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0084

[29차 세이레 특별새벽기도회] 14일차

신명기 9장 18~20절
18. 그리고 내가 전과 같이 사십 주야를 여호와 앞에 엎드려서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너희가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그를 격노케 하여 크게 죄를 얻었음이라. 19. 여호와께서 심히 분노하사 너희를 멸하려 하셨으므로, 내가 두려워 하였었노라.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 때에도 내 말을 들으셨고, 20. 여호와께서 또 아론에게 진노하사 그를 멸하려 하셨으므로, 내가 그 때에도 아론을 위하여 기도하고.

모세의 40일, 공동체를 살리는 한 사람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믿음을 지키는 것이 하나님과 나라는 개인적인 관계로만 생각한다.

  • 그래서 내가 은혜 받고 잘 믿으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 물론, 이 말이 틀린 말은 아니다.

  •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개인적인 관계만 두고 말씀하시지는 않으신다.

한 사람을 세우시고, 그 한 사람을 통해서 공동체를 다루시면서, 공동체를 세우시고, 방향을 바꿔 가신다.

  • 아브라함을 부르셨고, 이 한 사람을 통해 이스라엘이라는 민족을 세우셨다.

  • 모세를 세우셨고,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에서 이끄시고, 광야의 40년을 인도하셨다.

  • 다윗을 세우셨고, 다윗을 통해 이스라엘의 방향이 하나님께 잘 맞추어 가도록 하셨다.

  •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수많은 인물을 통해 보이시고 말씀하신다.

  • "하나님은 하나님의 공동체, 자녀를 이끄시기 위해서 한 사람을 세우시고, 그 사람을 통해 일하신다"

신명기 9장 18절

18. 그리고 내가 전과 같이 사십 주야를 여호와 앞에 엎드려서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너희가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그를 격노케 하여 크게 죄를 얻었음이라.

  • 오늘 본문에서는 모세가 한 공동체 앞에 서 있다.

  • 모세는 이스라엘 민족이 무너지는 위기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 왜 모세는 하나님 앞에서 엎드렸고, 하나님은 이렇게 엎드린 모세를 통해 어떤 일을 이루실까?

오늘 본문의 상황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애굽에서 은혜를 받아 홍해를 건넜다.

  • 그리고 광야 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의 끊임없는 공급하심을 경험했다.

  • 시내산에서는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듣기도 했다.

  • 그렇게 하나님의 백성과 자녀, 공동체로써 세워져 갔다.

출애굽기 32장 4절

4. 아론이 그들의 손에서 그 고리를 받아 부어서 각도로 새겨 송아지 형상을 만드니 그들이 말하되,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로다" 하는지라

  • 지금까지 애굽에서 광야에서 자신들을 인도하신 하나님 대신에, 금 송아지 우상을 만들고 섬기겠다고 선언했다.

  • 하나님을 우상으로 바꿔 버리는 엄청난 일을 저질렀다.

  • 하나님께서는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신명기 5장 7~8절

7.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지니라.

8. 너는 자기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밑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 이렇게 말씀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잊어버리고, 눈에 보이는 형상을 만들어서 그것을 하나님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 하나님의 말씀을 완전히 어기고 있다.

  • 그래서 이 일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심히 분노하셨다.

신명기 9장 19절

19. 여호와께서 심히 분노하사 너희를 멸하려 하셨으므로, 내가 두려워 하였었노라.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 때에도 내 말을 들으셨고,

  • 단순히 기분이 상하신 상태가 아니라, 실제로 이스라엘을 심판하시려는 상태였다.

  • 이 진노, 분노 앞에서 이스라엘이 망하는 상태에 놓였다.

공동체는 하나님을 잃어버릴 때 무너지기 시작한다.

  • 조금씩 조금씩 하나님을 놓치다가 결국에 무너진다.

출애굽기 32장 1절

1. 백성이 모세가 산에서 내려옴이 더딤을 보고 모여 아론에게 이르러 가로되 일어나라 우리를 인도할 신을 우리를 위하여 만들라 이 모세 곧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사람은 어찌 되었는지 알지 못함이니라

  •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기 위해 산에 올라간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기다림을 견디지 못하고,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했다.

  • 그 불신이 쌓여서 결국 우상을 만들게 되었다.

  • 이처럼, 공동체는 하나님을 믿지 않을 때, 하나님을 중심에 두지 않을 때, 영적으로 무너지기 시작한다.

우리 가정을 다음 세대를 나라를 살펴보자.

  • 겉으로 보기엔 괜찮아 보이지만, 하나님 없이 살고 있지는 않는가?

  • 하나님을 아는 것보다 세상을 더 자연스럽게 받아 들이고 있지는 않는가?

  •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이 중심을 두고 있지 않는가?

겉으로 아무리 튼튼해 보여도, 아무리 잘 되고 있는 것 같아도, 하나님이 그 안에 계시지 않으면 무너지게 된다.

  • 이를 우리가 가볍게 지나칠 일이 아니다.

  • 공동체가 무너지면, 그 안에 있는 사람들도 모두 함께 무너지기 때문이다.

  •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이 공동체의 아픔과 무너짐을 막을 수 있을까?

공동체 안에 꺠어 있는 한 사람이 있으면, 공동체가 일어설 수 있다.

신명기 9장 18~20절

18. 그리고 내가 전과 같이 사십 주야를 여호와 앞에 엎드려서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너희가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그를 격노케 하여 크게 죄를 얻었음이라.

19. 여호와께서 심히 분노하사 너희를 멸하려 하셨으므로, 내가 두려워 하였었노라.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 때에도 내 말을 들으셨고,

20. 여호와께서 또 아론에게 진노하사 그를 멸하려 하셨으므로, 내가 그 때에도 아론을 위하여 기도하고.

