿고 소망하며 나아갈 수 있던 것이다.

  • 주님을 따르면서 손해를 볼 수도 있다.

  • 그러나, 그 손해가 우리 인생의 마지막이 아니다.

우리가 주님을 따라가면, 우리도 주님을 따라 부활하는 것이다.

  •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오늘 하루 힘들고 어렵다고 해서 그 길이 잘못된 것이 아니다.

  • 우리의 삶은 보이는 것으로만 평가할 수는 없다.


예배 후 요약

바울은 좋은 혈통과 배경, 열심과 성취처럼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것들을 가지고 있었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난 뒤에는 그 모든 것보다 그리스도를 얻고 더 깊이 알아가는 것을 인생의 가장 귀한 가치로 삼았다. 중요한 것은 모든 것을 버리는 행위 자체가 아니라, 나를 구원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시는 예수님을 가장 귀하게 여기는 것이다. 그렇기에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주님께 나아가는 것을 방해한다면 내려놓을 수 있어야 하며, 때로는 손해와 고난이 있더라도 부활과 영원한 생명의 소망을 바라보며 주님이 걸으신 길을 따라가야 함을 깨닫게 된다.

나 역시 예수님이 가장 중요하다고 고백하면서도 실제 삶에서는 직장과 개발, 관계와 물질, 편안함과 즐거움을 더 지키려고 애쓰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게 된다. 정말 예수님이 내 인생의 가장 귀한 분이라면 그 고백은 말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사용하고 선택하며 포기하는 삶의 모습에서도 드러나야 한다. 오늘도 주님을 아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더 가까이 동행하며, 주님을 얻는 데 방해되는 것은 기꺼이 내려놓고 싶다. 당장의 손해보다 마지막에 주어질 부활과 영원한 생명을 바라보며, 예수 그리스도를 내 인생의 가장 귀한 가치로 붙들고 살아가기를 결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