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0108

주님의 권세로 십자가 지는 증인의 삶

요한계시록 11장 1~14절

1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되

2성전 바깥 마당은 측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은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그들이 거룩한 성을 마흔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

3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그들이 굵은 베옷을 입고 천이백육십 일을 예언하리라.

4그들은 이 땅의 주 앞에 서 있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

5만일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서 그들의 원수를 삼켜 버릴 것이요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반드시 그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

6그들이 권능을 가지고 하늘을 닫아 그 예언을 하는 날 동안 비가 오지 못하게 하고 또 권능을 가지고 물을 피로 변하게 하고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

7그들이 그 증언을 마칠 때에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그들과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그들을 이기고 그들을 죽일 터인즉

8그들의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그들의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라.

9백성들과 족속과 방언과 나라 중에서 사람들이 그 시체를 사흘 반 동안을 보며 무덤에 장사하지 못하게 하리로다.

10이 두 선지자가 땅에 사는 자들을 괴롭게 한 고로 땅에 사는 자들이 그들의 죽음을 즐거워하고 기뻐하여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 하더라.

11삼 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그들 속에 들어가매 그들이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12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그들이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그들의 원수들도 구경하더라

13그 때에 큰 지진이 나서 성 십분의 일이 무너지고 지진에 죽은 사람이 칠천이라 그 남은 자들이 두려워하여 영광을 하늘의 하나님께 돌리더라

14둘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셋째 화가 속히 이르는도다

  • 마흔두 달악한 세력이 제한된 기간 동안 활동하도록 허락된 기간을 의미함.
  • 굵은 베옷을 입고'슬픈 일을 당한 자' 또는 '하나님께 회개하는 자'의 통회하고 가슴 아픈 심령을 나타냄
  • 천이백육십 일성전 바깥 마당이 이방인에게 짓밟히는 기간(마흔 두 달)과 동일하며, 이 기간은 교회가 세상의 박해를 받는 기간이자,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기간임.
  •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두 감람나무는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스룹바벨을 지칭하는 것으로, 성령의 권능을 받은 증인을 의미함. 두 촛대는 교회 즉, '증인의 사명을 감다하는 교회 공동체'를 뜻함.
내용관찰

1.천사는 주님께 권세를 받은 두 증인은 무엇이라고 칭합니까? (4절)

주 앞에 서 있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라고 칭했다.

2.두 증인이 행하는 놀라운 사역과 당하는 고난은 무엇입니까? (6~8절)

하늘을 닫아 비가 오지 못하게 하셨고, 물을 피로 볒하게 하시며,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친다고 하셨다. 또한,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그들과 덥루어 전쟁을 일으켜 그들을 이기고 그들을 죽일 것이고, 그들의 시체가 큰 성 길에 있게 될 고난을 말했다.

연구와 묵상

3.하나님께는 왜 삼 일 반 후에 생기를 넣으셔서 두 증인을 살아나게 하십니까?

두 증인이 죽임을 당한 것은, 세상의 권세가 잠시 승리한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침묵의 시간을 오래 두지 않으시고, 삼일 반이라는 아주 짧은 시간 뒤애 생기를 넣어 다시 일으시켰다. 즉, 복음의 증언은 어떤 박해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다는 선언과도 가다. 교회는 죽는 것처럼 보일 때조차, 하나님께서 다시 세우신다는 약속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또한, 삼 일 반은 상징적으로 예수님의 삼일 부활을 반영한다. 두 증인은 교회를 상징하고, 교회는 그리스도의 길을 따라가는 공동체이다. 즉, 예수님도 세사잉 이긴 것처럼 보이는 순간도 있었고, 하나님은 그 순간 뒤에 부활의 생명을 주셨다. 그렇기에, 교회도 예수님처럼 죽음 같은 고난을 지나 부활로 회복되는 공동체임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느낀 점

4.세상의 조롱과 핍박 속에서도 교회를 다시 살리시고 구원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삶의 현장 속에서 "세상이 이겼다" 혹은 "결국 믿음은 무의미해"라는 시선과 주장이 펼쳐질 때가 많았었다. 어쩌면 세상은 그것을 정답이라 믿고 현실이라 주장하며 그리스도된 우리를 핍박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결코 이는 맞지 않다는 것을 주님께서 보여주신 사건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주님의 권세로 이 모든 것을 뒤집으시고, 죽은 것 같아 보여도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있다는 점이 큰 위로가 되는 것 같다. 세상 앞에 무너지고 좌절하는 순간이 온다 하더라도, 결국 다시 일어나게 하시는 주님이 계신다는 것을 바라보게 된다.

결단과 적용

5-1.세상의 핍박과 고난 속에서도 인내로 신앙을 지켜 승리한 적은 언제입니까?

23년도가 생각난다. 핍박과 고난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신앙적으로 바로 서 있기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시기들을 보냈다고 생각한다. 결국 내가 힘들고 어려울 때 찾아야 할 것은 세상이 아닌, 주님이심을 느끼게 해주신 순간들이 많았다.

5-2.모든 것을 이기는 하나님의 권세와 권능으로 온전한 증인의 삶을 살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불안과 염려가 나를 찾아와 온다 할지라도, 결국 이기게 하길 권세로 십자가를 지게 하시소 기쁨과 소망을 품게 하실 주님을 바라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기에, 삶 속에서 그리스도된 자의 모습을 더욱 보이고, 주님이 보시기에 부끄럼 없는 모습들을 가지고자 힘쓰고 싶다. 기도를 더 붙잡고, 말씀을 매일 가까이 하며 기도를 쉬지 않고 하는 자가 되기를 결단한다.


오늘의 요약

요한계시록 11장 1~14절은 박해받는 시대 속에서도 하나님이 교회를 어떻게 보호하시며, 복음의 증언이 절대 사라지지 않도록 붙드시는가를 보여준다. 하나님은 두 증인(두 감람나무·두 촛대)에게 권세를 주어 복음을 전하게 하시지만, 그들은 결국 짐승에게 죽임을 당한다. 그러나 세상이 승리한 것처럼 보이던 단 삼 일 반 후,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다시 생기를 넣어 일어나게 하시고 하늘로 올리신다. 이는 복음과 교회는 결코 꺼지지 않으며, 하나님께서 끝내 승리하게 하신다는 강력한 선언이다. 큰 지진 속에서도 남은 자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모습은, 심판조차 회개의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이 말씀은 성도가 어떤 핍박과 조롱 속에 있어도 교회는 무너지지 않으며, 하나님이 친히 다시 세우신다는 소망을 줌과 동시에, 오늘 우리도 끝까지 충성된 증인으로 서야 함을 일깨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