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회복의 출발은 진실된 회개로부터
21그들이 서로 말하되, "우리가 아우의 일로 말미암아 범죄하였도다 그가 우리에게 애걸할 때에 그 마음의 괴로움을 보고도 듣지 아니하였으므로 이 괴로움이 우리에게 임하도다"
22르우벤이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그 아이에 대하여 죄를 짓지 말라고 하지 아니하였더냐 그래도 너희가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러므로 그의 핏값을 치르게 되었도다" 하니
23그들 사이에 통역을 세웠으므로 그들은 요셉이 듣는 줄을 알지 못하였더라
24요셉이 그들을 떠나가서 울고 다시 돌아와서 그들과 말하다가 그들 중에서 시므온을 끌어내어 그들의 눈 앞에서 결박하고
25명하여 곡물을 그 그릇에 채우게 하고 각 사람의 돈은 그의 자루에 도로 넣게 하고 또 길 양식을 그들에게 주게 하니 그대로 행하였더라
- 통역을 세웠으므로—요셉은 자신의 신분을 감추기 위해 통역을 둬 애굽 사람처럼 행동함.
- 요셉이 그들을 떠나가서 울고—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와 형제들의 자책을 보며 눈물 흘렸던 것으로 보임.
- 시므온을 ~ 결박하고—요셉을 해하려 한 것을 말린 르우벤을 제외하면, 시므온이 가장 연장자였음.
1.형제들은 자신들에게 닥친 괴로움의 원인을 무엇이라고 고백합니까? (21~22절)
과거 요셉이 애걸할 때 무시했던 죄가 지금의 괴로움으로 돌아왔다고 고백했다.
2.요셉은 형들의 말을 듣자 어떤 반응을 보입니까? (24절)
그들의 회개와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아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다시 돌아와 시므온을 결박해 남겨두었다.
3.요셉은 왜 형제들 앞에서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자리를 떠나가서 웁니까?
형제들의 자책과 하나님의 섭리를 보고 눈물이 났지만, 하나님의 계획을 지키기 위해 감정을 절제하고 자리를 떠나 울었다.
4.형제들의 죄를 고백하는 모습을 듣자 감정을 억누른 채 자리를 떠나 울었던 요셉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요셉은 참 다양한 감정들이 들었을 것 같다. 자신을 팔았던 형제들을 향해 분노와 슬픔이 있었을텐데, 형들이 과거 자신에게 행했던 죄를 인정하고 자책하는 모습을 통해서 연민과 기쁨도 한꺼번에 밀려왔을 것 같다. 또한, 20여 년 전 버려졌던 기억과 지금의 상황이 겹쳐지면서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주관하셨다는 사실에 감격하며 눈물을 흘린 모습도 기억에 남는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감정이라는 것을 주셨지만, 때로는 그 감정을 절제하고 하나님의 더 큰 계획을 따라야 할 때가 있음을 고백하게 된다.
5-1.잊고 지냈던 잘못이나, 남에게 준 상처를 돌아보며 회개했던 때는 언제입니까?
오늘이 떠오른다.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관계 개선이라는 이유를 대면서, 사실상 속상한 마음을 건네준 것 같았다. 그 상처가 크기가 작든 크든 어찌되었든 아픔을 건넸다는 사실이 마음에 걸렸다.
5-2.하나님의 뜻에 따라 관계 회복을 위한 화해와 용서를 실천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나는 항상 하나님 앞에서 죄를 범할 때도 있고, 무너짐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사랑을 베풀어주시는 것을 기억하고 싶다. 관계 회복은 하나님께서 무엇보다 원하실테고, 진실된 회개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통해서 나의 잘못을 늬우칠 수 있는 자가 되길 결단한다.
오늘의 요약
창세기 42장 21~25절에서 요셉의 형들은 과거에 요셉이 애걸할 때 외면했던 죄가 지금의 괴로움으로 돌아왔다고 고백한다. 르우벤은 자신이 만류했지만 듣지 않았던 형제들의 죄 때문에 결국 핏값을 치르게 되었다고 말한다. 요셉은 형제들의 자책을 들으며 자리를 떠나 울었으나, 다시 돌아와 시므온을 결박하고 곡식과 돈, 길 양식을 채워 보낸다.
이 장면은 형제들의 회개와 자책, 그리고 요셉의 절제된 눈물을 통해 하나님의 섭리와 관계 회복의 과정을 보여준다. 요셉은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하나님의 계획을 따라 형제들을 시험하며, 동시에 가족의 생존을 배려했다. 오늘 우리도 과거의 잘못을 직면하고 회개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본받아 관계 회복과 용서를 실천해야 함을 깨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