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0104

첫사랑을 회복하지 않으면 다 잃는다

요한계시록 2장 1~7절

1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오른손에 있는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이가 이르시되

2"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의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3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4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5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6오직 네게 이것이 있으니 네가 니골라 당의 행위를 미워하는도다. 나도 이것을 미워하노라

7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

  • 처음 사랑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이웃 사랑을 말함.
  • 촛대글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교회를 없애시겠다는 상징적 표현
  • 니골라당기독교에 이방 종교 관습을 혼합시키려 했던 자들로, 영적 타협을 상징함.
내용관찰

1.예수님께서 에베소교회에 대해 칭찬하신 부분과 책망하신 부분은 무엇입니까? (2~4절)

칭찬하신 부분

  • 에베소교회의 행위와 수고와 인내

  •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않은 것

  • 자칭 사도라 하지만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으 거짓된 것을 드러낸 것

  • 참고 주의 이름을 위해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했던 것

책망하신 부분

  • 처음 사랑을 버린 것 (이웃 사랑)

2.예수님께서는 에베소교회가 첫 사랑을 회복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겠다 하십니까? (5절)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긴다고 하셧다. 즉, 교회를 없애시겠다고 하셨다.

연구와 묵상

3.예수님께서는 왜 에베소교회가 처음 사랑을 회복하지 않으면, 촛대를 옮기시겠다고까지 말씀하십니까?

우리는 하나님을 향한 사랑으로 말미암아,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이웃 사랑을 갖게 되는데, 처음 사랑을 회복하지 않으면, 결국 교회라는 공동체도 사랑할 수 없기에, 처음 사랑을 회복하라고 하는 것 같다.

느낀 점

4.아무리 진리를 수호하고 거짓을 멀리한다 해도, 사랑이 없으면, 교회의 존재 가치가 없다는 말씀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고린도전서에 나와 있듯이,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라는 말씀이 생각이 났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우신 것도, 이 세상에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전하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시고자 하심이라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는 기독교의 핵심 가치가 '사랑'이라고 생각하는데, 사랑이 없으면 하나님의 나라의 핵심이 없는 것과도 같다고 생각한다. 어떤 형태이든지, 사랑을 가진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껴지는 것 같다.

결단과 적용

5-1.옳고 그림만 따지다가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적은 언제입니까?

감정과 이성 이 두 가지를 두고 생각해보고 싶다. 옳고 그림만 따지던 즉, 이성적인 것만 집중하던 것으로 인해서 상처를 주거나 예기치 못했던 반응을 마주할 때가 있었다. 결국에는 이성적인 것도 필요하지만, 감정과 공감 즉 사랑도 병행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감정이 없는 존재가 아니기에, 마음에 영향을 받아 상함을 마주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옳고 그림만 따지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가진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다가온다.

5-2.내가 속한 공동체에서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무엇을 결단하겠습니까?

기독교의 핵심 가치, 그리고 하나님이 교회를 세우신데에는 '사랑'이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함께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공동체를 위해 더 보담아주고 사랑을 마음에 품고 마주할 수 있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 사랑하려고 노력하며, 사랑하기에 이겨내며, 사랑하기에 기도할 수 있는 그런 모습을 보이고 싶다.


오늘의 요약

요한계시록 2장 1~7절은 에베소교회에 주시는 예수님의 편지로, 진리를 수호하고 인내한 교회를 향한 칭찬과 동시에 처음 사랑을 잃은 것에 대한 책망이 담겨 있다. 에베소교회는 악한 자들을 분별하고, 주의 이름을 위해 견디며 게으르지 않았지만, 그들의 신앙은 점차 열정과 사랑을 잃은 형식적인 믿음으로 변해 있었다. 주님은 그들에게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고 권면하시며, 그렇지 않으면 그들의 촛대를 옮기시겠다고 경고하신다.

이 말씀은 교회의 본질이 진리 수호나 행위 이전에 사랑의 회복에 있음을 일깨운다. 주님은 진리를 지키는 손보다 사랑을 품은 마음을 더 기뻐하신다. 따라서 오늘의 교회와 성도는 옳고 그름만 따지는 신앙에서 벗어나, 처음 하나님을 사랑했던 마음과 그 사랑으로 이웃을 품는 신앙으로 돌아가야 한다. 사랑이 있는 교회, 사랑으로 회복되는 신앙이야말로 주님이 촛대를 붙드시는 교회의 참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