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0103

2026년 07월 19일 주일 예배 설교

호세아 2장 16~20절
16.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 날에 네가 나를 내 남편이라 일컫고 다시는 내 바알이라 일컫지 아니하리라 17. 내가 바알들의 이름을 그의 입에서 제거하여 다시는 그의 이름을 기억하여 부르는 일이 없게 하리라 18. 그 날에는 내가 그들을 위하여 들짐승과 공중의 새와 땅의 곤충과 더불어 언약을 맺으며 또 이 땅에서 활과 칼을 꺾어 전쟁을 없이하고 그들로 평안히 눕게 하리라 19. 내가 네게 장가 들어 영원히 살되 공의와 정의와 은총과 긍휼히 여김으로 네게 장가 들며 20. 진실함으로 네게 장가 들리니 네가 여호와를 알리라

하나님은 바알이 아니시다

똑같은 사람을 불러도 관계성에 따라서 호칭이 달라질 수 있다.

호세아 2장 16절

16.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 날에 네가 나를 내 남편이라 일컫고 다시는 내 바알이라 일컫지 아니하리라

  • '바알'이라 부르지 말고 '내 남편'이라 부르라고 말씀하셨다.

  • 근데 당시 '바알'이라는 단어에는 '남편'이라는 뜻이 있어서, 조금 어색한 문장이 된다.

  • 즉, 관계에 따른 호칭의 문제를 바라봐야 한다.

하나님을 바라볼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떠한 관계로 바라보고 있는지.

  • '남편'으로? '바알'과 같이 이방신으로?

  •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님의 관계는 그냥 관계가 아니라, 구원하시는 하나님, 약속의 하나님과 그 백성이다.

  • 근데 이스라엘 백성은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으로 대하지 않았다.

오늘 이 질문이 우리에게도 중요한 질문이다.

  •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있고, 잘 알고 있고,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에 대해서 많이 배운다.

  • 근데 나는 하나님과 지금 어떤 관계성을 갖고 있고, 나는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대하고 있는가.

  • 이거에 따라서 호칭이, 관계가 달라지고, 영향력이 달라지고, 서로가 서로에게 미치는 마음이 달라진다.

"너는 나를 누구로 생각하고 있는가"라고 말씀에선 우리에게 질문한다.

  • 우릴 끝까지 사랑하신 언약의 하나님을 다시 한 번 만나길 바란다.

호세아 2장 16~17절

16.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 날에 네가 나를 내 남편이라 일컫고 다시는 내 바알이라 일컫지 아니하리라

17. 내가 바알들의 이름을 그의 입에서 제거하여 다시는 그의 이름을 기억하여 부르는 일이 없게 하리라

  • 하나님께서 단호하게 말씀하신다.

  • 당시 가나안 땅 사람들은 바알을 풍요의 신으로 생각했다.

  • 풍년을 얻기 위해 복을 얻기 위해 바알을 섬기고 있었다.

  • 그러다보니, 그들의 신앙의 모습이 거래(비즈니스)처럼 되었다.

가나안 땅에 들어와서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바알을 대하듯 하나님을 대하기 시작했다.

  • 자신의 복을 받기 위해 하나님을 섬기게 되었다.

호세아 2장 8절

8.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은 내가 저에게 준 것이요 저희가 바알을 위하여 쓴 은과 금도 내가 저에게 더하여 준 것이거늘 저가 알지 못하도다

  • "네가 이만큼 했으니, 내가 이만큼 줄게"가 아니라, "너는 내 자녀니깐, 내가 은혜와 복을 줄게"였다.

  • 비즈니스 관계에서 주고 받는 관계가 아니다.

근데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지 않았다.

  • 왜? 바로 내가 마땅히 받을만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우리도 이렇지는 않은가?

  • 내가 원하는 게 있고, 바라는 게 있으니, 내가 이만큼 하면 주시겠다고 생각하고 있진 않은가?

  • 그러면 하나님께 받으면 감사하는 마음이 없다.

너는 나를 정말 하나님으로 찾고 있느냐, 아니면 복 때문에 찾고 있느냐

  •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거래가 아니라, 친밀한 관계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다시 한 번 더 설명하고 계신 것이다.

  • give and take의 관계가 되지 않길 바란다.

호세아 2장 19~20절

19. 내가 네게 장가 들어 영원히 살되 공의와 정의와 은총과 긍휼히 여김으로 네게 장가 들며

20. 진실함으로 네게 장가 들리니 네가 여호와를 알리라

  • '장가 든다'의 말을 세 번이나 말씀하신다.

  • 즉, 결혼의 관계를 더 강조하시면서 말씀하신다.

  • 장가를 오시면서, 신랑과 신부로 영원히 함께 살자고 말씀하시면서, 오실 때 '공의, 정의, 은총, 긍휼히 여김, 진실함'을 갖고 오신다고 말씀하신다.

  • 이와 같이 행할 때, '네가 여호와를 알리라'를 경험하게 된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니, 자녀들에게도 영향이 미치기 시작했다.

호세아 2장 18절

18. 그 날에는 내가 그들을 위하여 들짐승과 공중의 새와 땅의 곤충과 더불어 언약을 맺으며 또 이 땅에서 활과 칼을 꺾어 전쟁을 없이하고 그들로 평안히 눕게 하리라

  •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들짐승, 공중의 새, 땅의 곤충과 언약을 맺으신다고 하셨다.

  • 현재 우리들과 이들은 별 관계가 아니지만, 당시에는 관계가 있었다.

시편 4편 8절

8.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

  • 다윗의 인생에 아무런 문제가 없어서 평안했던 것이 아니다.

  • 수많은 대적, 짐승들 가운데 앞날을 알 수 없는 시간을 살았지만, 그럼에도 하나님이 붙들고 계시는 것을 믿었기에 평안할 수 있었다.

치열한 인생 가운데 평안하길 원한다면, 하나님을 믿고 따르길 바란다.

  • 하나님과 우리 관계는 비즈니스 관계가 아니라, 나의 아버지, 신랑, 평안을 주시는 분이시다.

요한복음 14장 27절

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예배 후 요약

: 호세아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과 맺기 원하시는 관계가 거래나 조건에 의한 관계가 아니라, 신랑과 신부의 언약과 같은 친밀한 관계임을 보여 준다. 하나님은 더 이상 자신을 '바알'처럼 복을 얻기 위한 대상으로 대하지 말고, 언약을 맺으신 '남편'으로 알기를 원하신다. 공의와 정의, 은총과 긍휼, 진실함으로 먼저 다가오시는 하나님은 백성과의 관계를 회복하시고, 그 회복된 관계 안에서 참된 평안과 안전을 누리게 하신다. 결국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우리의 행위에 대한 대가를 주고받는 관계가 아니라, 사랑과 신뢰 안에서 함께하는 언약의 관계이다.

이 말씀을 통해 나 역시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대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된다. 혹시 하나님을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나 복을 얻기 위한 대상으로 찾고 있지는 않았는지, 아니면 나를 끝까지 사랑하시고 함께하시기를 원하시는 아버지이자 신랑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된다. 하나님은 이미 먼저 사랑과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시기에, 나는 조건을 내세우기보다 그 사랑에 감사함으로 반응하며 살아가기를 원한다. 오늘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장 소중히 여기고, 거래가 아닌 사랑의 관계 안에서 하나님을 더욱 알아 가며, 그분이 주시는 참된 평안을 누리는 삶을 살아가기를 결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