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0103

예수님이 고난 중에 함께 하시니 두려워 말라

요한계시록 1장 9~20절

9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를 증언하였음으로 말미암아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

10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되어 내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

11이르되 "네가 보는 것을 두루마리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등 일곱 교회에 보내라" 하시기로

12몸을 돌이켜 나에게 말한 음성을 알아 보려고 돌이킬 때에 일곱 금 촛대를 보았는데

13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14그의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

15그의 발은 풀무불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 소리와 같으며

16그의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의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치는 것 같더라

17내가 볼 때에 그의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 같이 되매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18곧 살아 있는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19그러므로 네가 본 것과 지금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

20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 일곱 금촛대직접적으로 편지의 수신처인 일곱 교회를 뜻하지만, '일곱'이라는 숫자는 완전함을 상징하므로, 지상의 모든 교회를 의미함.
  • 인자 같은 이예수님을 뜻하는 표현임
  • 일곱 교회의 사자하나님의 천사 혹은 교회의 지도자들을 가리킨다고도 해석되는데, 어느쪽이든 하나님께서 충성된 종들을 통해 교회를 돌보고 계심을 나타냄
내용관찰

1.예수님께서는 요한이 보는 환상의 내용을 적어, 어디로 보내라고 말씀하십니까? (11절)

일곱 교회에 보내라고 말씀하셨다.

2.요한이 본 예수 그리스도는 어떤 모습입니까? (13~16절)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머리와 털이 하얗고, 눈은 불꽃 같고, 발은 풀무불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음성은 많은 물 소리와 같고, 오른 손에는 일곱 별이 있고,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치는 것과 같은 모습이었다.

연구와 묵상

3.예수님께서 교회를 상징하는 촛대 곁에 서 계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예수님은 교회의 주인이시며, 교회를 직접 돌보시는 분이기 때문에, 교회를 멀리서 바라보지 않으시고 촛대 사이, 즉 교회 한가운데에 서서 교회의 모든 형편을 살피고 보호하시고자 촛대 곁에 서 계신 것이다. 또한, 촛대는 빛을 비추는 역할을 하는데, 즉, 교회는 사셍 속에서 그리스도의 빛을 드러내는 존재로 부름 받았기에, 에수님이 그 곁에 서 계심으로써, 교회가 그 빛을 잃지 않도록, 신앙의 중심을 그 분께 두고 서 있도록 지도하신다는 의미를 전달한다. 더 나아가, 교회를 주의 깊게 살피시고, 필요할 때는 권면하시고, 회개를 촉구하시며, 동시에 고난 받는 교회에게 위로와 소망을 주시고자 계시는 것 같다.

느낀 점

4.예수님께서 핍박과 연약함 중에 있는 교회의 한가운데서 친히 보호하고 계신다는 사실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어린 아이는 부모의 품에 있을 때, 부모의 옆에 서 있을 때 안정감을 느끼게 된다.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를 교회로 부르시고, 빛을 잃지 않도록 언제나 보살피시고 주관하신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것 같다. 사실 최근 들어서 해야 할 일들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두고 고민도 많고 나의 연약함이 쉽게 드러나는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찰나, 어제 설교를 통해서 나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로 살아간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조금씩 힘이 생겼는데, 오늘 이 말씀 즉, 나를 옆에서 친히 보호하고 계시는 주님의 존재가 더 힘을 주게 된다. 오늘 묵상의 제목처럼, 주님이 고난 중에 함께 하시니, 두려워하지말라는 말이 너무나도 크게 감사함으로 다가온다.

결단과 적용

5-1.내가 고난을 당했을 때, 예수님께서 함께해 주신 은혜로 승리했던 적은 언제입니까?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순간들이 존재한다. 그중에서도 매 학기, 매 시험과 과제, 매 순간마다 감당할 수 있을지, 이겨낼 수 있을지 고민되는 상황 가운데에서도 결국에는 이겨낼 수 있도록 인도하시고 은혜 주시는 주님이 계셨기에 다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이처럼, 고난 속에서 하나님은 주님은 결코 나를 혼자 내버려두시지 않으시고, 언제나 동행하시며 인도하시기에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는 말을 기억하게 되는 것 같다.

5-2.예수님께서 교회를 붙들고 계시다는 믿음을 갖고, 내가 우리 교회를 사랑하고 섬기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교회를 위해, 공동체를 위해, 목사모님의 가정과 사역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교회를 위하여, 교회 공동체를 위하여, 교회를 위해 사역하시는 목사모님과 전도사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 유강이라는 곳에 교회를 세워주시고, 아이들과 청년들과 성도들을 부르시며, 그 누구보다 교회를 사랑하고 전심을 다하는 목사모님과 전도사님을 불러 주심에 참으로 감사 드립니다. 주님, 교회는 단순히 기독교라는 종교의 건물이 아님을 고백합니다. 그곳에는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기적과 은혜가 가득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사랑이 흘러 넘치는 곳임을 돌아봅니다. 우리가 아프고 지치고 힘들 때 쉼을 얻고 에너지를 회복하듯이, 신앙과 육체 모두 회복이 필요할 때, 이 교회를 통해서 교제와 말씀과 예배와 찬양을 통해서 회복시켜주시는 주님의 놀라운 은혜와 사랑이 유강침례교회 가운데 강력히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단순히 잠시 대학생활 가운데 있다 가는 곳이 아니라, 청년의 때에 하나님을 사모하고 하나님을 따르고 하나님의 자녀됨을 고백허고 믿음을 가꿔 나가며, 공동체를 사랑하고 하나님의 자녀됨을 수없이 접하고 묵상하고 기도하는 신앙의 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장년부, 청년부, 주일학교 모든 공동체가 더욱 풍성해지고 자리가 부족해서 서서 예배를 드려야 할 정도로 많은 이들이 찾아와 주를 예배할 수 있는 축복을 간구합니다. 그러나, 인원과 보여지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고 진정한 예배자가 될 수 있는 축복도 함께 간구합니다. 지난 24년도 1월에 처음 와서 어느덧 1년 10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경험한 유강은 너무나도 따듯한 곳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제가 느낀 이 사랑과 감사함을 앞으로 유강침례교회에 올 수많은 청년들도 경험하고 교회를 위해 더욱 기도하고 함께 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 모든 것 감사드리며,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오늘의 요약

요한계시록 1장 9~20절에서 요한은 밧모섬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환상을 보고, 일곱 교회에 전할 말씀을 기록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그는 인자 같은 이, 곧 예수님을 보았는데 그분은 금띠를 두르고 불꽃 같은 눈과 해처럼 빛나는 얼굴로 나타나신 영광의 주님이셨다. 예수님은 일곱 금촛대, 즉 교회들 가운데 서 계시며, 오른손에 일곱 별을 붙들고 계셨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주인이시며, 모든 교회를 친히 다스리고 보호하신다는 상징이다.

이 환상은 고난과 핍박 속에 있는 성도들에게 큰 위로와 확신을 준다. 주님은 멀리 계신 분이 아니라, 지금도 교회 한가운데 계시며 함께 하시는 분이다. 그는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라” 하시며, 죽음과 음부의 권세를 이기신 부활의 주로서 믿는 자들의 삶과 교회를 영원히 붙드시는 분임을 선포하신다. 그러므로 오늘의 교회와 성도는 세상의 환난 속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주님이 함께하심을 믿으며 교회를 사랑하고 섬기는 믿음의 자리를 지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