  • 지금 이스라엘의 상태가 심각했다.

  • 하나님 앞에서 벌써 끝났어도 이상하지 않았을 것이다.

  • 하나님의 진노가 임했고, 이는 단순한 경고가 아닌, 실제적인 심판의 순간이다.

  • 공동체 전체가 무너질 수 있는, 지도자까지 무너질 수 있었다.

신명기 9장 19절

19. 여호와께서 심히 분노하사 너희를 멸하려 하셨으므로, 내가 두려워 하였었노라.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 때에도 내 말을 들으셨고,

  • 모세가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나아갔고, 하나님은 이 기도를 들으셨다.

  • 모세는 이스라엘의 민족의 위기 앞에서 한 번만 기도한 사람이 아니었다.

  • 40일 동안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하나님 앞에 엎드려 있었고, 끝까지 하나님을 붙들며 나아갔다.

  • 그 결과, 하나님께서 이 기도를 들으셨고, 이스라엘 공동체를 다시 살리셨다.

공동체는 시스템으로 환경으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다.

  • 하나님 앞에 서 있는 한 사람을 통해 지켜지고 있음을 믿어야 한다.

야고보서 5장 16절

16.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 오늘 한 사람의 기도를 통해 한 가정을 살릴 수 있음을, 한 교회를 세울 수 있음을, 우리의 다음 세대를 다시 일으킬 수 있음을, 우리 나라가 세워질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 그리고 그 한 사람이 모두가 되길 바란다.

우리 가정과 같은 작은 몇 사람의 공동체라 할지라도, 수많은 공동체일지라도, 그 안에 한 사람의 신앙이 바로 서 있으면, 그 한 사람을 통해 공동체를 다시 살리신다.

  • 오늘 내가 속한 공동체, 가정, 교회, 다음 세대, 나라가 있다.

  • 하나님 앞에서는 하나님 안에서 나아간다 하지만, 어려움도 아픔도 있는데, 우리가 그 가운데 할 일은 무엇일까?

  • 탓하고 책임을 미루는 일이 아니라, 모세와 같이 공동체를 살릴 한 사람이 되어, 기도로 중보하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한다.

  • 모세의 기도를 통해 이스라엘을 살리신 것처럼, 그럴 때,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통해서 이 공동체를 살리실 것이다.

모세는 그렇게 하나님 앞에 서서,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기도했다.

  • 그렇다면, 어떻게 기도했을까?

출애굽기 32장 30, 32절

30. 이튿날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큰 죄를 범하였도다 내가 이제 여호와께로 올라가노니 혹 너희의 죄를 속할까 하노라" 하고

32. "그러나 합의하시면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않사오면 원컨대 주의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버려주옵소서"

  •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님 사이에 서서, 자신의 생명까지 내려놓는 기도를 하고 있다.

  • 모세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한 번 심판하시면 정말 심판하시는 분임을 알고 있었다.

  •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반드시 일하신다는 것을 알았기에, 그 자리를 떠날 수 없었다.

  • 또한, 한편으로는 이스라엘 백성을 사랑해서, 포기하지 않고 혼자 떠나고 싶어하지 않은 것도 있다.

  • 그래서, 끝까지 목숨을 걸어서 그 자리를 지킨 것이었다.

기도하는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볍게 여기지 않으며, 공동체를 사랑해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그 자리를 지킨다.

  • 모세가 그러했듯이, 성도들이 그 자리를 지켜야 한다.

우리는 눈 앞에 놓여진 문제들을 바라본다.

  • 가정에 어려움, 공동체의 아픔, 자녀와 다음 세대의 무너짐, 나라의 아픔을 보고 있다.

  • 그 아픔들을 보면서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날까"라고 생각한다.

  • 그냥 보라고, 경험하라고 하신 것이 아니다.

  • 모세와 같이, 그 기도의 자리에 서길 원하셔서, 하나님 앞에서 한 사람이 되어 공동체를 살리는 사람이 되길 원하셔서 부르신 것이다.

  • 공동체가 무너지면, 그 안에 있는 나도 함께 무너지기에, 공동체의 아픔을 결코 외면해서는 안 된다.

  • 도망가거나, 포기하지 말고, 기도하자.

내가 보게 하셨다면, 그 이유가 있을텐데, 내가 외면하지 않겠습니다.

나에게 맡기셨다면, 도망가지 않겠습니다.

무너지는 것을 지켜보기만 하지 않고, 엎드려 기도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오늘 나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나의 가정을, 우리 교회를, 우리 나라를 살리신다.

  • 모세와 같이 하나님 앞에서 중보자로 기도로 쓰임 받길 바란다.


예배 후 요약

: 이스라엘이 금송아지를 섬기며 하나님의 진노로 멸망의 위기에 놓였을 때, 모세는 40일 동안 금식하며 하나님 앞에 엎드려 공동체를 위해 간절히 중보했다. 하나님은 그 한 사람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스라엘과 아론을 멸하지 않으셨다. 이를 통해 신앙은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 공동체를 살리는 책임과 사명을 포함하며,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을 통해 공동체의 방향을 바꾸고 회복시키신다는 것을 보여주신다.

오늘날에도 가정과 교회, 다음 세대와 나라의 회복은 하나님 앞에 깨어 기도하는 한 사람을 통해 시작된다. 문제를 비판하거나 외면하기보다 모세처럼 공동체를 품고 중보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하나님은 한 사람의 간절한 기도를 통해 공동체를 살리시기에, 우리는 바로 그 한 사람이 되어 기도의 자리에서 공동체의 회복을 이루어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