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0085

감정이 아닌 주의 뜻에 따라 문제를 해결하라

창세기 42장 13~20절

13그들이 이르되 "당신의 종 우리들은 열두 형제로서 가나안 땅 한 사람의 아들들이라 막내 아들은 오늘 아버지와 함께 있고 또 하나는 없어졌나이다"

14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정탐꾼들이라 한 말이 이것이니라

15너희는 이같이 하여 너희 진실함을 증명할 것이라 바로의 생명으로 맹세하노니 너희 막내 아우가 여기 오지 아니하면 너희가 여기서 나가지 못하리라

16너희 중 하나를 보내어 너희 아우를 데려오게 하고 너희는 갇히어 있으라 내가 너희의 말을 시험하여 너희 중에 진실이 있는지 보리라 바로의 생명으로 맹세하노니 그리하지 아니하면 너희는 과연 정탐꾼이니라" 하고

17그들을 다 함께 삼 일을 가두었더라

18사흘 만에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노니 너희는 이같이 하여 생명을 보전하라

19너희가 확실한 자들이면 너희 형제 중 한 사람만 그 옥에 갇히게 하고 너희는 곡식을 가지고 가서 너희 집안의 굶주림을 구하고

20너희 막내 아우를 내게로 데리고 오라 그러면 너희 말이 진실함이 되고 너희가 죽지 아니하리라" 하니 그들이 그대로 하니라

  • 없어졌나이다요셉과 20년간 연락이 단절된 형제들은 요셉을 죽은 것으로 생각했음을 보여줌.
  • 바로의 생명으로 맹세하노니왕의 생명을 근거로 말하는 것은 그 맹세의 확실성과 강한 의지를 나타냄.
  • 삼 일을 가두었더라과거에 자신들이 요셉을 구덩이에 가뒀던 과오를 떠올리고 회개하는 계기가 됨.
  •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노니히브리인인 것을 감추려 '여호와'라 하지 않음.
내용관찰

1.형제들은 자신들이 정탐꾼이 아니라는 것을 어떻게 설명합니까? (13절)

서로가 형제이며, 가나안 땅 한 사람의 아들을이라며 설명했다.

2.요셉은 사흘 후 형제들에게 정탐꾼이 아님을 어떻게 증명하라고 명합니까? (18~20절)

정탐꾼이 아니라면, 형제 중 한 사람만 옥에 갇히고, 나머지는 곡신을 가지고 가서 집안의 굶주림을 해결하고, 막내를 자신에게 데리고 오라고 했다. 그러면 그들의 말이 진실함이 되고, 죽지 않게 된다고 말했다.

연구와 묵상

3.요셉은 왜 형제 중 한 사람만 옥에 가두고, 나머지 형제들이 막내를 데려오게 합니까?

당시 야곱 집안은 가나안에서 흉년으로 굶주리고 있었고, 형제 전부를 붙잡아 두면 가족들이 더 고통받을 수 있기에, 곡식을 가지고 돌아가도록 배려한 것이었다. 요셉은 하나님의 경외심으로, 형들을 시험하면서도 가족의 생존을 먼저 고려했다. 또한, 형제들의 진실성을 시험하고, 형제들에게 회개를 촉구하기 위함이었다.

느낀 점

4.자신을 판 형제들에게 감정적 보복이 아닌, 진실된 회개와 우애를 시험하며, 가정을 회복하려는 요셉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어른스럽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자신을 버린 형제들을 다시 마주했고, 그들을 옥에 다 가두어놓고 평생을 후회하게 만들 수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이 행하지 않고 진실된 회개와 우애를 기대하면서 가정을 회복하려고 한 요셉의 모습이 참 지혜롭다고 생각했다.

결단과 적용

5-1.나에게 상처 주거나 손해를 끼친 사람을 긍휼한 마음으로 용서한 적은 언제입니까?

기억이 잘 나지 않을 정도로, 나에게 상처를 주거나 손해를 끼친 사람을 보면 용서 보다는 복수심과 분노가 가득찼던 것 같다.

5-2.갈등이 있는 사람과 주님의 뜻에 따라 회개와 용서, 진실함으로 새롭게 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저 사람도 입장이 있겠지. 하나님께서 이 갈등을 허락하신 이유가 있겠지"라고 생각하면서, 상대방 자체를 바라보기 보다는 상황이나 상대방의 한 모습만을 바라보려는 연습을 하려고 한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감정이 아닌, 하나님의 뜻에 따라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자세를 가지고 싶다.


오늘의 요약

창세기 42장 13~20절에서 요셉은 자신을 판 형제들을 다시 만나 정탐꾼이라 몰아붙이며 시험한다. 형제들은 자신들이 한 아버지의 아들들이며 막내는 아버지와 함께 있고, 하나는 없어졌다고 설명한다. 요셉은 사흘간 그들을 가둔 뒤, “나는 하나님을 경외한다”라 말하며 조건을 제시한다. 한 사람만 옥에 남고, 나머지는 곡식을 가지고 가서 집안의 굶주림을 구하며, 막내를 데려오면 그들의 진실함이 증명될 것이라 했다.

요셉은 단순히 보복하려 한 것이 아니라, 형제들에게 회개의 기회를 주고, 가족을 살리려는 하나님의 뜻 안에서 행동했다. 이는 보복이 아닌 회복을 향한 용서와 지혜의 모습이었다. 오늘 우리 역시 상처 준 이들을 감정으로 대하기보다, 주님의 뜻에 따라 긍휼과 진실함으로 관계 회복을 선택해야 함을 깨닫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