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0139

승리의 영광을 주님께 돌리라

사무엘하 8장 9~18절

9하맛 왕 도이가 다윗이 하닷에셀의 온 군대를 쳐서 무찔렀다 함을 듣고

10도이가 그의 아들 요람을 보내 다윗 왕에게 문안하고 축복하게 하니, 이는 하닷에셀이 도이와 더불어 전쟁이 있던 터에 다윗이 하닷에셀을 쳐서 무찌름이라. 요람이 은 그릇과 금 그릇과 놋 그릇을 가지고 온지라.

11다윗 왕이 그것도 여호와께 드리되, 그가 정복한 모든 나라에서 얻은 은금

12곧 아람과 모압과 암몬 자손과 블레셋 사람과 아말렉에게서 얻은 것들과 소바 왕 르홉의 아들 하닷에셀에게서 노략한 것과 같이 드리니라

13다윗이 소금 골짜기에서 에돔 사람 만 팔천 명을 쳐죽이고 돌아와서 명성을 떨치니라

14다윗이 에돔에 수비대를 두되, 온 에돔에 수비대를 두니, 에돔 사람이 다 다윗의 종이 되니라.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더라.

15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다스려 다윗이 모든 백성에게 정의와 공의를 행할새,

16스루야의 아들 요압은 군사령관이 되고, 아힐룻의 아들 여호사밧은 사관이 되고,

17아히둡의 아들 사독과 아비아달의 아들 아히멜렉은 제사장이 되고, 스라야는 서기관이 되고,

18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을 관할하고, 다윗의 아들들은 대신들이 되니라

  • 축복하게 하니히브리어로 '송축', '축복', '찬양'을 의미하며, 이 문맥에서는 다윗의 승전을 축하하는 뜻으로 쓰임
  • 여호와께 드리되다윗은 모든 승리와 영광이 하나님꼐로부터 온 것임을 인정하고, 전리품을 주님께 바침
  • 정의과 공의를 행할 새'정의'는 공정한 재판을, '공의'는 하나님의 율법에 합한 행위를 의미함.
내용관찰

1.다윗은 정복하고 얻은 전리품들을 누구에게 바칩니까? (10~12절)

여호와께 드렸다.

2.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다스린 방식은 무엇입니까? (15절)

모든 백성에게 정의와 공의를 행했다. 공정한 재판을 행하며, 하나님의 율법에 합한 행위로 다스렸다.

연구와 묵상

3.다윗은 왜 전쟁에서 승리하고 받은 모든 것들을 주님께 온전히 드립니까?

승리의 근원이 하나님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본문에서는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더라"라고 반복하는 표현들이 나온다. 다윗은 이건 내 전략 때문이 아님을, 이건 내 군대가 강해서가 아님을, 하나님이 하셨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었다. 그래서 전리품을 드리는 것 감사의 고백이자, 주권 인정의 표현인 것이었다.

또한,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것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다윗은 개인 왕국을 세우는 사람이 아니었고, 그는 하나님의 왕권을 대표하는 왕이었다. 그래서 전리품은 사적인 부 축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과 성전 준비를 위한 자원으로 사용되었다. 즉, 이건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다'라는 태도였다.

즉, 정리해보면 다윗이 전리품을 하나님께 드린 이유는 승리의 근원이 하나님이었기 때문이고, 자신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것이었기 때문이며, 교만해지지 않기 위한 신앙 고백이었고, 하나님 중심 통치를 유지하기 위해서였다.

느낀 점

4.전쟁의 승리를 주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며, 온전히 돌려 드리는 다윗의 겸손함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다양한 생각들이 든다. 취업을 하게 되었을 때, 주변에서는 첫 월급을 하나님께 드리는 모습을 많이들 보인다. 이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임을 고백하고, 이에 대한 감사의 모습을 보이며, 주권자가 주님이심을 인정하는 모습이라고 다가왔다. 또한, 이후에 십일조를 드리는 것도 이와 동일한 모습이라고 생각했다.

지금까지 나의 삶도 돌이켜보면, 정말 하나님께서 승리의 순간을 짊어주신 순간들이 많았다. 그안에서 나는 정말 하나님께 겸손한 모습을 보이며, 하나님께 온전히 돌려 들었는지를 돌아보게 된다.

결단과 적용

5-1.내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좋은 결과를 얻어, 감사와 영광을 돌린 적은 언제입니까?

사실 최대한 매일매일 그렇게 살아가려고 하는데, 그래도 그 중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은 때를 생각해보면 다양하게 있다. 월급을 받은 때라든지,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무언가를 성취하게 되었을 때,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곤 했다. 그래도 여전히 많이 부족하다. 더 감사한 것들이 더 영광을 돌려드릴 부분들이 있는데, 그러지 못한 순간들이 있기에 말이다.

5-2.하나님을 향한 첫 마음을 잃지 않고 끝까지 순종하기 위해 오늘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결코 무엇 하나 나의 것이 아니며, 이 모든 것을 건네주신 분은 주님 한 분이심을 기억하고 싶다. 그렇기에 사소한 것부터 큰 것까지 모든 것들을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하고, 주님이 주신 것들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 중심을 지키는 것, 그리고 주님을 의지하고 겸손해지는 것. 그것이 내 삶에서 실천해야 할 모습인 것 같다.


오늘의 요약

사무엘하 8장 후반부는 다윗의 승리 이후의 태도를 보여준다. 주변 나라들이 조공과 예물을 가지고 찾아왔지만, 다윗은 그것을 자신의 영광으로 쌓지 않고 여호와께 드렸다. 그는 승리의 반복 속에서도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다. 그래서 전리품은 개인의 부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자원이 되었고, 통치는 힘의 과시가 아니라 “정의와 공의” 위에 세워졌다. 강한 왕이었지만, 동시에 하나님 앞에서는 겸손한 예배자였다.

이 말씀은 성공 이후의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한다. 결과를 얻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결과를 누구에게 돌리느냐이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성취임을 인정할 때, 교만 대신 감사가 자리 잡는다. 그러므로 오늘도 작은 성취와 일상의 열매들까지도 내 능력이라 여기지 않고, 주님의 은혜로 고백하며, 정의와 공의로 살아가는 태도를 선택해야 한다. 승리의 순간에도 중심은 하나님께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