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이름을 의탁하며 기다리는 자
8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러므로 내가 일어나 벌할 날까지 너희는 나를 기다리라. 내가 뜻을 정하고 나의 분한과 모든 진노를 쏟으려고 나라들을 소집하며 열국을 모으리라. 온 땅이 나의 질투의 불에 소멸되리라.
9그 때에 내가 열방의 입술을 깨끗케 하여, 그들로 다 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일심으로 섬기게 하리니,
10내게 구하는 백성들 곧 내가 흩은 자의 딸이 구스 하수 건너편에서부터 예물을 가지고 와서 내게 드릴찌라.
11그 날에 네가 내게 범죄한 모든 행위를 인하여 수치를 당하지 아니할 것은 그 때에 내가 너의 중에서 교만하여 자랑하는 자를 제하여 너로 나의 성산에서 다시는 교만하지 않게 할 것임이니라.
12내가 곤고하고 가난한 백성을 너의 중에 남겨 두리니, 그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의탁하여 보호를 받을찌라.
13이스라엘의 남은 자는 악을 행치 아니하며, 거짓을 말하지 아니하며, 입에 궤휼한 혀가 없으며, 먹으며 누우나 놀라게 할 자가 없으리라.
- 질투의 불—하나님께서 자신의 거룩함과 언약을 배반한 죄에 대해 가지시는 공의로운 분노를 상징함. 심판이 감정이 아니라 거룩한 성품에서 비롯됨을 보여줌.
- 입술을 깨끗하게 하여—단순한 언어 정화가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예배와 삶의 방향이 우상 숭배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회복되는 영적 변화를 의미함
1.스바냐는 하나님께서 어떤 심판을 할 때까지 기다리라고 말합니까?
주님께서 일어나 벌할 때까지
2.스바냐는 하나님께서 심판 후 누구를 제거하거나 남기신다고 말합니까?
교만하여 자랑하는 제거하고, 곤고하고 가난한 백성은 남기신다고 말한다.
3.스바냐는 왜 하나님께서 교만한 자를 제거하시고, 곤고하고 가난한 백성을 남기신다고 합니까?
교만한 자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기 때문이다. 교만은 단순한 태도가 아니라, '나는 괜찮다. 나는 스스로할 수 있다'와 같은 상태이다. 그래서 교만한 자는 하나님을 찾지 않고, 말씀을 따르지 않고, 결국 하나님 없이 살게 되어,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없게 된 것이다.
그리고 곤고하고 가난한 자는 하나님을 의지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가난은 물질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를 의미한다. '나는 부족하다. 나는 하나님이 필요하다'를 아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 의지하고,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게 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를 제거하시고, 곤고하고 가난한 백성을 남기신다고 하신 것이다.
4.하나님께서 여호와의 이름을 의탁하며 기다리는 겸손한 자들을 보호하시고 세우신다는 말씀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여호와의 이름을 의탁한다는 것, 주님을 기다리며 겸손한 모습을 갖는다는 것. 그것을 삶으로 살아내는 것이 내가 우리가 해야 할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생각해보면 너무나도 당연하다. 우리는 부족하고 연약해서 무엇하나 우리의 힘으로 해낼 수가 없다. 그렇다보니, 주님이 필요하고 주님으로 살아가야 한다. 그렇기에 삶 속에서 더욱 주님의 이름을 의틱하며, 내 모든 것을 주님께 내어 드리고, 기다리며 겸손한 모습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5-1.내가 하나님보다 내 능력과 기준을 더 의지했던 적은 언제입니까?
물론 앞에서 이렇게 고백했지만, 삶의 많은 순간 속에서 하나님을 잊은 채 내 힘으로 살아가려고 할 때가 많다. 어려움과 고민이 생겼을 때 마주했을 때, '어떡하지. 어떻게 해야 할까'와 같은 생각이 먼저 들고, 그것들을 내 힘으로 풀려고 한다. 오늘도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이 상황에 놓였고, 내 힘을 내 기준을 더 먼저 생각하는 모습을 보이곤 했다.
5-2.내가 여호와의 이름을 의탁하는 남은 자로서 힘든 상황에서도 참고 기다리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어려워도 견뎌야 하고, 오래 참음으로 말미암아 더욱 귀함이 다가오리라 믿는다. 어쩌면 이제 3개월 정도 되어가는 사회 초년생인 나에게 딱 필요한 말씀처럼 다가온다. 주님의 이름을 붙들고,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아뢰며, 주님으로 하여금 삶을 살아내는 것이, 오래 참고 기다리는 것이 내가 보여야 할 모습인 것 같다. 오래참음의 모습을 삶에서 살아낼 수 있도록, 더욱 어려움 앞에서 주님을 바라보고 간구하고 싶다.
오늘의 요약
스바냐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에 열국을 심판하시고, 그 가운데 자신의 백성을 새롭게 하실 것을 선포한다. 하나님은 교만하여 자신을 의지하는 자들은 제거하시지만,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곤고하고 가난한 자들은 남겨 보호하신다. 그들은 하나님을 향한 순전한 예배를 드리며, 거짓과 악을 버리고 하나님의 평안 가운데 살아가게 된다. 결국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사람은 자신의 힘을 자랑하는 사람이 아니라, 여호와의 이름을 의탁하며 겸손히 기다리는 사람이다.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돌아보게 된다. 현실의 어려움 앞에서는 내 경험과 능력으로 해결하려는 마음이 먼저 앞설 때가 많지만, 그것이 곧 하나님보다 나 자신을 더 의지하는 모습일 수 있음을 깨닫는다. 하나님은 스스로 강하다고 여기는 사람보다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주님을 찾는 사람을 붙드시고 세우신다. 그러므로 오늘도 내 힘보다 하나님의 이름을 더욱 의지하며, 조급해하지 않고 하나님의 때를 신뢰하며 기다리는 겸손한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결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