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
14시온의 딸아 노래할찌어다. 이스라엘아 기쁘게 부를찌어다. 예루살렘 딸아 전심으로 기뻐하며 즐거워할찌어다.
15여호와가 너의 형벌을 제하였고, 너의 원수를 쫓아내었으며, 이스라엘 왕 여호와가 너의 중에 있으니, 네가 다시는 화를 당할까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라.
16그 날에 사람이 예루살렘에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시온아 네 손을 늘어뜨리지 말라.
17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시라.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18내가 대회로 인하여 근심하는 자를 모으리니, 그들은 네게 속한 자라. 너의 치욕이 그들에게 무거운 짐이 되었느니라.
19그 때에 내가 너를 괴롭게 하는 자를 다 벌하고, 저는 자를 구원하며, 쫓겨난 자를 모으며, 온 세상에서 수욕 받는 자로 칭찬과 명성을 얻게 하리라.
20내가 그 때에 너희를 이끌고 그 때에 너희를 모을찌라. 내가 너희 목전에서 너희 사로잡힘을 돌이킬 때에, 너희로 천하 만민 중에서 명성과 칭찬을 얻게 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 네 가운데 계시니—하나님께서는 멀리 계신 분이 아니라, 백성의 삶 한가운데 임재하시는 왕이심을 강조함
-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하나님께서 구원 받은 백성을 향해 노래하시며 기쁭믈 표현하시는 관계적 사랑을 보여줌
1.스바냐는 이스라엘이 기뻐하며 노래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14~15절)
여호와께서 그들의 형벌을 제하시고, 원수를 쫓아내시며, 그들과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2.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을 어떤 모습으로 사랑하십니까? (17절)
그들로 하여금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고, 그들을 잠잠히 사랑하시고, 그들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신다.
3.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을 향해 기뻐하고 노래하시고, 잠잠히 사랑하신다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스바냐 3장을 보면 이스라엘은 죄 많고 실패한 백성이며, 심판을 받아야 하는 상태였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심판으로 끝내지 않으시고, 회복된 백성을 바라보며 기뻐하신다. 즉, 잘해서 사랑하는 게 아니라, 주님의 백성이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다. 잠잠히 사랑한다는 것은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안정된 사랑을 의미한다. 사람의 사랑은 잘하면 좋아하고, 못하면 식어버리지만, 하나님은 조용하지만 흔들리지 않는 사랑을 보이신다. 그리고 잠잠히 사랑하는 것은 굳이 증명하지 않아도 되는 사랑이다. 우리는 보통 표현해야 사랑이라고 느끼지만, 하나님은 이미 관계 안에 있으시기 때문에, 말하지 아도 변하지 않는 사랑을 주신다.
4.형벌을 제거하시고 우리 가운데 임하시며, 백성을 향해 기쁨으로 노래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하나님께서 참 이스라엘 백성을 이리도 사랑하시는구나" 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이스라엘은 죄 많고 실패한 백성의 모습을 보였고, 이에 대해 하나님게서도 심판을 하셨지만, 거기에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그들로부터 형벌을 제거하시고 임하시며 기쁨으로 노래하시는 참 사랑을 보여주셨다. 어쩌면 부모의 마음이 이런 마음이지 않을까 싶다. 자녀가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잘못은 혼을 내더라도, 사랑으로 그 부분을 채워주고 보담아주는 모습으로 다가왔다.
나도 주님 앞에서 죄를 범하고, 주님 보시기에 합당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일 때가 많다. 그래서 때로는 주님께서 혼을 내시는 것 같을 때를 마주하기도 한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렇게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아픈 마음을 회복시켜주시고, 다시금 주님 안에 거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시는 것을 경험한다.
5-1.하나님께서 나를 기뻐하신다는 사실을 믿지 못했던 때는 언제입니까?
음 믿지 않았던 적은 없는 것 같다. 어렸을 때부터 신앙생활을 이어가면서 하나님께서 나로 하여금 기뻐하신다는 것을 삶 속에서 많이 경험할 수 있었다. 다른 측면에서 보았을 때, 하나님께서 나를 기뻐하시진 않으실 것 같다고 느껴진 때가 있었다. 바로 내가 죄를 범하고, 스스로 이에 대해 돌아보며 회개하고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을 때, 하나님께서 나를 기뻐하시지 않으실 것처럼 다가오곤 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속죄하고 다시 주님께로 돌아오는 나를 항상 뜨겁게 반겨주시는 것 같았다.
5-2.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하며 기쁨으로 반응하기 위해 오늘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더욱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께서 허락해주시고 내게 쥐어주신 것들로 하여금 더욱 기뻐하고, 이렇게 주님을 바라보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 나에게 큰 감사이고 행복임을 고백하고 싶다. '항상 기뻐하라'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하면서, 세상 속에서 회사와 여러 삶의 현장 속에서 주님을 믿는 자는 이리도 기쁜 모습을 보인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오늘의 요약
스바냐는 하나님께서 심판으로 끝내지 않으시고 자신의 백성을 회복시키시는 구원의 약속을 선포한다. 하나님은 백성의 형벌을 제거하시고 원수를 물리치시며, 그들 가운데 왕으로 함께 거하신다. 또한 백성을 향해 기쁨으로 노래하시고, 잠잠히 사랑하시며, 즐거워하시는 분이심을 보여 주신다. 하나님은 흩어진 자들을 다시 모으시고, 수치와 아픔을 영광과 회복으로 바꾸셔서 마침내 온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백성으로 세우실 것을 약속하신다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자격이나 행위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변함없는 성품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다시 깨닫게 된다. 죄와 실패로 넘어질 때에도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으시고, 회개하며 돌아오는 자를 기쁨으로 맞아 주신다. 때로는 하나님의 사랑이 조용하고 느껴지지 않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그것은 사라진 사랑이 아니라 흔들림 없는 '잠잠한 사랑'이다. 그러므로 오늘도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기보다 그 사랑을 신뢰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 안에서 기뻐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결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