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0062

2026년 02월 01일 주일 예배 설교

에스겔 17장 1~10절
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수수께끼와 비유를 말하라" 3.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여 이르시되 "색깔이 화려하고 날개가 크고 깃이 길고 털이 숱한 큰 독수리가 레바논에 이르러 백향목 높은 가지를 꺾되, 4. 그 연한 가지 끝을 꺾어 가지고 장사하는 땅에 이르러 상인의 성읍에 두고, 5. 또 그 땅의 종자를 꺾어 옥토에 심되, 수양버들 가지처럼 큰 물 가에 심더니, 6. 그것이 자라며 퍼져서 높지 아니한 포도나무 곧 굵은 가지와 가는 가지가 난 포도나무가 되어, 그 가지는 독수리를 향하였고 그 뿌리는 독수리 아래에 있었더라. 7. 또 날개가 크고 털이 많은 큰 독수리 하나가 있었는데 그 포도나무가 이 독수리에게 물을 받으려고 그 심어진 두둑에서 그를 향하여 뿌리가 뻗고 가지가 퍼졌도다. 8. 그 포도나무를 큰 물 가 옥토에 심은 것은 가지를 내고 열매를 맺어서 아름다운 포도나무를 이루게 하려 하였음이라. 9. 너는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그 나무가 능히 번성하겠느냐 이 독수리가 어찌 그 뿌리를 빼고 열매를 따며 그 나무가 시들게 하지 아니하겠으며 그 연한 잎사귀가 마르게 하지 아니하겠느냐. 많은 백성이나 강한 팔이 아니라도 그 뿌리를 뽑으리라. 10. 볼지어다. 그것이 심어졌으나 번성하겠느냐, 동풍에 부딪힐 때에 아주 마르지 아니하겠느냐, 그 자라던 두둑에서 마르리라 하셨다." 하라

흥망성쇠의 길

사람은 누구나 선택을 하면서 살아가고, 선택의 끝에서 흥한 길을 원한다.

  • 잘 안 될 것 같다고 말하는 사람에게 잘 안 될 것 같다고 하면 기분 나빠하는 것이 사람 마음이다.

  • 사람은 뭐든 선택을 하고 나면, 선택에 대한 좋은 결과를 나오길 원한다.

  • 그런데 성경은 나의 의도를 가지고, 계산을 해서 선택하는 것들이 항상 좋은 결말로 이어지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에스겔 17장 2절

2. "인자야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수수께끼와 비유를 말하라"

  • 그냥 말씀하시지 않고, 수수께끼와 비유로 말씀하시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 이스라엘 백성이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깨닫고 판단하기를 원하셨기 때문이다.

에스겔 17장 3절

3.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여 이르시되 "색깔이 화려하고 날개가 크고 깃이 길고 털이 숱한 큰 독수리가 레바논에 이르러 백향목 높은 가지를 꺾되,

  • 독수리 한 마리가 나온다.

  • 이 독수리는 힘이 있어 보이고, 굉장히 강한 모습으로 묘사가 되고 있다.

  • 이 독수리가 레바논에 있는 백향목으로 가는데, 백향목은 높은 자리/왕의 권위/영광을 나타내는 나무인데, 이 나무의 가지를 꺾는다?

에스겔 17장 4절

4. 그 연한 가지 끝을 꺾어 가지고 장사하는 땅에 이르러 상인의 성읍에 두고,

  • 이 말씀의 뉘향스가 부정적으로 느껴진다.

  • 높여 있는 것이 꺾였고, 전혀 다른 땅으로 이동했기에 말이다.

  • 만약에 이 독수리의 행동이 부정적인 것이었더라면, 하나님께서는 성경에서 이를 부정적인 것이라고 말씀하실텐데, 전혀 없고 그냥 일어난 일을 보여주실 뿐이다.

