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0105

환난에도 믿음의 실상은 부요하고 충성되다

요한계시록 2장 8~11절

8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처음이며 마지막이요, 죽었다가 살아난 이가 이르시되

9"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알거니와,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비방도 알거니와,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탄의 회당이라.

10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11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유대교의 외형만 유지하고, 참된 하나님의 백성 됨을 상실한 자들
  • 사탄의 회당유대교가 로마의 인정을 받으며, 예수님을 따르는 성도와 교회를 적극 핍박한 현실을 지적한 표현
  •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다니엘과 세 친구가 '열흘'간 받은 시험을 상기키시며, 환난에 기한이 있음을 뜻함. 당시 황제 숭배 사상이 교회를 핍박하는 명확한 근거였음을 알 수 있음.
  • 둘째 사망의 해육체가 죽는 것은 첫째 사망이고, 마지막 심판의 날 영육간의 전인격적 사망이 둘째 사망임.
내용관찰

1.서머나교회가 환난당하는 현실과 달리, 주님께서 보시는 실상은 무엇입니까? (9절)

서머나 교회는 환난을 당하고 있지만, 실상은 그들이 부요하다는 점이었다.

2.심각한 환난을 예고받은 서머나교회가 주님께 약속받은 것은 무엇입니까? (10~11절)

생명의 관을 주시며, 사망의 해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즉, 죽도록 충성하는 자에게 주시는 영원한 생명의 상급을 주시며, 심판과 영원한 멸망으로부터 보호받게 하신다는 약속이라고 생각한다.

연구와 묵상

3.'실상'이라는 표현으로 서머나교회와 자칭 유대인을 대비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서머나 교회는 경제적 핍박과 사회적 박해로 인해 실제로는 매우 가난했다. 하지만, 에수님께서는 그들의 믿음, 충성, 그리고 영적 생명력을 보시며 그들이 부요한 자라고 말씀하셨다. 즉, 외형이 아닌 내면의 믿음을 참된 부요로 평가하시고자 '실상'이라는 표현을 하셨다고 생각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자칭 유대인이라고 하는 자들을 보면, 그들은 스스로 하나님의 백성이라 주장했지만, 예수님을 거부하고 교회를 핍박한 형식적인 종교인들이었다. 즉, 하나님이 보시는 진짜 유대인은 피나 형식이 아니라, 믿음과 순종으로 사는 사람이기에, 이와 같이 표현하셨다고 본다.

느낀 점

4.주님께서는 겉모습이 아니라, 내면의 중심을 보시며, 참된 신앙의 실상을 분별하신다는 것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그래서 진심과 온 마음을 다해, 깨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겉으로 보이는 것에 신경을 안 쓰기란 불가능에 가깝지만,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겉으로 보여지는 것이 아닌, 내면의 튼튼함이라고 더욱 강력하게 생각되는 것 같다. 내가 보기에 현재 상황이 답답하고 어려움 가운데 있다고 해서, 세상 관점에서는 실패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 안에서 믿음을 붙잡고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자로 살아간다면, 결코 그 삶과 모습은 실패한 것이 아니라고 믿어지게 된다. 결국 중요한 것은 외형 보다는 내적인 중심이라고 생각한다. 삶 속에서 더욱 더 내면의 아름다움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힘쓰고 싶다.

결단과 적용

5-1.내게 환난과 궁핍이 찾아왔을 때 믿음의 부요함으로 이겨 낸 적이 있다면 언제입니까?

학업을 마주하면서 포기하고 싶고, 그만두고 싶고, 지친 것만 같을 때가 있었다. 그럴 때에 하나님께서는 말씀과 기도, 그리고 공동체로 회복시켜준 순간이 떠오른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나를 혼자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동역자들과 말씀과 기도로 이겨낼 수 있도록 해주신다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 어쩌면 믿음의 실상은 환난 가운데 더욱 빛을 보이는듯 하다. 그렇기에 어려운 상황에 있을수록 더욱 믿음을 붙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5-2.환난 중에도 내 믿음의 실상이 부요해지고 속한 공동체에서 충성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기도 그리고 말씀 이 두 가지를 붙잡아 보려고 한다. 결국 주님으로 회복되어야 하며, 주님이 보내주신 공동체의 소중함과 사랑, 관심으로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순간에 오든 기도할 수 있는 자가 되길 소망한다.


오늘의 요약

요한계시록 2장 8~11절에서 예수님은 서머나 교회에 “처음이며 마지막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로 자신을 나타내시며, 환난과 궁핍 속에서도 믿음을 지킨 교회를 위로하신다. 세상적으로는 가난했지만, 주님께서는 그들의 믿음과 영적 부요함을 보시며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고 말씀하신다. 반면, 자칭 유대인이라 하지만 실상은 사탄의 회당인 자들은 외형적인 신앙만 가진 자들로 대조된다. 주님은 서머나 교회가 장차 고난과 박해를 당할 것을 아시지만,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고 약속하신다.

이 말씀은 믿음의 가치는 환경이 아닌 중심의 진실함에 있음을 보여준다. 주님은 우리의 겉모습이 아니라 내면의 신실함과 충성을 보신다. 그러므로 환난 중에도 믿음을 붙들고 충성하는 성도에게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않는 영원한 생명이 약속되어 있다. 서머나 교회의 신앙처럼, 오늘 우리도 고난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주님께 끝까지 충성하며, 세상이 아닌 하나님 앞에서 부요한 자로 살아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