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6일 주일 예배 설교
우리 인생에 기적이 필요하십니까?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서 애굽 왕인 바로 앞에서 하나님의 일을 행하는 모세와 아론의 모습.
모세는 마음이 우러나와서 행하고 있는 것이 아니었다.
"주여, 보낼만한 자를 보내소서. 나는 입이 둔한 자입니다"라는 고백이 계속됐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사용하셔서 출애굽하시고,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며, 모세를 포기하시지 않으셨다.
그렇게 바로 앞에 갔으나, 바로는 더 분노하였고, 이스라엘에게 더 힘든 노역을 주게 되었다.
그 결과, 이스라엘은 더욱 모세를 원망했고, 모세는 좌절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 일들을 하나님께서 이뤄가고 계심을 말씀하시며, 모세에게 믿음과 확신을 불어넣어주셨다.
출애굽기 7장 6~7절
6.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였더라
7. 그들이 바로에게 말할 때에 모세는 팔십 세였고 아론은 팔십삼 세였더라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의 명령대로 행했다.
출애굽기 7장 8~9절
8.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9. "바로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이적을 보이라' 하거든 너는 아론에게 말하기를 '너의 지팡이를 들어서 바로 앞에 던지라' 하라 그것이 뱀이 되리라"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아론에게 이적을 행하라고 말씀하셨다.
바로는 그들에게 이적을 보이라고 할 것이라 말씀하셨다.
이스라엘의 해방에 대해 정면으로 마주하는 것이었다.
여호와의 산으로 경배하고자 하는 말씀에 대한 바로의 첫 얘기가 "여호와가 누구냐"였다.
바로 입장에서는 들어보지도 믿어보지도 못했던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다른 것들이 들어갈 틈이 없었다.
교만하고 완악한 모습인 것이었다.
또한, 그들이 처음 찾아온 것이 아니었고, 한 번 창피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오는 모세와 아론의 모습을 보니 기가 찼다.
그래서 하나님이 계시다면, 그 능력을 이적을 통해서 보여달라고 하는 것이었다.
이적을 보여주면, 하나님을 따르고 그분 앞에 엎드리겠다는 얘기가 아니었고, 그냥 자신은 하나님을 안 믿는다는 얘기였다.
출애굽기 7장 10절
10.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행하여 아론이 바로와 그의 신하 앞에 지팡이를 던지니 뱀이 된지라
모세와 아론은 지팡이가 뱀이 되는 이적을 보이게 되었다.
자연의 법칙을 거스르는, 인간의 능력으로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출애굽기 7장 11절
11. 바로도 현인들과 마술사들을 부르매 그 애굽 요술사들도 그들의 요술로 그와 같이 행하되
지팡이가 뱀이 되는 이적 앞에서, 자신들 앞에 있는 지혜로운 자들과 마술사들을 불러서 똑같이 지팡이가 뱀이 되는 것을 보였다.
모세와 아론이 행한 일이 바로와 마술사들이 한 모습이 똑같은 현상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이를 똑같다고 얘기하지 않는다.
출애굽기 7장 3절
3. 내가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고, 내 표징과 내 이적을 애굽 땅에서 많이 행할 것이나.
'표징과 이적'
그냥 단순히 우리 속에 일어나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아닌,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표징과 이적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 위대하심을 우리에게 나타내는 것이다.
모세와 아론이 행한 것이 아닌, 하나님께서 그들을 사용하셔서 행하게 된 것이다.
즉, 이 모든 것의 역사하심과 주관하심이 우리가 아닌 하나님이라는 점이다.
출애굽기 7장 11절
11. 바로도 현인들과 마술사들을 부르매 그 애굽 요술사들도 그들의 요술로 그와 같이 행하되
요술사들이 행한 것이, 은밀한 행위로 행한 마술이었다.
은밀하게 짜여진 각본과 실제인 것처럼 보여지게 만드는 거짓이다.
진짜로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는 점이다.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표정과 이적이라 하고, 사람들이 하는 것은 마술이라고 성경은 명확하게 표현한다.