에스겔 17장 5절

5. 또 그 땅의 종자를 꺾어 옥토에 심되, 수양버들 가지처럼 큰 물 가에 심더니,

  • 독수리가 꺾고 이 가지를 그냥 아무 곳에다가 던진 것이 아닌, 비옥한 땅에 심었다.

에스겔 17장 6절

6. 그것이 자라며 퍼져서 높지 아니한 포도나무 곧 굵은 가지와 가는 가지가 난 포도나무가 되어, 그 가지는 독수리를 향하였고 그 뿌리는 독수리 아래에 있었더라.

  • 백향목이 나오다가 포도나무가 됐다.

  • 다만, 여기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수수깨끼'와 '비유'였기에,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

  • 백향목이 갖고 있는 상징의 의미에서, 흔하디 흔한 포도나무가 되었다.

  • 상징적으로 보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변했다.

  • 그러면 백향목 입장에서는 기분이 좋지 않다.

우리가 놓치면 안 되는 사실이 있다.

  • 포도나무로 옮겨 심어졌지만, 결국엔 '살아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 뿌리를 내리고, 가지를 뻗고, 번성하게 되었다.

  • 즉 뽑혀서 버려진 것이 아니라, 옮겨서 심어진 것이다.

  • 겉으로 보기에는 낮아진 것 같고, 예전같이 않아 보일 수도 있다.

  • 그러나, 포도나무의 인생이 되고, 열매를 맺는 아름다운 모습이 되어갔다.

유다 민족을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과정 가운데,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자리로 이동한 것이다.

  • 어떻게 보면 낮아지고, 안 좋은 길로 가는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 인도하셨기에 살아낼 수 있는 길이었다.

삶 속에서도 내 인생의 위치가 낮아지는 느낌이 들 수 있다.

  • 나보다 공부를 못한 친구들이 내가 더 대학을 못 같은 느낌이 들 수 있다.

  • 뭔가를 하는데,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일터에서도 내가 의도하고 조금 더 잘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 되고 꺾이고 낮아질 때가 있다.

  • 그럴 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자리를 옮기신 것이라면, 그것은 괜찮은 것이다"

  • 하나님이 낮아지게 하신 것이라면, 괜찮은 것이다.

  • 하나님의 마음에는 옮겨지게 하셔서, 성장하고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길 원하시는 것이 있다.

포도나무는 아직 살아 있고, 자라고 있다.

  • 근데 성경은 또 다른 존재를 하나 등장시킨다.

  • 또 다른 독수리이다.

에스겔 17장 7절

7. 또 날개가 크고 털이 많은 큰 독수리 하나가 있었는데 그 포도나무가 이 독수리에게 물을 받으려고 그 심어진 두둑에서 그를 향하여 뿌리가 뻗고 가지가 퍼졌도다.

  • 앞의 독수리와 비교해서 보면 덜 묘사하고 있다.

  • 그런데,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면, 화려함 뿐만이 아니라 하는 일의 차이도 있었다.

  • 두 번째 독수리는 돌보지도 심지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 그런데,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

  • 그 포도나무가 두 번째 독수리에게 물을 얻으려고 뿌리가 뻗고 가지가 퍼졌다.

하나님이 심으셨던 그 자리에 포도나무가 있다.

  • 근데 포도나무의 시선이 하나님을 향해 잘 있었다면, 충분히 열매 맺는 삶을 살 수 있다.

  • 그런데, 지금 포도나무에게는 방향성이 전혀 달라졌다.

  • 엉뚱한 독수리를 향해 뿌리를 뻗고 가지를 피고 있다.

에스겔 17장 8절

8. 그 포도나무를 큰 물 가 옥토에 심은 것은 가지를 내고 열매를 맺어서 아름다운 포도나무를 이루게 하려 하였음이라.

  • 백향목은 높은 가지에 있으면 자기는 높아보일 수 있지만, 열매를 맺기 어렵고, 그 곳에 있는 것을 아래로 내려주셔서 열매 맺고 살라고 심어주신 것이다.

