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0157

모든 것을 소유한 자로 그리스도만 자랑하자

고린도전서 3장 18~23절

18아무도 자신을 속이지 말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는 줄로 생각하거든 어리석은 자가 되라. 그리하여야 지혜로운 자가 되리라.

19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어리석은 것이니, 기록된 바 '하나님은 지혜 있는 자들로 하여금 자기 꾀에 빠지게 하시는 이'라 하였고,

20또 '주께서 지혜 있는 자들의 생각을 헛것으로 아신다' 하셨느니라.

21그런즉 누구든지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 만물이 다 너희 것임이라.

22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나 세계나 생명이나 사망이나 지금 것이나 장래 것이나 다 너희의 것이요.

23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니라.

  • 아무도 자신을 속이지 말라자신을 지혜롭다고 여기는 태도를 경계하는 표현으로, 세상의 지혜에 대한 자만이 교만과 분열의 뿌리임을 지적함
  • 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어리석은 것이니바울은 '세상적 지혜'(헬라 철학적 사고, 인간 중심의 지식)가 하나님 앞에서 무가치함을 선언함
  • 너희는 그리스도의 ... 하나님의 것이라모든 성도는 예수님께 속해 있고, 예수님은 하나님께 속해 있으므로, 성도는 하나님 안에서 그리스도와 하나 돼 살아감을 뜻함
내용관찰

1.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무엇을 주의하라고 권면합니까? (18~19, 21절)

자신을 지혜롭다고 여기는 태도를 주의하라고 권면했다. 세상의 지혜에 대한 자만을 주의해야 한다.

2.바울과 아볼로, 게바를 비롯해 세상의 모든 만물이 누구의 것입니까? (22~23절)

우리의 것인데, 우리는 그리스도의 것이고,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다. 즉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다.

연구와 묵상

3.바울은 왜 세상의 지혜를 따르거나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고 가르칩니까?

그것이 교만이 되고, 우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의 지혜와 능력을 더 바라보게 되면, 그보다 더 중요한 주님을 바라보지 않게 된다. 사람을 바라보게 되면, 주님을 바라보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바울은 세상의 지혜를 따르거나, 사람을 자랑하지 말고, 오직 주님 한 분만 자랑할 것을 전한다고 생각한다.

느낀 점

4.사람의 능력이나, 지혜를 추종해 분열하기보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자랑해야 한다는 것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내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다. 보이는 것, 달성한 것, 이룬 것들에 대해서 우리는 쉽게 자랑을 하게 된다. "나 이만큼 했어. 나 이걸 이뤄냈어. 나 이렇게 됐어"와 같은 말들을 내뱉게 되는데, 그 안에서 나도 모르게 교만함과 자만감이 커져가기 쉬운 것 같다. 가장 가깝게 생각해보면, 내가 취업이 되고 일을 할 수 있는 점에 대해서 항상 마음에 두는 생각은 내가 행한게 아니라, 하나님이 이끌어주셨다고 고백하곤 한다. 이와 같이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끄심, 하나님의 것임을 앞으로도 더욱 고백하고 싶다.

결단과 적용

5-1.내가 하나님보다 사람의 지혜와 능력을 더 의지하고 따랐던 적은 언제입니까?

잘 보여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겉에 보여지는 것에 너무 집중했던 때가 있었다. 특히나 군대에 있을 때 사회생활을 하게 됐고, 전역한 이후에도 알바를 하거나 무언가를 할 때 사람들에게 더 보여지는 것, 지혜와 능력을 더 의지하려고 했떤 때가 있었다. 매 번 그럴 때마다 항상 결과는 잠깐 좋아보였어도, 마음은 결코 편하지 않았었다.

5-2.모든 것을 소유한 성도로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자랑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숨을 쉬는 것도, 하루를 사는 것도,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도, 일을 하는 것도, 이렇게 묵상하는 것도 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한다. 천지를 만드시고 모든 것을 이끄시고 통치하시는 놀라운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 되시기에, 오직 나는 아버지만을 자랑하면 되고, 자랑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고백하게 된다. 그렇기에, 세상 속에서 더욱 겸손을 갖고, 모든 것을 주님의 자랑으로 내어드릴 수 있는 스스로가 되고 싶다. 더욱 겸손해지자.


오늘의 요약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스스로 지혜롭다고 생각하며 세상의 지혜를 자랑하지 말라고 권면한다. 당시 고린도교회는 사람의 능력과 지혜를 중심으로 서로를 비교하고 편을 나누고 있었지만, 바울은 그런 세상적 지혜가 하나님 앞에서는 어리석은 것이라고 말한다. 인간은 자신의 지식과 능력을 의지하며 살아가려 하지만, 결국 그 지혜는 한계가 있고 사람을 교만하게 만든다. 그래서 바울은 참된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오히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부족한 존재임을 인정하고, 겸손히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또한 바울은 성도들이 특정 사람을 자랑하거나 추종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다. 바울이나 아볼로, 게바와 같은 지도자들도 결국 하나님께 속한 사람들이며, 모든 것은 하나님 안에서 성도를 위해 주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성도는 사람에게 속한 존재가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께 속한 존재이며, 그리스도는 하나님께 속해 계신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의 중심은 사람이나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되어야 한다. 결국 성도는 자신의 능력과 업적을 자랑하는 사람이 아니라,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며 오직 하나님만 자랑하는 사람으로 살아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