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0038

2025년 09월 14일 주일 예배 설교

출애굽기 9장 8~12절
8.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화덕의 재 두 움큼을 가지고 모세가 바로의 목전에서 하늘을 향하여 날리라" 9. 그 재가 애굽 온 땅의 티끌이 되어 애굽 온 땅의 사람과 짐승에게 붙어서 악성 종기가 생기리라 10. 그들이 화덕의 재를 가지고 바로 앞에 서서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날리니 사람과 짐승에게 붙어 악성 종기가 생기고 11. 요술사들도 악성 종기로 말미암아 모세 앞에 서지 못하니 악성 종기가 요술사들로부터 애굽 모든 사람에게 생겼음이라 12. 그러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심과 같더라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날리니

하나님께서 애굽에게 내리신 여섯 번째 재앙을 살펴보자. 그 전에, 왜 애굽에 재앙을 내리셨을까?

하나님께서 바로와 애굽에게 원하신 것이 있었다.

  • 하나님께서는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하시려고 하셨다.

  • 그러나, 바로는 이를 신경쓰지도 않았다.

재앙의 순서를 살펴보자.

  1. 강이 피로 변하는 재앙

  2. 개구리 재앙

  3. 이가 가득한 재앙

  4. 파리의 재앙

  5. 극심한 돌림병(악질로 인한 가축의 떼죽음)

하나님은 자비 없이 행하시지 않으셨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바로의 마음이 돌이켜질 수 있게끔 기회를 주셨지만, 여전히 바로는 완악했다.

출애굽기 9장 8~9절

8.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화덕의 재 두 움큼을 가지고 모세가 바로의 목전에서 하늘을 향하여 날리라"

9. 그 재가 애굽 온 땅의 티끌이 되어 애굽 온 땅의 사람과 짐승에게 붙어서 악성 종기가 생기리라

  • 여섯번째 재앙은 온 땅의 짐승과 사람에게 악성 종기가 생기는 것이었다.

그 과정을 살펴보자.

  • 하나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화덕의 재 두 움큼을 가지고 모세가 바로의 목전에서 하늘을 향해 날리라고 하셨다.

  • 재는 용광로에서 타는 강렬한 불의 소산물이다.

  • 이 재가 티끌, 먼지가 되어 온 땅의 지슴과 사람에게 붙어 악성 종기가 생긴다고 하셨다.

독종 : 불에 탄다, 뜨거워진다

  • 고열과 더불어 피부가 붉게 부풀어 오르면서, 극심한 가려움증으로 물집이 일어나고, 물집이 터져서 고름이 생기는 무서운 피부병이었다.

출애굽기 9장 10~11절

10. 그들이 화덕의 재를 가지고 바로 앞에 서서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날리니 사람과 짐승에게 붙어 악성 종기가 생기고

11. 요술사들도 악성 종기로 말미암아 모세 앞에 서지 못하니 악성 종기가 요술사들로부터 애굽 모든 사람에게 생겼음이라

  • 하나님께서 내리신 재앙을 흉내내고, 비슷한 모습으로 따라하던 요술사도 악성 종기가 생겨서 모세 앞에 서지 못하고, 모든 사람에게 악성 종기가 생겼다.

  • 이전까지는 하나님께서는 애굽 사람들의 목숨을 건드시지는 않으셨다.

  • 하지만, 5번째 재앙부터는 죽음을 사용하셨다.

  • 이를 통해 생명의 주인이 누구시며,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보여주신다.

  • 처음으로 그들의 생명까지 위협하시는 독종의 재앙을 통해서 고통 속에 그들을 두시고, 그들이 깨달아 하나님을 순종하길 원하셨다.

출애굽기 9장 12절

12. 그러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심과 같더라

  •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게 하셨다.

    • 이는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을 완악하도록 강조하신 것이 아닌, 바로의 완악한 마음을 그대로 내버러 두셨다는 것이다.

여기서 바로의 완악한 마음은 여전히 변하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심판 속에서 완전히 변한 사람이 한 명이 있었다.

  • 바로, '모세'였다.

  • 모세는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을 여전히 행하고 있지 않을까 싶을 수 있지만, 놀라운 변화가 있었다.

출애굽기 9장 8절, 10절

8.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화덕의 재 두 움큼을 가지고 모세가 바로의 목전에서 하늘을 향하여 날리라"

10. 그들이 화덕의 재를 가지고 바로 앞에 서서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날리니 사람과 짐승에게 붙어 악성 종기가 생기고

  • 이 일을 바로 '모세'가 행하고 있었다.

  • 그 말씀에 따라 모세가 바로의 목전 앞에서 행했다.

  • 여섯 번째 재앙에 와서야 처음으로 모세가 바로 앞에서 하나님이 행하신 일의 통로로 사용되었다.

출애굽기 7장 19절

19.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령하기를 네 지팡이를 잡고 네 팔을 애굽의 물들과 강들과 운하와 못과 모든 호수 위에 내밀라 하라 그것들이 피가 되리니 애굽 온 땅과 나무 그릇과 돌 그릇 안에 모두 피가 있으리라

  • 첫 번째 재앙에서 이 일을 행한 사람은 '아론'이었고, 아론을 통해서 행하라고 말씀하신다.

출애굽기 8장 5절

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령하기를 네 지팡이를 잡고 네 팔을 강들과 운하들과 못 위에 펴서 개구리들이 애굽 땅에 올라오게 하라 할지니라

  • 여기서도 아론이 모세의 지팡이를 잡고 행했다.

