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0168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라

고린도전서 10장 23 ~ 11장 1절

10장

23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

24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

25무릇 시장에서 파는 것은 양심을 위하여 묻지 말고 먹으라.

- 시장에서 파는 것 당시 시장에는 우상에게 바쳤던 고기가 판매되는 경우가 많았음

26이는 땅과 거기 충만한 것이 주의 것임이라.

27불신자 중 누가 너희를 청할 때에 너희가 가고자 하거든, 너희 앞에 차려 놓은 것은 무엇이든지 양심을 위하여 묻지 말고 먹으라.

28누가 너희에게 이것이 제물이라 말하거든, 알게 한 자와 그 양심을 위하여 먹지 말라.

29내가 말한 양심은 너희의 것이 아니요, 남의 것이니 어찌하여 내 자유가 남의 양심으로 말미암아 판단을 받으리요.

30만일 내가 감사함으로 참여하면 어찌하여 내가 감사하는 것에 대하여 비방을 받으리요.

31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32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

33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하라.

1장

1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 제물우상에게 바쳐졌던 음식을 의미함
  • 어찌하여 내 .. 판단을 받으리요비록 자유로운 마음으로 한 행동일지라도, 그것으로 인해 다른 사람의 양심이 혼란을 겪는다면, 그 행동을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미임
  • 만일 내가 ... 비방을 받으리요감사함으로 먹을 수도, 먹지 않을 수도 있는 자유에 대해 다른 이가 바울을 비방할 근거가 없음을 표현함
내용관찰

1.바울은 성도의 덕을 세우기 위해 어떤 자세를 가지라고 말합니까? (10:23~24, 33)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는 자세를 가지라고 말한다.

2.바울은 성도가 무엇을 기준 삼아 행동해야 한다고 가르칩니까? (10:31)

하나님의 영광을 기준 삼아 행동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연구와 묵상

3.바울은 왜 자신의 유익보다 다른 이의 유익을 구하며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합니까?

우리가 누리는 신앙적 '자유와 권리'가 개인의 이기적 욕구를 채우는 데 쓰이지 않고, 다른 이들의 신앙 성장과 구원을 위한 도구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유익보다 타인의 유익을 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내 행동이 타인에게 걸림돌이 된다면, 자신의 권리를 제한할 줄 알아야 하고, 타인을 실족하지 않아야 하며, 최종적으로는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하는 것이 목적이 되어야 함을 위해서 결국 다른 이들의 유익을 구하며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느낀 점

4.나의 자유를 내려놓고 다른 사람의 유익을 구할 때, 하나님께서 그를 구원으로 이끄실 수 있다는 사실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사실 수지타산적으로 생각해보면 오류가 있는 말처럼 보일 수도 있고, 나보다 남에게 유익이 된다는 것이 과연 좋은 부분으로 생각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러나 조금 신앙적으로 '나' 라는 사람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애초에 나를 위해 이 세상에 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이끄심에 사용하시기 위해 불러주셨다고 믿는다. 그렇다보니, 나의 유익을 구하는 것보다는 하나님의 계획을 위해서 남을 위해서 유익을 구하는 것이 더 타당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나의 자유를 내려놓고, 다른 사람의 유익을 구하며 하나님께서 구원으로 이끄시는 것을 경험하고 싶다. 오늘 하루를 보내면서도 나의 만족만을 위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행하는 자가 되고 싶다.

결단과 적용

5-1.내 유익을 앞세워 다른 사람의 신앙을 흔들리게 했던 적은 언제입니까?

좀처럼 찾아오지 않는 연휴 기간을 보면서, 이 기간에 주일을 껴서 해외 여행을 다녀오고 싶다고 한 적이 있었다. 돌이켜 보면 사실 조금 조심스러운 부분이었다. 혼자 생각하는 것도 조금 고민이 되는데, 이걸 다른 사람에게 공유하는 것을 통해서 주일 성수를 지키는 자의 모습에 대해 영향을 준 것 같아서 돌이켜 생각하니 조금 마음에 걸렸던 순간이 있었다. 내 말이 행동이 다른 사람을 실족하게 한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이기에 돌아보게 된다.

5-2.하나님의 영광과 다른 사람의 영적인 유익을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일단 더욱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싶다. 삶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과 그들의 평안이 가득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그들을 만났을 때 더 반갑게 그들과 얘기하고, 그들의 삶에 녹아내릴 수 있는 자가 되고 싶다. 내가 조금 희생해도, 남이 편하다면 도움이 된다면 그것이 더욱 큰 기쁨임을 고백하고 삶으로 살아내고 싶다.


오늘의 요약

바울은 성도에게 주어진 자유가 무엇이든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의미가 아니라고 가르친다. 모든 것이 가능할 수는 있지만,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며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성도는 자신의 유익보다 다른 사람의 유익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우상에게 바쳐졌던 고기를 먹는 문제 역시 단순히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그 행동이 다른 사람의 양심과 신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고려해야 했다. 바울은 자신의 권리와 자유를 주장하기보다 다른 사람을 세우고 구원에 이르게 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겼으며, 결국 성도의 모든 행동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래서 그는 마지막에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 권면한다.

이 말씀을 통해 신앙의 성숙함은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아는 것이 아니라, 사랑 때문에 무엇을 기꺼이 포기할 수 있는지를 아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우리는 종종 내 권리와 자유를 중요하게 여기지만, 바울은 복음과 영혼의 유익을 위해 자신의 자유를 내려놓는 삶을 선택했다. 예수님 또한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않으시고 죄인 된 우리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셨다. 그러므로 성도는 “내가 하고 싶은가?”보다 “이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가?”, “이것이 다른 사람을 세우는가?”를 먼저 물어야 한다. 오늘도 내 만족과 편의를 기준 삼기보다,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누군가를 믿음 안에서 세우는 선택을 하며 살아가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