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0107

2026년 08월 23일 주일 예배 설교

여호수아 5장 13~15절
13. 여호수아가 여리고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눈을 들어 본즉, 한 사람이 칼을 빼어 손에 들고 마주 서 있는지라. 여호수아가 나아가서 그에게 묻되, "너는 우리를 위하느냐 우리의 적들을 위하느냐?" 하니 14. 그가 이르되, "아니라. 나는 여호와의 군대 대장으로 지금 왔느니라." 하는지라. 여호수아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절하고 그에게 이르되, "내 주여 종에게 무슨 말씀을 하려 하시나이까?" 15. 여호와의 군대 대장이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 하니, 여호수아가 그대로 행하니라.

하나님의 편에 서라

사람은 중요한 일을 앞두면, 누가 나를 도와줄 수 있을지 찾게 된다.

  • 의지할 사람이 필요하고, 나를 도와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 여호수아도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다.

  •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을 하고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으로 본격적으로 들어간다.

그런데 가나안 땅에 들어왔다고 끝난 게 아니였고, 여리고성이 서 있었다.

  • 여리고성은 당시 굉장히 튼튼하고 높은 방어가 잘 되어 있는 도시였다.

이스라엘 백성이 여리고성을 넘지 못하면, 가나안 땅으로 갈 수 없었다.

  • 그래서 정말 중요한 상황이라 여호수아에게 여러 감정을 주었을 것이다.

이 중요한 전투를 앞두고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찾아오시고, 나아갈 인생의 방향을 바로 잡아 주셨다.

  • 우리에게도 선택이 결단이 필요할 때도 있다.

  • 그럴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원하시는 모습은 무엇일까?

여호수아 5장 13절

13. 여호수아가 여리고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눈을 들어 본즉, 한 사람이 칼을 빼어 손에 들고 마주 서 있는지라. 여호수아가 나아가서 그에게 묻되, "너는 우리를 위하느냐 우리의 적들을 위하느냐?" 하니

  • 여호수아를 바라보면서 칼을 빼어 손에 들고 서 있는 사람이 있었다.

  • 여호수아가 가서 '너는 우리를 위함이냐, 적들을 위함이냐' 라고 물었다.

  • 전쟁을 앞둔 지휘관이니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

우리도 인생의 중요한 상황에 놓이면, 내 편을 먼저 찾게 된다.

  • 그리고 함께 할지 다른 대안을 할지 고민한다.

여호수아 5장 14절

14. 그가 이르되, "아니라. 나는 여호와의 군대 대장으로 지금 왔느니라." 하는지라. 여호수아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절하고 그에게 이르되, "내 주여 종에게 무슨 말씀을 하려 하시나이까?"

  • 이 사람은 여호와의 군대 대장이었다.

여호수아 6장 2절

2.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 눈 앞에 있는 여리고가 큰 성이어도, 다 여호수아의 손에 붙여 주시고 허락해주신 것이다.

  • 그 일을 돕기 위해서 군대 대장을 보내주셨다.

  • 이 모습만 보면,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편처럼 보인다.

  • 근데 그러면 이스라엘의 편이라고 얘기했어도 됐을텐데, 아니라고 얘기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의 질문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하신 것이다.

  • "내편입니까 아닙니까?"

  • 나는 네 편을 위해 온 것이 아니라, 네가 내 편에 있어야 한다.

  • 하나님의 입장에서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편에 서 있는지가 중요했던 것이다.

  • 여호수아가 하나님을 지휘하는 게 아닌, 하나님이 여호수아를 지휘해야 한다.

하나님이 오늘도 우리를 도우시기 위해서 찾아 오신다.

  • 그러나 이를 하나님을 내가 원하는대로 끌고 다니고 부려 먹는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오케스트라를 생각해보자.

  • 그곳에는 여러 악기들이 있다.

  • 지휘자는 모든 악기가 악보에 따라서 제 소리를 내도록, 아름다운 소리를 내도록 이끄는 역할일다.

  • 아무리 뛰어난 연주자여도 지휘자를 따라가지 않으면 소음이 된다.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

  • 제 뜻대로 해달라는 기도도 해야 한다.

  • 그러나 이 뜻이 주님이 원하시는 뜻이 아니라면, 제 뜻도 바꾸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여호와의 군대 대장이라는 얘기를 들은 여호수아는 어떻게 반응했을까?

여호수아 5장 14절

14. 그가 이르되, "아니라. 나는 여호와의 군대 대장으로 지금 왔느니라." 하는지라. 여호수아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절하고 그에게 이르되, "내 주여 종에게 무슨 말씀을 하려 하시나이까?"

  • 하나님의 편에 선 사람은 큰 소리로 자기 주장을 하는 사람이 아니다.

  • "종에게 무슨 말씀을 하려 하십니까" 라고 묻고, 하나님의 임재하심에 엎드리는 사람이다.

여호수아 5장 15절

15. 여호와의 군대 대장이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 하니, 여호수아가 그대로 행하니라.

  • 군대 대장의 대답이 조금 엉뚱해 보인다.

  • "얘가 내 편에 정말 서 있는가?"를 보시기 위해서 순종하는 자세를 요구하신 것이다.

  • 그리고 이에 대해서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말씀에 그대로 행했다.

기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님 우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려고 하십니까. 말씀에 순종하겠습니다. 주님의 편입니다'를 말로만 말고 삶으로 고백할 수 있길 바란다.


예배 후 요약

: 여리고성을 앞둔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군대 대장에게 “우리 편입니까, 적의 편입니까?”라고 물었지만, 하나님께서 중요하게 여기신 것은 하나님이 누구의 편에 서시는지가 아니라 내가 하나님의 편에 서 있는가였다. 하나님은 우리의 계획을 이루기 위해 움직이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가 그분의 뜻을 듣고 따라야 할 삶의 주인이시다.

여호수아는 이를 깨닫고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기보다 하나님 앞에 엎드려 “종에게 무슨 말씀을 하려 하시나이까”라고 물었으며, 신을 벗으라는 말씀에도 그대로 순종했다. 나 역시 중요한 선택과 어려움 앞에서 하나님께 내 뜻을 이루어 달라고만 구하기보다, “주님께서 원하시는 뜻이 무엇입니까? 제 뜻과 다르다면 제 뜻을 바꾸겠습니다”라고 고백하며 하나님의 편에 서야 한다. 말로만 하나님의 편이라고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듣고 그대로 순종하는 삶으로 그 믿음을 드러내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