출애굽기 8장 16절

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령하기를 네 지팡이를 들어 땅의 티끌을 치라 하라 그것이 애굽 온 땅에서 이가 되리라

  • 여기서도 아론이 모세의 지팡이를 잡고 행했다.

  • 모세가 어떤 액션을 취한 것이 없고, 아론과 함께 바로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긴 했지만, 모든 재앙을 아론을 통해서 행하셨다.

  • 왜 하나님께서 이렇게 행하셨을까?

    • 하나님이 모세를 못 믿어서? 말을 잘 못하고 리더십이 없어서?

    • 모세의 마음의 중심이 하나님으로 바뀌는 시간들을 허락하신 것이다.

    • 모세가 마음 속에 하나님을 향한 완전한 확신과 믿음이 생겨나기를 기다리시면서, 하나님이 행하신 역사를 보게 하셨다.

    •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길 거부했던 사람이었고, 하나님을 원망했고, 자기 자신을 부인했던 자였는데,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을 보게 되었다.

    • 이 역사의 현장 속에서 모세의 마음이 점점 변하기 시작했고,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확신으로 일어나기 시작했다.

출애굽기 8장 25~26절

25.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 이르되 너희는 가서 이 땅에서 너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라

26. 모세가 이르되 그리함은 부당하니이다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것은 애굽 사람이 싫어하는 바인즉 우리가 만일 애굽 사람의 목전에서 제사를 드리면 그들이 그것을 미워하여 우리를 돌로 치지 아니하리이까

  • 바로가 모세와 아론에게 하나님의 예배드리라고 섬기는 것은 알겠지만, 다른 곳에 가지 말고 이 애굽 땅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달라고 말한다.

출애굽기 8장 27절

27. 우리가 사흘길쯤 광야로 들어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되 우리에게 명령하시는 대로 하려 하나이다

  • 모세가 한 고백을 보면, 하나님이 말씀하시는대로 순종하겠다고 말했다.

  • 모세는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니었는데, 세 번의 재앙을 바라보며, 아론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모세의 마음이 완전히 뒤바뀌고 믿음이 변했다.

출애굽기 9장 1절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에게 들어가서 그에게 이르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모세가 이제 드디어 하나님의 역사의 통로에 서게 되었다.

  • 모세의 신앙과 믿음 과정의 변화가 보인다.

  • 모세를 향한 하나님의 오랜 기다림과 행하신 일들을 바라보아야 한다.

  •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듣지 않고 따르려고 하지 않았던 모세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셨고, 벌하시지 않으셨고, 계속해서 기다리시고 보여주시고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계획이 이루어지는 것을 목도하게 하셨다.

정작 오늘도 믿음 없는 모습으로 살아내고, 하나님의 기대와는 동떨어져 있는 모습을 살고, 하나님을 발견하지 못한 채, 재앙과 같은 고통 속에 머물러 있다.

  • 세상의 유혹과 시험,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수 없게 하는 상황과 여건 속에서도, 여호와 하나님이 내게 명령하시는대로 행하겠다고 고백하기는 커녕, 처음 모세의 모습처럼 행하고 있지는 않는가?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들이 재앙이 아닌, 하나님의 존재하심을 경험하는 일들이 되길 원하지 않는가?

  • 우리의 고백이, 삶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대로 행하겠다는 고백과 믿음의 삶이 연결되어 살고 있는가?

  • 그 역사의 하나님,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이를 향한 믿음의 확신을 갖고 나아가야 한다.

  •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아가고, 은혜의 기쁭믈 깨닫고, 나를 지키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간구하며 살아가야 한다.

  • 이 세상은 나게 명령하시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겠다고 고백해야 한다.

오늘 우리의 인생 속에서 '나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대로 살아겠다'라는 고백들이 있는지 바라보자.

  • 그 고백과 인생의 여정 속에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은 일어날 것이다.

  • 우리를 하나님의 역사의 통로로 사용하시는 은혜들이, 우리의 인생 가운데 임하길 바란다.


예배 후 요약

: 출애굽기 9장 8~12절은 애굽에 내린 여섯 번째 재앙, 악성 종기의 사건을 기록한다.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바로 앞에서 화덕의 재를 하늘에 날리자, 재가 티끌이 되어 온 땅에 퍼지며 사람과 짐승에게 종기가 생겼다. 요술사들조차 그 종기로 인해 모세 앞에 서지 못했으며, 애굽 온 땅이 고통 가운데 놓였다. 그러나 바로의 마음은 여전히 완악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다.

이 재앙의 중요한 전환점은 모세가 처음으로 직접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바로 앞에서 행동했다는 점이다. 이전에는 아론을 통해 이루어졌던 하나님의 행위가 이제 모세를 통해 나타났다. 이는 하나님께서 모세의 믿음을 기다리시고, 그를 점점 하나님의 역사의 통로로 세워가셨음을 보여준다.

오늘 우리의 삶에서도 재앙처럼 보이는 고난의 순간들이 하나님의 임재와 역사를 경험하는 자리가 될 수 있다. 하나님은 여전히 기다리시며, 우리의 믿음을 자라게 하시고, 결국은 그분의 명령대로 살아가는 자로 세워가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시험과 유혹 앞에서 원망이나 두려움이 아니라, “주님이 명령하시는 대로 살겠습니다”라는 고백으로 응답해야 한다. 그 고백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역사와 은혜의 통로로 사용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