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0094

2026년 05월 24일 주일 예배 설교

요한계시록 21장 1~4절
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우리의 신랑 되시는 예수님

하나님은 하나님의 성도들을 '신부'라고 부르시고, 예수님이 신랑이 되신다고 말씀하신다.

  • 즉, 예수님과 우리의 관계를 부부의 관계로 설명하신다.

  • 신랑 되신 예수님은 신부된 우리를 어떻게 대하실까?

요한계시록 21장 1절

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 요한이 성경의 마지막에서 새 하늘과 새 땅을 봤다.

  • 새롭다는 것은 본질적으로 새로워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 기존에 있던 것이 본질적으로 새로워졌다는 의미를 가진다.

  • 하나님께서는 새 하늘과 새 땅을 만드시겠다는 뜻이 죄와 고통으로 물들어 있는 이 세상을 근본적인 것부터, 뿌리부터 완전히 새롭게 하시겠다는 의미다.

삶 가운데 새로운 삶을 살고 싶어한다.

  • 대표적으로는 새해가 시작될 때, 새로운 환경에 들어갈 때

  • 이전과 다르게 살겠다고 마음을 먹지만, 시간이 지나면 환경이 달라진다고 사람이 달라진다는 것은 아님을 안다.

  • 오히려 그 가까운 관계 안에서 내가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 알게 된다.

우리는 서로 사랑할 수는 있지만, 구원할 수는 없다.

  • 하지만 신랑 되시는 주님은 우릴 사랑하시고, 이를 넘어 완전히 새롭게 하시는 분이시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

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 우리는 여전히 연약하고 서툴도 믿음이 흔들린다.

  • 그러나, 우리의 신랑 되시는 주님은 우릴 포기하지 않으시고, 신부된 우리를 새로 세워가신다.

  • 주님은 우리의 실패보다 더 훨씬 크신 분이시다.

  • 우리는 스스로를 새롭게 할 수 없지만, 주님은 우릴 새롭게 하신다고 말씀하신다.

  • 우리의 신랑되시는 예수님은 신부된 우리를 상처에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마지막 때에 모든 것을 회복시키신다.

이 말씀을 듣다 보면 감사한 마음이 들면서도, 주님께서 내가 무엇이 예쁘길래 신부 삼으실지 궁금해진다.

  • 부부가 되려면 서로가 반해야 한다.

  • 나는 주님을 사랑한다 해도, 주님은 날 보셨을 때 그러지 않으실 것 같은데 말이다.

  • 우린 자격이 충분히 되어서 신부가 된 것이 아니다.

로마서 5장 8절

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부터 우리를 사랑하셨다.

  • 우리가 완성된 형태로, 신부에 걸맞은 상태가 된 이후가 아니다.

  • 우리의 연약함, 부족함, 심지어 우리가 주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을 때에 찾아오셨다.

  • 주님이 나를 사랑하셨기에, 우리가 신부가 될 수 있던 것이다.

세상은 조건을 많이 따진다.

  • 그러나 신랑되신 예수님은 부족한 나를 먼저 사랑하셔서 찾아 오셨고 신부로 삼아주셨다.

  • 스스로가 생각했을 때에는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주님께서는 아니라고 하신다.

나는 이미 사랑 받았고, 주님은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내가 합당한 자로 살아가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이지, 사랑 받으려고 발버둥 치는 것이 아니다.

  • 그러니, 아직 부족해도 연약해도 주님 앞에 나올 수 있다.

  • 신랑되신 주님께서 나를 먼저 찾아오셔서 사랑하셨다는 것을 기억하자.

왜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이렇게 연약한데도, 굳이 나를 찾아오셔서 나를 신부로 삼으시는 것일까?

요한계시록 21장 3절

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 마지막 때에 하나님이 성도들과 함께 하고 계신다고 하신다.

  • 이것이 성경 전체를 압축하고 압축하는 의미를 가진다.

  • 우리와 함께 하고 싶으신 마음이다.

그런데 죄라는 문제가 생겼다.

  •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길 원하시는데, 죄인된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가기가 어려웠다.

  • 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 하나님과 자기 백성을 가로지고 있는 것이 없다.

  • 구원의 마지막은 단순히 좋은 데에 가는 것이 끝이 아니라, 하나님과 영원히 사는 것이 구원이다.