이것을 보고 현혹하면 안 되지만, 바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출애굽기 7장 13절
13. 그러나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바로는 처음부터 하나님을 부인하고 있었다.
우리는 완악한 바로의 모습을 보면서 이 세상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면, 이적을 보이라고 하는 세상의 외침.
이 말은 진심이 아닌, 하나님을 비웃으면서 바로와 같이 완악한 모습으로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이 원하는 이적을 보여준다고 해서 그들이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생길까?
예를 들어 그들이 원하는대로 로또를 당첨되게 해준다고 해서, 그들이 하나님께 돌아올까?
그렇지 않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잊은 채,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바라보며 그저 좋아하고 있을 것이다.
바로의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
모세와 아론을 통해 선포된 말씀 앞에서 "이적을 보이라" 라고 말하는 모습과 실제로 그 이적이 보여졌다.
하지만, 바로는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믿을 수 없었고, 마술사들을 불러 똑같은 일을 행하는 것처럼 행했다.
즉, 어차피 하나님을 믿을 생각이 없었던 것이다.
이를 통해 바로 자신이 신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완악한 자를 심판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이 심판을 바로에게 보여주셨다.
출애굽기 7장 12절
12. 각 사람이 지팡이를 던지매 뱀이 되었으나 아론의 지팡이가 그들의 지팡이를 삼키니라
이 세상이 아무리 하나님의 표징과 이직을 따라하려려 해도, 거짓이 드러나고, 하나님의 능력 앞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심판의 존재가 된다.
그리고 바로는 이를 깨달을 수 없었다.
우리는 어디 쪽에 서 있나?
하나님의 표징과 이직 앞에 따라 살아가는지, 내 삶 속에서 하나님을 찾지 못하고 완악한 모습을 살아가는지.
이 세상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표징과 이직처럼 보이는 것에 현혹되지 말자.
한방의 인생 역전, 찬란한 인생만을 바라보며 살지 말자.
표정과 이직이 목적이 아닌, 그것의 주체이신 하나님을 믿음으로 드리는 것이 되어야 한다.
결국 이 이적의 주체가 누구이신지 보여주시는 것이다.
표징과 이적이 아닌, 하나님을 바라보라고 하신다.
우리 인생 가운데 기적이 필요한가?
왜 기적이 필요한지를 돌아보자.
그 필요가 우리의 유익과 이익을 위한 욕심이 아닌지 돌아보자.
우리의 바램을 하나님이 바로 행하시지 않으신 이유는 바로처럼 하나님과 멀어지고, 세상에서의 풍요와 성공이 전부인 것처럼 느껴지게 될까봐, 그것이 하나님의 역사에 전부인 것처럼 느낄까 봐일 수도 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고 말씀하신다.
다 사라지는 것들이라고 말이다
출애굽기 7장 5절
5. 내가 내 손을 애굽 위에 펴서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야 애굽 사람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매
우리 앞에 지팡이가 뱀으로 바뀌는 이적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 일을 이루시는 분이 누구신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깨닫게 하시는 중요한 말씀이다.
이적과 표징의 주체가 여호와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인생을 이끌어 가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예배 후 요약
: 출애굽기 7장 8~13절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모세와 아론이 바로 앞에서 이적을 행하였으나, 바로는 완악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요술사들의 마술로 진리를 가리려 했던 장면이다. 그러나 아론의 지팡이가 요술사들의 지팡이를 삼킨 것은 하나님의 능력이 모든 거짓을 압도함을 보여준다. 이 사건은 이적 그 자체보다 그 이적의 주체이신 하나님을 바라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이적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권능을 드러내시며, 우리의 믿음이 기적이 아니라 하나님께 향하길 원하신다. 기적이 필요한 인생이라면, 그것이 나의 유익을 위한 욕심인지, 아니면 하나님을 더 신뢰하게 하려는 믿음의 과정인지 점검하자. 이적이 아닌 하나님을 구하며 살아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