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 질서 안에서 서로를 존중하라
11그러나 주 안에는 남자 없이 여자만 있지 않고, 여자 없이 남자만 있지 아니하니라.
12이는 여자가 남자에게서 난 것 같이, 남자도 여자로 말미암아 났음이라. 그리고 모든 것은 하나님에게서 났느니라.
13너희는 스스로 판단하라. 여자가 머리를 가리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마땅하냐,
14만일 남자에게 긴 머리가 있으면 자기에게 부끄러움이 되는 것을 본성이 너희에게 가르치지 아니하느냐.
15만일 여자가 긴 머리가 있으면 자기에게 영광이 되나니, 긴 머리는 가리는 것을 대신하여 주셨기 때문이니라.
16논쟁하려는 생각을 가진 자가 있을지라도 우리에게나 하나님의 모든 교회에는 이런 관례가 없느니라.
창세기 1장 27절
27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 주 안에는—그리스도 안에서 남녀는 서로를 필요로 하며, 돕는 상호 의존적 관계임을 뜻함.
- 남자에게 긴 머리가—당시 고린도 문화에서는 일반적인 남성이 머리를 길게 기르는 것을 수치스럽게 여겼음
- 논쟁하려는 생각을 가진 자가 있을지라도—남녀의 질서에 대해 논쟁하려는 자들에게, 바울은 교회 보편의 질서와 전통을 따라야 함을 강조함
1.바울은 창조 질서 안에서 남자와 여자의 관계를 어떻게 설명합니까? (11~12절)
서로 필요로 하며 돕는 상호 의존적 관계라고 설명했다.
2.바울은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어떤 본성과 외적 특징으로 설명합니까? (14~15절)
남녀는 본성적으로 다르고, 겉만 보더라도 머리가 길고 짧은 것으로 차이를 설명했다.
3.바울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났다'라고 강조하면서도 남녀의 고유한 차이를 언급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남녀는 하나님 안에서 본질적으로 동등하고 서로가 꼭 필요한 존재이지만, 하나님이 처음 지으신 각자의 성별과 역할의 아름다운 차이 및 질서는 예배와 삶 속에서 계속 존중되어야 한다는 것을 전하는 것이다.
4.남녀가 상호 의존적이며, 각기 다른 고유한 본성을 가졌다는 사실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사람을 하나의 성별로 지으지 않으시고, 나누신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각기 다른 특징을 갖게 지으셨고, 이는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베필이 되는 것 같다. 남녀가 모여 한 가정을 이루고 한 몸이 된다는 것도 남녀가 상호 의존적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들인 것 같다. 연애를 할 때에도, 결혼을 하고나서도 창조 질서 안에서 서로를 존중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5-1.내가 남녀의 차이를 차별이나 우열의 문제로 오해했던 적은 언제입니까?
오해했던 적은 크게 없던 것 같다. 서로 다른 특성들이 있고, 각자의 모습들이 존중되어야 할 부분이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이 차별이라고 생각하고, 우열이 있다고 언급할 때면, 개인적으로는 조금 불편한 감도 있었다.
5-2.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존중하며, 가정과 공동체에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협력하기 위해 오늘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서로의 다름으로부터 오는 차이를 인정하는 마인드를 먼저 가지려고 한다.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이해하는 모습을 갖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서로가 서로를 돕는 베필이 되기 위해 더 힘쓰고 표현하고 품는 모습을 보이면 좋겠다.
오늘의 요약
바울은 남자와 여자가 하나님 앞에서 어느 한쪽이 더 우월하거나 열등한 존재가 아니라, 서로를 필요로 하고 돕는 상호 의존적인 관계라고 설명한다. 여자가 남자에게서 나왔지만, 이후의 모든 남자는 여자를 통해 태어나며, 결국 모든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왔다고 말한다. 이는 남녀가 본질적으로 동등한 가치를 가진 존재임을 보여준다. 동시에 바울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남녀의 고유한 차이와 질서 또한 존중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당시 문화 속에서 머리 모양과 같은 외적인 표현을 통해 남녀의 구별이 드러났던 것처럼, 하나님께서 주신 각자의 정체성과 역할을 무시하거나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창조 질서 안에서 아름답게 드러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신 데에는 분명한 뜻이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된다. 하나님은 서로 다른 모습과 성향을 가진 두 존재를 통해 서로를 돕고 채우며 살아가도록 계획하셨다. 따라서 남녀의 차이는 우열을 가르기 위한 기준이 아니라 서로를 더 풍성하게 만들기 위한 하나님의 선물이다. 가정과 공동체 안에서도 중요한 것은 누가 더 높고 낮은가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함께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것이다. 오늘도 상대방을 내 기준에 맞추려 하기보다 하나님께서 주신 고유한 모습과 역할을 존중하며, 서로를 세우고 사랑하는 관계를 만들어 가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