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0183

다시 하나님을 찾고 구하라

스바냐 1장 1~6절

1아몬의 아들 유다 왕 요시아의 시대에 스바냐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스바냐는 히스기야의 현손이요, 아마랴의 증손이요, 그다랴의 손자요, 구시의 아들이었더라.

2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지면에서 모든 것을 진멸하리라.

3내가 사람과 짐승을 진멸하고, 공중의 새와 바다의 고기와 거치게 하는 것과 악인들을 아울러 진멸할 것이라. 내가 사람을 지면에서 멸절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4내가 유다와 예루살렘 모든 거민 위에 손을 펴서 바알의 남아 있는 것을 그곳에서 멸절하며, 그마림이란 이름과 및 그 제사장들을 아울러 멸절하며,

5무릇 지붕에서 하늘의 일월성신에게 경배하는 자와 경배하며, 여호와께 맹세하면서 말감을 가리켜 맹세하는 자와

6여호와를 배반하고 좇지 아니한 자와 여호와를 찾지도 아니하며 구하지도 아니한 자를 멸절하리라.

  • 현손증손자의 아들, 곧 손자의 손자를 의미함
  • 그마림우상 숭배를 주도하며, 신당에서 바알을 섬기던 이방 제사장을 일컫는 말
  • 말감암몬의 신 이름으로, 우상 몰렉을 가리킴
내용관찰

1.하나님께서는 스바냐 선지자를 통해 어떤 심판을 선언하십니까? (2~3절)

지면에 있는 모든 것, 사람을 지면에서 멸절 하겠다고 선언하셨다.

2.하나님께서 유다와 예루살렘을 향해 멸절하겠다고 하신 죄악을 무엇입니까? (4~6절)

우상숭배라는 죄악이었다.

연구와 묵상

3.하나님께서는 왜 우상 숭배와 하나님을 찾지 않는 태도를 심판의 이유로 삼으십니까?

우상 숭배란 하나님이 계셔야 할 자리에 다른 것을 대신 두는 모든 태도와 행동을 말한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아버지를 섬기지 않고 다른 곳에 마음을 두는 것은, 스스로 자녀의 권세를 포기하고 하나님의 보호하심 밖으로 걸어나가겠다는 선언과 같다. 무엇보다 이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하신 하나님의 절대적인 말씀에 불순종하는 모습이기에, 심판의 기준이 될 수밖에 없다.

느낀 점

4.우상 숭배와 하나님을 찾지 않는 태도가 '관계의 배반'으로 드러나 결국 심판으로 이어진다는 말씀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물론 하나님과의 관계랑 비교할 수는 없지만, 이건 연인 관계 그리고 부부 관계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 같다. 남편은 아내에게, 아내는 남편에게 서로가 하나된다는 것을 약속하고, 남자친구와 여자친구도 다양한 친구가 있지만, 이성 친구들 중에서 구별되어 만나는 관계를 약속하게 된다. 그러나, 둘 중 하나가 이를 어기고, 다른 사람을 바라보게 된다면, 그것은 관계의 배반과도 같다. 그렇기에 관계에 대한 책임을 지고, 함께 하기 위해서는 더욱 서로를 찾고, 서로의 옆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이처럼,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동일하다. 하나님이 계셔야 할 자리에 하나님이 아닌 것들을 내려놓는 순간, 그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배반하는 모습과도 같다. 그렇기에 우리는 더욱 깨어 있고 분별해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배반하지 않고 유지하기 위해 힘써야 한다고 고백하게 된다.

결단과 적용

5-1.내가 하나님보다 사람과 돈 등 세상의 것을 더 의지했던 적은 언제입니까?

참으로 쉽게 무너지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다. 가장 최근을 생각해보면 어제 저녁이 생각난다. 찬양 묵상을 하고, 오늘 하루를 보내게 해주심에 감사하면서, 주님을 기억하고 교제하며 의지하는 모습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로 내가 보인 것은 하고 싶은 개발을 더 먼저 하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더 먼저 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론적으로는 묵상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과 스스로를 향한 질책이 남게 되었고, 무엇보다 하나님을 더 바라보지 못하는 모습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5-2.삶의 자리에서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고 구하며 의지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사실 찾는 것은 충분히 할 수 있지만, '전심으로' 행하고, '의지'하는 것은 참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는 이것이 필요하고, 이렇게 해야만 한다. 그래야 우리가 살 수 있다. 그래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면, 퇴근 후에 개발도 하고 싶고, 유튜브도 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그래도 오늘 하루를 주신 하나님과 교제하며 묵상하는 것이 나에게 가장 첫 번째로 해야 할 것임을 고백하고 실천으로 옮기고 싶다.


오늘의 요약

스바냐는 하나님께서 유다와 예루살렘을 향해 심판을 선언하시는 말씀을 전한다. 그 이유는 단순히 우상을 섬겼기 때문만이 아니라, 하나님을 떠나 다른 것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찾지도 구하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우상 숭배는 하나님께서 계셔야 할 자리를 다른 것으로 대신하는 관계의 배반이며,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불순종과 배반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다시 하나님만을 예배하며 온전히 의지하기를 원하시기에 죄를 심판하신다

이 말씀을 묵상하며 우상은 눈에 보이는 신상만이 아니라 하나님보다 더 앞세우는 모든 것이 될 수 있음을 돌아보게 된다. 나 역시 개발이나 휴식, 하고 싶은 일들을 먼저 선택하며 하나님과의 교제를 뒤로 미룰 때가 있었고, 그것이 결국 하나님보다 다른 것을 더 의지하는 모습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오늘도 하나님께서 내 삶의 가장 첫 자리에 계시도록 결단하고 싶다.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시간마다 먼저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을 찾으며, 다른 어떤 것보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장 소중히 여기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