  • 그렇기에, 그 자리에 실패의 자리는 아니다.

  • 하지만, 포도나무의 마음이 움직이고 있다.

  • "혹시 하나님이 심어주신 이 땅보다 더 좋은 땅이 있지 않을까"

  • "지금 저 두 번째 독수리가 첫 번째 독수리보다 더 크고 높게 만들어주지 않을까"

  • 그래서 하나님이 예비하신 자리가 아니라, 다른 것들을 찾아보게 되었다.

에스겔 17장 9절

9. 너는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그 나무가 능히 번성하겠느냐? 이 독수리가 어찌 그 뿌리를 빼고 열매를 따며 그 나무가 시들게 하지 아니하겠으며 그 연한 잎사귀가 마르게 하지 아니하겠느냐? 많은 백성이나 강한 팔이 아니라도 그 뿌리를 뽑으리라.

  • "그렇게 하면, 나무가 잘 자라겠니?"라고 물으신다.

  • 가정형이 아니라, 분명한 말씀이다.

  • "하나님이 허락하신 그 자리를 떠난 포도나무"

  • 큰 힘이 없어도 많은 백성이 오지 않더라도 뿌리를 뽑을 수 있다.

  • 적이 강력해서 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길을 떠나서 너무나도 약해져 있으니, 뿌리가 깊어지지 않고, 독수리를 향해 뻗어 있으니 너무나 쉽게 뽑히는 것이다.

에스겔 17장 10절

10. 볼지어다. 그것이 심어졌으나 번성하겠느냐, 동풍에 부딪힐 때에 아주 마르지 아니하겠느냐, 그 자라던 두둑에서 마르리라 하셨다." 하라

  • 그 포도나무가 심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열매를 잘 맺지 못할 것이고, 동풍에 부딪혀서 말라질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 결국 포도나무가 문제인 것이다.

유다를 무너뜨린 바벨론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아닌 다른 곳에 있던 유다에게 문제가 있던 것이다.

  • 하나님이 허락하신 인생의 자리에, 하나님의 품에 있었더라면? 돌봄을 누릴 수 있었을 것이다.

  • "네가 내 안에 있고, 내가 네 안에 있으면 앨매 맺는 삶을 살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 엉뚱한 데에 뿌리를 내리면, 동풍이 올 때 말라지게 된다.

  • 흥망승쇠에서의 망하고 쇠하게 된다.

오늘 본문은 분명하게 말한다.

  • 흥망승쇠는 환경이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다.

  • 사람의 힘에 의해서 결정 되는 것도 아닌, 어디를 향해 뿌리를 내리고 있는지가 결정한다.

  • 우리가 하나님이 허락하신 자리에서 뿌리를 내리면 흥하고 승하게 된다.

  • 하지만, 이 자리를 떠나서 엉뚱한 곳에서 뿌리를 내리면 망하고 쇠하게 될 수밖에 없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 17장을 통해 이 진리를 가르쳐주신다.

  • 성경을 보면 이 원칙을 따라서 흥하고 망한 사람들이 나온다.

  • 대표적으로는 사울이 있다.

  • 사울은 하나님이 세우신 왕이었고, 스스로를 겸손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 하나님의 영이 사울과 함께 하고 있었다.

  • 그때 사울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도망치지 않고 하나님의 일을 잘 감당하고 있었다.

  • 즉, 사울은 하나님이 세우신 자리에 뿌리를 잘 내리고 있었다.

사무엘상 13장 11절

  • 그러다, 적군 블레셋이 들어오고 군사들은 흩어지고, 예배를 드린 사람들은 오지 않아서, 자기가 제사를 드렸다.

  • 근데, 그 자리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자리가 아니었다.

  • 사울이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이 세우신 자리에 서 있는 것이었고, 하나님을 더 붙잡고 깊이 있는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었다.

  • 근데 이 일이 자기가 생각할 때 심각해보이지 않으니, 예배를 드려야 할 것 같아서 자기가 예배를 드렸다.

