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0194

스스로 높여 왕이 되려는 아도니야

열왕기상 1장 5~10절

5그 때에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스스로 높여서 이르기를 "내가 왕이 되리라" 하고, 자기를 위하여 병거와 기병과 호위병 오십 명을 준비하니,

6그는 압살롬 다음에 태어난 자요 용모가 심히 준수한 자라. 그의 아버지가 네가 어찌하여 그리 하였느냐고 하는 말로 한 번도 그를 섭섭하게 한 일이 없었더라.

7아도니야가 스루야의 아들 요압과 제사장 아비아달과 모의하니, 그들이 따르고 도우나,

8제사장 사독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와 선지자 나단과 시므이와 레이와 다윗의 용사들은 아도니야와 같이 하지 아니하였더라.

9아도니야가 에느로겔 근방 소헬렛 바위 곁에서 양과 소와 살찐 송아지를 잡고, 왕자 곧 자기의 모든 동생과 왕의 신하 된 유다 모든 사람을 다 청하였으나,

10선지자 나단과 브나야와 용사들과 자기 동생 솔로몬은 청하지 아니하였더라.

  • 병거와 기병과 호위병 오십 명을 준비하니아도니야가 왕처럼 행세하며 자신의 권력을 과시했음을 의미함
  • 압살롬 다음에 태어난 자요압살롬을 포함한 형들이 모두 죽었기에, 생존한 왕자들 중 가장 나이가 많았음
  • 양과 소와 살찐 송아지를 잡고왕의 계승을 선포하는 제사적 행위를 준비했음을 의미함
내용관찰

1.아도니야는 무엇을 선포합니까? (5절)

자신이 왕이 되겠다고 선포했다.

2.아도니야는 누구를 잔치 자리에 초대하지 않습니까? (10절)

선지자 나단, 브나야, 용사들, 자기 동생 솔로몬

연구와 묵상

3.야도니아가 선지자 나단과 브나야와 용사들, 동생 솔롬노을 잔치에 청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아도니야는 스스로 왕이 되려고 잔치를 열었는데, 모든 사람을 부른 것이 아니라, 자신을 지지할 사람들만 불렀다. 그들을 부르지 않은 이유는 바로 이 사람들이 자신의 왕위 찬탈을 반대할 가능성이 큰 사람들이었기 때문이다.

나단은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선지자였다. 그는 다윗에게 하나님께서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실 뜻을 알고 있었기에, 아도니야의 계획을 인정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브나야와 용사들은 다윗에게 충성하는 자들이었다. 그들은 단순히 힘 있는 사람을 따르는 군인이 아니라, 다윗의 정통성을 지키는 사람들이었기에, 아도니야의 계획에 쉽게 동참하지 않았을 것이다. 특히나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다윗의 뒤를 이어 왕이 될 사람으로 정하신 인물이었기 때문에, 아도니야에게는 가장 큰 경쟁자였다.

결국 아도니야는 하나님의 뜻을 확인하기 보다,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반대하는 사람들을 의도적으로 배제했던 것이다. 자신에게 유리한 사람들만 모아 마치 모두가 자신을 지지하는 것처럼 분위기를 만들었던 것이다.

느낀 점

4.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편을 가르고, 경쟁자를 배척하는 아도니야의 교만한 모습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더욱더 겸손한 자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된다. 스스로 무언가를 해서 이루려고 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정말 큰 교만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간구하는 바를 주님 앞에 내어 드리고, 그 길이 주님의 뜻이라면 더욱 이뤄가게 해달라고 간구하는 것은 올바른 모습이 될 수 있따고 생각하지만,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주님의 뜻을 부정하고 인정하지 않는 것은 올바른 모습이지 않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렇기에 나도 무언가를 할 때에 이 부분이 주님이 원하시는 길인지, 그리고 주님께서 말씀하신 교만함이 아닌지 돌아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결단과 적용

5-1.시기와 욕망 때문에 관계가 갈라지고, 갈등을 경험했던 적은 언제입니까?

어렸을 때 생각해보면 음식을 먹을 때나, 용돈을 받을 때 더갖고 싶은 욕심이 컸었다. 그래서 동생과 다투기도 하고, 상대방의 흠을 얘기하면서 결국엔 아빠와 엄마를 내 편으로 만들고 싶어 하는 어리숙한 모습이 있었다. 이는 동생과의 관계 속에서 갈등을 빚었고, 결국 이는 다툼이 되곤 했다.

5-2.세상의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오늘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주님이 원하시는 모습은 무엇일지를 가장 먼저 생각하는 자가 되고 싶다. 세상의 길은 쉽고 편안할지라도, 오래 가지 못하고 영원하지 못하며, 결국 빈틈이 생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길은 비록 어렵고 좁아 보일지라도, 오래 가고 영원하며, 그것만이 생명과 승리를 보장하게 된다. 그렇기에, 오늘 앞으로를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뜻을 간구하고, 주님의 자녀된 예배자된 모습을 잃지 않길 기도한다. 아도니야의 교만한 모습을 기억하며, 겸손한 모습으로 행하길 결단한다.


오늘의 요약

아도니야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보다 스스로 왕이 되겠다고 선언하며 병거와 호위병을 준비하고,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들만 모아 왕위 계승을 위한 잔치를 벌였다. 그는 하나님의 뜻을 전할 선지자 나단과 다윗에게 충성하던 브나야와 용사들, 그리고 하나님께서 왕으로 세우기로 하신 솔로몬을 의도적으로 배제했다. 이는 하나님의 계획보다 자신의 욕망을 앞세우고, 사람들의 지지와 힘으로 뜻을 이루려 했던 교만한 모습이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뜻보다 자신의 계획을 앞세우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보여 준다. 세상의 방식은 내 편을 만들고 경쟁자를 배제하며 성공을 이루려 하지만, 하나님은 겸손히 그분의 뜻을 구하며 순종하는 사람을 세우신다. 그러므로 오늘도 내 욕심과 계산으로 길을 만들기보다, 먼저 하나님의 뜻을 묻고 그분이 여시는 길을 기다려야 한다. 참된 승리는 사람의 지지나 능력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 안에서 순종하는 삶 가운데 주어짐을 기억하며, 언제나 예배자의 마음으로 겸손히 하나님을 의지하는 하루를 살아가기를 결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