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게 잡고 있으면 철장과 새벽별을 주리라
18두아디라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그 눈이 불꽃 같고 그 발이 빛난 주석과 같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시되
19"내가 네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아노니, 네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도다.
20그러나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
21또 내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자기의 음행을 회개하고자 하지 아니하는도다.
22볼지어다.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 터이요, 또 그와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하지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에 던지고,
23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지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
24두아디라에 남아 있어 이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소위 사탄의 깊은 것을 알지 못하는 너희에게 말하노니, 다른 짐으로 너희에게 지울 것은 없노라.
25다만 너희에게 있는 것을 내가 올 때까지 굳게 잡으라.
26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27그가 철장을 가지고 그들을 다스려 질그릇 깨뜨리는 것과 같이 하리라. 나도 내 아버지께 받은 것이 그러하니라.
28내가 또 그에게 새벽 별을 주리라.
29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 그 눈이 ~ 빛난 주석—주님의 시선은 거짓과 죄를 꿰뚫고, 주님의 발은 모든 죄를 짓밟고 심판 권세로 임하심
- 이세벨—구약의 이세벨에 빗댄 상징적 표현으로, 성도를 음행과 우상 숭배로 이끄는 거짓 예언자를 가리킴.
- 침상에 던질 터이요—병들어 눕게 만든다는 것임, 즉 심판을 뜻함.
- 철장을 가지고 그들을 다스려—철장은 쇠막대기로 메시아적 통치의 권세를 뜻함. 신실한 성도가 누릴 최종 승리임.
- 새벽별—다시 재림하실 그리스도께서 주실 부활의 은혜. 유대교 전통은 부활할 때 빛나는 별이 된다고 생각함.
1.두아디라교회에 자칭 선지자 이세벨이 끼친 영향은 무엇입니까? (20절)
종들을 가르쳐 괴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재물을 먹게 했다.
2.이기는 자와 끝까지 주님의 일을 지키는 자가 얻는 권세는 무엇입니까? (26~28절)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시며, 새벽 별을 주신다고 하셨다.
3.주님께서는 왜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자'에게 철장 권세와 새벽별을 주신다고 약속하십니까?
이기는 자는 거짓 교훈과 세상의 타협을 끝까지 거부하고 주님의 뜻에 충성된 자를 말한다. 철장 권세는 메시아의 통치권을 상징하는데, 성도들이 주님과 함께 다스리는 자로 참여하게 될 것을 뜻한다. 즉, 하나님의 통치에 동참하는 왕적 권세를 약속하신 것이었다. 또한, 새벽별은 그리스도 자신을 상징하는데, 예수님 자신을 곧 그분과의 완전한 연합과 영광에 참여하게 하신다는 것을 뜻한다. 즉, 환난과 어둠의 세상 속에서 부활과 새 창조의 소망을 상징하며, 믿음을 지킨 자에게 새 하늘과 새 땅에서의 영원한 빛과 생명을 약속하신다는 것이다.
4.이기고 끝까지 견딘 자에게 보상을 주신다는 주님의 약속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결코 포기치 않으시는 주님을 바라보게 된다. 보상을 얻고 주를 따라는 것은 결코 아니지만, 결국 하나님께서는 함께 하고 버티고 끝까지 나아간 자에게 상급을 주신다고 고백하게 되는듯 하다. 취업 시즌을 맞이하면서 언제까지 이 길이 이어질지, 얼마나 고되고 힘들지 생각하면 염려와 포기부터 생각나기도 했지만, 결국 끝까지 견뎌내고, 주님의 뜻에 충성된 자로 살아가야 함을 고백한다. 오늘 이 자리에 나와 묵상을 하는 것도 주님을 더욱 의지하고 따르기 위해 나왔다고 생각한다.
5-1.내가 죄 속에 빠져 살다 회개의 기회를 붙잡고 돌이킨 적은 언제입니까?
이 또한 수많은 때가 있었다. 최근 들어서도 내 뜻대로 살려고 하고, 게을러지고 신앙에 무뎌진 모습을 보인 결과, 삶이 무너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다시 주님 앞에 나와 나를 비우고 주로 채우니, 회개의 기회를 통해서 다시 돌이킬 수 있게 해주시게 하셨다.
5-2.내가 철장 권세받은 자로서, 주님의 통치를 드러내고 빛나는 새벽별처럼 살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매일매일을 이기고 끝까지 주님의 일을 지키는 자가 되고 싶다. 여러 유혹와 어려움 앞에서 나를 지켜내고, 주님을 사모하는 모습을 보여서 하루하루를 이겨내고 승리하고 싶다. 오늘 나를 무너뜨리려고 하는 것들이 찾아올지라도, 오늘 말씀을 붙잡고 이겨내고 싶다. 오늘도 난 주님을 위해 전쟁의 길로 나아간다.
오늘의 요약
요한계시록 2장 18~29절에서 주님은 두아디라 교회에 “눈이 불꽃 같고 발이 빛난 주석 같은 하나님의 아들”로 나타나신다. 그들은 사랑과 믿음, 섬김, 인내로 성장했으나, 거짓 선지자 이세벨을 용납하여 음행과 우상 숭배에 빠진 것을 책망받는다. 주님은 회개할 기회를 주셨으나 끝내 돌이키지 않은 자들을 심판하시겠다고 경고하시며, 사람의 마음과 뜻을 감찰하시는 분임을 밝히신다. 그러나 거짓 교훈에 물들지 않고 끝까지 주님의 일을 지키는 자에게는 만국을 다스릴 철장 권세와 새벽별, 곧 주님 자신과의 영광스러운 연합을 약속하신다.
이 말씀은 신앙의 싸움이 타협이 아닌 끝까지 버티는 충성의 여정임을 가르친다. 세상의 유혹과 거짓 가르침이 넘치는 시대일수록, 주님은 믿음을 지키는 자를 통해 통치의 영광을 드러내신다. 그러므로 성도는 매일의 유혹 속에서도 회개의 기회를 붙잡고, 끝까지 견디며 주님의 통치를 삶으로 드러내야 한다. 그 길의 끝에는 어둠을 밝히는 새벽별의 영광, 곧 부활의 빛으로 함께하실 주님이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