  •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은 길을 설 때, 어려움을 맞이하게 된다.

사무엘상 13장 13절

사무엘상 15장 30절

  • 사울이 범죄했고, 스스로 인정하고 있는데, 백성들과 장로들 앞에서 자신을 세워달라며 높여달라고 했다.

  • 회개하는 것보다,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위치가 중요한 상황이었다.

사무엘상 15장 28절

  • 그래서 결국 하나님께서 폐위시키셨다.

  • 가장 먼저, 사울의 마음이 하나님이 허락하신 자리를 떠났다.

  • 거기에서부터 문제가 시작되었다.

  • 그래서 뿌리가 흔들리고, 사울의 인생이 무너지게 되었다.

  • 사울이 오래 흥하지 못한 이유는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이다.

에스겔 17장 오늘 말씀은 우리 인생의 방향을 잡게 만드는 말씀이다.

  • 우리 인생의 뿌리는 어디를 향해 있는가?

  • 하나님이 우릴 세워주고 심어주신 그 자리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며 뿌리를 잘 내리고 있는가?

  • 아니면,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에 가지를 뻗고 뿌리를 뻗고 있는가?

  • 포도나무, 사울왕 모두 자기가 생각하기에 가능성 있어 보이고 안정성 있는 곳으로 방향성을 틀었을 뿐이다.

  • 근데 성경은 분명하게 말한다. "열매를 맺고 자랄 수 있는가?"

흥망성쇠의 길은 다른 곳에 있지 않다.

  • 우리의 마음이 어디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가에 따라서 결정된다.

  • 하나님을 향해 뿌리를 뻗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자리에서 하나님과 동행하고 하나님 품에 있는다면, 흥하고 성하는 일이 될 것이다.

  • 그러나, 자리를 벗어나고 하나님을 떠난다면 쇠하는 일로 갈 수밖에 없다.

"나는 지금 하나님이 허락하신 자리에 머물고 있는가?"

하나님은 포도나무를 망하게 하시려는 분이 아니시고, 우리가 살아서 열매 맺기를 그 누구보다 원하신다.

  • 그렇기에, 우리를 강가와 비옥한 땅으로 옮기시고 뿌리를 내리게 하신다.

  • 하나님 품에서, 하나님의 자리에서 뿌리를 내리며 흥하길 바란다.


예배 후 요약

: 하나님께서는 에스겔 17장을 통해 흥망성쇠는 환경이나 힘의 크기가 아니라, 어디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가의 문제임을 수수께끼와 비유로 보여주신다. 백향목에서 꺾여 포도나무로 옮겨 심긴 것은 실패나 버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열매 맺게 하시기 위한 의도적인 자리 이동이었다. 낮아진 것처럼 보여도 그 자리는 강가의 옥토였고, 포도나무는 살아 있었으며 충분히 번성할 수 있었다. 그러나 문제는 포도나무가 하나님이 심으신 자리를 신뢰하지 않고, 돌보지도 않은 다른 독수리를 향해 뿌리와 가지를 뻗었다는 데 있었다. 결국 망함의 원인은 강한 적이 아니라, 하나님이 허락하신 자리에서 마음이 떠난 것이었다.

이 말씀은 오늘 우리의 삶을 정직하게 돌아보게 한다. 인생이 낮아진 것처럼 느껴질 때, 하나님이 옮기신 자리라면 그곳은 실패가 아니라 성장과 열매의 자리일 수 있다. 반대로 더 좋아 보이고 안정적이라 여겨지는 선택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을 떠난 자리라면 쉽게 말라버릴 수밖에 없다. 흥하고 쇠하는 길은 상황이 아니라 마음의 방향, 뿌리의 방향에서 결정된다. 그러므로 오늘도 “나는 지금 하나님이 허락하신 자리에 머물러 있는가?”를 묻고, 하나님을 향해 뿌리를 깊이 내리며 그분의 품 안에서 동행하는 삶을 선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