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받은 자로서 세상을 영적으로 분별하라
10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11사람의 일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12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13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가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께서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영적인 일은 영적인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14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
15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
16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주를 가르치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
- 세상의 영—세상적 가치와 사람의 지혜를 따르게 하는 영향력을 의미하며, 성령과 대비됨
- 신령한 자—성령의 인도함에 따라 하나님께 순종하며 살아가는 사람
-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성령을 통해 하나님의 지혜와 뜻을 깨달을 수 있게 됐음을 선언하는 표현
1.바울은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 통달하시는 분이 누구라고 말합니까? (10절)
성령님이라고 말한다.
2.바울은 성령을 받은 사람이 가지게 되는 특권을 무엇이라고 합니까? (13~14, 16절)
하나님의 뜻과 진리를 깨닫고 분별할 수 있는 특권을 갖게 된다.
3.바울은 왜 사람의 지혜가 아니라 성령의 가르침으로 영적 분별을 하라고 말합니까?
하나님의 일은 인간의 지혜로 알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고 한 11절 말씀처럼, 사람의 지식과 경험, 논리로는 하나님의 뜻을 완전히 알 수 없다. 그래서 성령이 아니면 하나님의 일을 이해 자체를 못 한다. 또한, 사람의 지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인간 기준에서는 십자가도 이상해 보이고, 하나님의 방식도 비효율적으로 봉니다. 그래서 사람의 지혜로 판단하면, 오히려 틀린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그리고 성령만이 하나님의 깊은 것을 아시기 때문이다. 성령은 하나님의 뜻, 마음, 계획을 아시는 분이다. 그래서 성령을 통해서만 올바른 분별이 가능하다.
4.성령을 통해 성도에게 영적 분별력과 그리스도의 마음을 주셨다는 말씀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예수님께서는 육체로 이 땅에 오셔서 우리에게 가르침을 주셨고, 하나님께서는 이 창조를 지으시고 통치하시는 분이라고 믿는다. 그리고 형태는 보이지 않지만, 나와 언제나 동행하시고 나에게 힘과 위로를 건네주시는 분이 성령님이라고 믿는다. 즉, 성령님을 통해서 영적 분별력을 갖게 되는 것이고, 세상 가운데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된다는 것을 믿게 된다. 내 힘으로 살아가려고 하는 것은 참 비효율적인 것임을 고백한다.
5-1.최근 내 지식과 경험으로 하나님의 뜻을 판단하려 했던 순간은 언제입니까?
정말 사소한 부분이지만, 불안한 마음 앞에서 보였던 내 모습이 생각난다. 5월부터 8시 30분으로 출근이 앞당겨지게 됐다. 이전에 8시 30분을 목표로 출근해보는 것을 목표로 했을 때 7시 10분에 나가면 늦지 않게 도착한다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는데, 막상 7시 10분에 나가려고 하니 불안함이 크게 다가왔다.
혹시라도 늦지는 않을까, 변수가 생기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들이 계속 들면서, 이미 경험했던 사실보다 내 머릿속 계산과 걱정을 더 신뢰하고 있는 나를 보게 되었다. 그 순간 나는 하나님께 맡기기보다, 내 경험과 판단으로 상황을 통제하려고 했던 것 같다. 결국 돌아보면, 문제는 상황이 아니라 내 마음의 불안이었고, 그 불안을 하나님께 맡기기보다 스스로 해결하려 했던 모습이었다.
5-2.성령을 받은 자로서, 그리스도의 마음을 갖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하나님께 맡기는 것,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는 것 이 부분이 중요한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는 더욱 하나님을 내 삶에 모시고, 모든 순간을 주님께서 바라보고 계신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난 세상과 구별된 자로 살아가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고 오늘 하루도 분별하고 싶다.
오늘의 요약
바울은 하나님의 깊은 뜻과 지혜는 사람의 지식이나 경험으로 깨달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성령을 통해서만 알 수 있다고 말한다. 사람은 자신의 속마음을 자신의 영만이 알 수 있듯이,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만이 아신다. 그래서 성도는 세상의 가치와 기준을 따르는 ‘세상의 영’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온 성령을 받음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뜻을 깨닫게 된다. 성령께서는 하나님의 마음과 계획을 알게 하시고, 성도가 무엇이 하나님께 속한 것인지 영적으로 분별하도록 인도하신다.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일을 어리석게 여기고 이해하지 못하지만, 성령 안에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시선으로 삶을 바라보게 된다. 이것은 단순히 지식을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살아가는 것이다. 성령께서 함께하실 때 우리는 불안과 계산보다 하나님을 신뢰하게 되고, 내 생각과 경험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갈 수 있게 된다. 결국 성도는 자신의 힘과 판단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아니라,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살아가는 사람이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