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26일 주일 오후 예배 설교
7, 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 모였다 함을 블레셋 사람들이 듣고 그들의 방백들이 이스라엘을 치러 올라온지라 이스라엘 자손들이 듣고 블레셋 사람들을 두려워하여
8. 이스라엘 자손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쉬지 말고 부르짖어 우리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시게 하소서 하니
9. 사무엘이 젖 먹는 어린 양 하나를 가져다가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응답하셨더라
기도가 시작되면 역사가 시작된다
기도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무언가를 하기 전에 하나님 앞에 서야 한다.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기 전에,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
전략도, 훈련도 원하신 것이 아니었고, 오직 기도를 원하셨다.
이스라엘에게 기도가 시작되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무엇을 보이셨는지 보자.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는 은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
하나님께서는 왜 이스라엘의 문제 앞에서 먼저 기도로 준비하라고 하셨을까?
기도는 하나님 앞에 서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사무엘상 7장 5절
5. 사무엘이 이르되 온 이스라엘은 미스바로 모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리라 하매
사무엘이 이스라엘의 위기 앞에 온 사람들을 미스바로 모이게 하고 있다.
왜 모이게 했을까?
군사를 일으키라고, 무기를 준비하라고, 전략을 세워보라고 하지 않고, '너희를 위해 기도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성을 대신해서 가장 먼저 하나님 앞에 서겠다고 선포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를 해결하기 전에 먼저 해야 할 것은 바로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이다.
우리도 인생 가운데 다양한 문제들이 있다
그 문제들이 몰려올 때, 문제를 해결하려고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도 다양하다.
그러나, 우리도 가장 먼저 사무엘과 같이 기도로 하나님 앞에 서야 한다.
기도는 우리들이 바라보는 문제들 앞에서 먼저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문제를 바라본다고, 끌어안고 있는다고 해서 해결되는게 없다.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며 나아가길 바란다.
이스라엘이 모인 곳은 미스바라는 곳이었다.
미스바라는 곳의 의미는 '바라보다'라는 의미도 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일하심과 도우심을 바라보며 기다리고 있었다.
문제를 적을 바라보고 있지 않았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기 위해 미스바로 모인 것이다.
기도는 내 시선을 하나님께로 돌리는 것이다.
기도를 통해 우리는 내 인생의 중심을 하나님께로 옮길 수 있다.
문제로 향한 내 시선을 기도로 통해 하나님께 시선을 옮길 수 있다.
시편 121편 1~2절
1.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2.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그러나 우리는 문제 앞에서 문제를 먼저 바라보고, 문제만 뚫어지게 바라본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없는지 상황을 먼저 보고,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바라보고, 가장 마지막에 하나님을 바라본다.
그러니, 기도할 쯤에는 내가 할 것들을 다 해보아, 기도할 힘이 없어 지쳐 있는 것이 된다.
그렇기에, 기도는 가장 마지막에 하는 것이 아니라, 비장의 카드가 아니다.
기도는 내 인생의 시작이 되어야 한다.
오늘 우리의 삶을 돌아보자.
나는 인생의 문제 앞에서 어디로 가고 있는가?
사람에게? 방법을? 하나님께로?
기도는 하나님 앞에 서는 자리이다.
미스바의 기도가 시작될 때, 우리 인생이 달라진다는 것을 믿자.
이스라엘은 열심히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미스바에 모여 하나님을 바라보며 나아갔다.
그런데, 그 가운데 일이 일어났다.
사무엘상 7장 7절
7, 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 모였다 함을 블레셋 사람들이 듣고 그들의 방백들이 이스라엘을 치러 올라온지라 이스라엘 자손들이 듣고 블레셋 사람들을 두려워하여
블레셋이 쳐들어오기 시작했다.
기도하면 상황이 좋아져야 할 것 같은데, 문제가 풀려야 할 것 같은데, 상황이 더 긴박해지고, 더 큰 위기가 찾아오는 것 같다.
이스라엘 백성도 그 앞에서 두려워하고 있었다.
과거에 이스라엘이 블레셋에게 당했던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서 이스라엘의 반응이 중요하다.
사무엘상 7장 8절
8. 이스라엘 자손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쉬지 말고 부르짖어 우리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시게 하소서 하니
이스라엘은 도망가지 않았고, 위기 속에서 자기 방법을 찾으려고 하지 않았고, 다시 무언가를 급하게 준비하려고 하지 않았다.
오히려 더 강하게 기도를 붙잡고 나아갔다.
사무엘에게 쉬지 말고 부르짖어 기도하라고 했다.
절박한 외침이고, 살려달라는 외침이었다.
더 이상 의지할 것이 없을 때, 하나님께 매달리는 목숨을 건 기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과거에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인 적이 있었다.
하나님의 언약궤를 들고 나아갈 때, 전쟁에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결과는 참패였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의지한 것이 아니라, 사람의 방법을 의지했기 떄문이다.
그런데 지금은 다르다.
무언을 더 가져오려고, 무언가 더 하려고 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 부르짖고 있다.
그것이야 말로 그들이 살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위기가 찾아오면 마음이 더 급해지게 된다.
더 계산하고, 더 고민하고, 더 무언가를 하려고 한다.
그럴 때 주님께서 우리에게 분주하지 말고 주를 더 찾으라고 하신다.
시편 50편 15절
15.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하나님께서 건지시고 영화롭게 하신다.
기도하는 가운데 문제가 더 나에게 거세게 달려 든다 하더라도, 그럴 때일수록 더 하나님께 부르짖어 나아가야 한다.
사무엘상 7장 9절
9. 사무엘이 젖 먹는 어린 양 하나를 가져다가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응답하셨더라
여호와께서 응답하셨다.
이 한 문장이 이스라엘의 모든 것을 바꾸셨다.
사무엘상 7장 10절
10. 사무엘이 번제를 드릴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가까이 오매 그 날에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에게 큰 우뢰를 발하여 그들을 어지럽게 하시니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 패한지라
이스라엘이 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싸우고 계신다.
이것이 바로 기도의 능력이다.
기도는 하나님을 움직이게 하는 통로이다.
인생의 어려움 가운데에서 길을 만드시고, 우릴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나아가야 한다.
예배 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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