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0195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라

열왕기상 1장 41~48절

41아도니야와 그와 함께 한 손님들이 먹기를 마칠 때에 다 들은지라. 요압이 뿔나팔 소리를 듣고 이르되, "어찌하여 성읍 중에서 소리가 요란하냐?"

42말할 때에 제사장 아비아달의 아들 요나단이 오는지라. 아도니야가 이르되, 들어오라. 너는 용사라 아름다운 소식을 가져오는도다.

43요나단이 아도니야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과연 우리 주 다윗 왕이 솔로몬을 왕으로 삼으셨나이다.

44왕께서 제사장 사독과 선지자 나단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와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을 솔로몬과 함께 보내셨는데, 그들 무리가 왕의 노새에 솔로몬을 태워다가,

45제사장 사독과 선지자 나단이 기혼에서 기름을 부어 왕으로 삼고, 무리가 그 곳에서 올라오며 즐거워하므로 성읍이 진동하였나니, 당신들에게 들린 소리가 이것이라.

46또 솔로몬도 왕좌에 앉아 있고,

47왕의 신하들도 와서 우리 주 다윗 왕에게 축복하여 이르기를, '왕의 하나님이 솔로몬의 이름을 왕의 이름보다 더 아름답게 하시고 그의 왕위를 왕의 위보다 크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매, 왕이 침상에서 몸을 굽히고,

48또한 이르시기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여호와께서 오늘 내 왕위에 앉을 자를 주사 내 눈으로 보게 하셨도다.' 하셨나이다" 하니

  • 아름다운 소식을 가져오는도다아도니야는 성읍의 요란한 소리에 불안해하면서도, 요나단이 자신에게 유리한 소식을 가져왔기를 기대하며 반김
  • 과연 우리 주 다윗왕아도니야에게는 결코 듣고 싶지 않은 호칭이지만, 그의 편에 서 있던 요나단의 입을 통해 다윗을 "우리 주"라 부르게 하심으로 왕권의 정당성이 하나님께 있음을 드러냄
내용관찰

1.요나단은 아도니야에게 어떤 소식을 전합니까? (43~45절)

다윗이 솔로몬을 왕으로 삼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2.다윗은 하나님께 무엇을 감사하며 고백합니까? (48절)

솔로몬이 왕이 된 것을 직접 본 것에 대해 감사하며, 하나님을 높였습니다.

연구와 묵상

3.요나단이 아도니야 앞에서 다윗을 '우리 주'라고 부른 이유는 무엇입니까?

아도니야가 스스로 왕이 되려던 계획이 실패하고, 다윗의 뜻에 따라 솔로몬이 정식 왕으로 즉위했다는 엄연한 현실과 왕권의 최종 결정권이 여전히 다윗에게 있음을 선언하기 위해서다.

느낀 점

4.권력과 상황이 바뀌는 순간에도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심이 드러나는 장면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결국 모든 것은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고백하게 된다. 나를 고용하고 있는 회사 대표님도, 나를 키워주신 부모님도, 내가 속해 있던 학교도 스승도 모든 것들은 다 하나님의 주권 아래 이루어지고, 주님의 붙드심과 계획하심 가운데 통치된다는 사실을 고백하게 된다.

아도니야가 스스로 왕이 되려고 했지만, 왕이 되는 것은 하나님의 손길에 있음을 고백하게 된다. 어떤 것이든 주인은 주님이심을 바라보게 된다.

결단과 적용

5-1.역사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면서도 내가 주인처럼 살아온 때는 언제입니까?

사실 정말 많은 순간들이 해당된다. 하루를 시작하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하며, 그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욱 하루를 마무리 짓고, 주님 보시기에 합당하게 건강하고 성실하게 살고자 결단해왔다. 근데 어제도 최근에도 그렇게 지켜내지 못한 내 모습을 돌아보게 된다. 마치 내 삶의 주인이 역사의 주인이 나라고 착각하게 만드는 모습들의 연속이었다.

5-2.하나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가기 위해 오늘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쉬고 싶어도, 하고 싶지 않아도, 내 마음과 감정이 따르는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이것이 정말 주님 보시기에 합당하고, 주님이 원하시는 것일지를 돌아보면서, 더욱 주님의 종된 자녀된 내 존재를 기억하며 행할 것을 결단한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순간, 나는 하나님의 자녀와 백성된 사실을 기억하게 된다.


오늘의 요약

아도니야는 스스로 왕이 되기 위해 사람을 모으고 자신의 힘으로 왕좌를 차지하려 했지만, 결국 다윗을 통해 솔로몬이 정식으로 왕이 되면서 그의 계획은 무너졌다. 이 장면은 왕권도, 사람의 자리도, 역사의 흐름도 결국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보여 준다. 사람이 아무리 자신의 힘으로 무언가를 이루려고 해도 최종적인 주권은 하나님께 있으며, 다윗 역시 솔로몬이 왕좌에 앉는 모습을 보며 모든 일을 이루신 하나님을 찬양했다.

나 역시 하나님이 내 삶의 주인이심을 고백하면서도 때로는 내 생각과 감정, 계획을 앞세우며 내가 주인인 것처럼 살아갈 때가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한다는 것은 단순히 입술로 고백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선택 속에서 내가 원하는 것보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다. 오늘도 내 삶과 내가 속한 모든 자리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기억하며, 내 감정과 편의를 따라가기보다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고 순종하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기를 결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