요한복음 14장 2~3절

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3.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 예수님이 이 땅을 떠나가시는 이유가 하나님과 영원히 살 수 있는 집을 마련하시기 위함이었다.

  • 그리고 그 집이 마련이 되면, 우릴 다시 데리러 오신다고 하셨다.

  • 왜? 우리와 영원히 살기 위해서 데리러 오시는 것이다.

  • 이 예수님의 약속이 창세기에서부터 시작되어서 요한계시록 21장에 와서 이루어진다.

  • 우린 그 약속을 향해서 나아가고 있다.

예수님과 함께 사는 천국은 어떤 모습일까?

요한계시록 21장 4절

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 모든 눈물을 다 닦아주신다.

  • 눈물을 닦아주려면, 멀리서는 닦아줄 수 없고, 가까이에 있어야 한다.

  • 또한, 마음이 없으면 닦아줄 수 없고 사랑이 있어야 한다.

  • 눈물이 왜 흘리는지는 몰라도 외면하지 않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 즉, 눈물을 닦아준다는 것은 가까이 있다는 것이고 사랑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눈물을 알고 계신다.

  • 그리고 그 눈물을 친히 닦아 주신다.

이사야 25장 8절

8.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 주 여호와께서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며 자기 백성의 수치를 온 천하에서 제하시리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 성도는 눈물이 없는 존재가 아니고, 눈물을 흘릴 수도 있다.

  • 가정 앞에서 마음이 무너질 때도 있고, 혼자라고 느낄 때도 있다.

  • 하지만 성도의 아픔은 눈물을 끝이 있다.

  • 왜? 우리의 신랑 되신 주님이 눈물을 닦아 주실 것이기에 말이다.

지금 우리가 겪는 문제가 커 보이고, 전부처럼 보이고, 끝이 없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 하나님께서는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다고 말씀하신다.

  • 때가 되면 다 지나가게 하신다.

오늘 내 안에 아직 눈물이 있고, 해결되지 않는 아픔이 있어도 우리가 절망하지 않는 것은 우리가 주님의 사랑을 받는 신부이기 때문이다.

  • 주님은 우릴 상처와 두려움에 두지 않으시고, 새롭게 하시고, 외면하시지 않으시고, 함께 하신다.

  • 사람이 다 알지 못하는 나의 눈물을 친히 닦아주신다.

  • 신부된 우릴 맞이하시기 위해 오신다고 약속하셨다.


예배 후 요약

: 요한계시록 21장은 하나님께서 마지막 때에 이루실 완전한 회복과 사랑의 약속을 보여준다. 하나님은 죄와 고통으로 물든 이 세상을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완전히 새롭게 하시고, 예수님은 신랑으로서 신부 된 성도들과 영원히 함께하시기를 원하신다. 우리는 스스로 완전해서 신부가 된 것이 아니라, 아직 죄인이었을 때부터 우리를 먼저 사랑하신 예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와 신부가 되었다. 주님은 우리의 연약함과 실패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새롭게 하시며 회복시키시는 분이시다.

하나님께서 궁극적으로 원하시는 구원은 단순히 좋은 곳에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친히 우리와 함께 거하시는 것이다. 죄 때문에 멀어졌던 관계를 예수님의 십자가로 회복하시고, 마침내 영원히 함께하시겠다는 약속이 성경 전체를 관통하고 있다. 그래서 천국의 가장 큰 기쁨은 화려한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하는 데 있다. 예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를 위해 처소를 예비하시며, 다시 와서 우리를 영원한 집으로 데려가시겠다고 약속하신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눈물을 아시는 분이시다. 사람들은 몰라도 하나님은 우리의 아픔과 외로움, 무너지는 순간들을 다 보고 계시며, 마지막에는 친히 눈물을 닦아 주신다고 말씀하신다. 그래서 성도의 눈물은 영원하지 않다. 지금의 아픔과 문제들이 끝이 없어 보일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다”라고 선언하신다. 우리는 상처와 두려움 속에 버려진 존재가 아니라, 신랑 되신 예수님의 사랑을 받는 신부이며, 끝까지 회복과 사랑 안으로 이끌림 받는 존재임을 기억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