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앞에서 매 순간 정직하라
29르우벤이 돌아와 구덩이에 이르러 본즉 거기 요셉이 없는지라 옷을 찢고
30아우들에게로 되돌아와서 이르되 "아이가 없도다 나는 어디로 갈까"
31그들이 요셉의 옷을 가져다가 숫염소를 죽여 그 옷을 피에 적시고
32그의 채색옷을 보내어 그의 아버지에게로 가지고 가서 이르기를 "우리가 이것을 발견하였으니 아버지 아들의 옷인가 보소서" 하매
33아버지가 그것을 알아보고 이르되 "내 아들의 옷이라 악한 짐승이 그를 잡아 먹었도다 요셉이 분명히 찢겼도다" 하고
34자기 옷을 찢고 굵은 베로 허리를 묶고 오래도록 그의 아들을 위하여 애통하니
35그의 모든 자녀가 위로하되 그가 그 위로를 받지 아니하여 이르되 "내가 슬퍼하며 스올로 내려가 아들에게로 가리라" 하고 그의 아버지가 그를 위하여 울었더라
36그 미디안 사람들은 그를 애굽에서 바로의 신하 친위대장 보디발에게 팔았더라
창세기 27장 15절
15리브가가 집 안 자기에게 있는 그의 맏아들 에서의 좋은 의복을 가져다가, 그의 작은 아들 야곱에게 입히고
- 오래도록 그의 아들을 위하여 애통하니—단순히 오랫동안 마음 아파한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요셉의 장레를 치르며, 그를 위해 울었음을 말함.
- 스올—죽은 사람들이 가는 처소 혹은 무덤임. 영적으로는 형벌과 고난의 장소를 의미함.
1.요셉의 형제들은 아버지 야곱을 어떤 방식으로 속입니까? (31~32절)
요셉의 옷을 가져다가 숫염소를 죽여 그 옷을 피에 적시고, 그의 채색옷을 보내어 야곱에게로 가지고 갔고, 본인들이 이를 발견하였으니, 요셉의 옷인 것 같고, 죽은 것 같다고 속였다.
2.아들 요셉이 죽은 것으로 오해한 야곱은 어떻게 반응합니까? (33~35절)
요셉의 옷이 맞고, 악한 짐승이 요셉을 잡아 먹은 것 같다고 반응했다. 그러면서 자기 옷을 찢고, 굵은 베로 허리를 묶고 오래도록 요셉을 위하여 애통했다. 야곱의 모든 자녀가 야곱을 위로하였지만, 야곱은 이 위로를 받지 않았으며, 탄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3.하나님께서는 왜 야곱이 자녀들에게 속는 모습을 성경에 기록하게 하십니까?
거짓과 속임은 반드시 슬픔을 낳지만,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삶은 결국 하나님의 계획 속에 쓰임 받는 길이라는 교훈을 주기 위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야곱은 젊을 때 형과 아버지를 속였고, 세월이 지난 후 본인이 자녀들에게 속임을 당하는 아픔을 겪는 모습을 통해, "정직하지 못한 삶은 결국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또한, 야곱은 요셉이 죽었다고 굳게 믿었지만, 하나님은 모든 것을 보고 계셨고, 인간의 거짓은 사람을 속일 수 있어도, 하나님은 중심과 진실을 아시는 분이시기에, 하나님 앞에서는 숨김없이 정직할 수밖에 없음을 가르쳐주기 위함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4.늘 속이던 야곱이 오히려 자녀들에게 속는 죄의 대물림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한 순간의 거짓말이 결국엔 다시 자신에게 돌아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누군가를 속인다는 것, 감추고 거짓말을 한다는 것. 행했을 때에는 결코 상상할 수 없는 큰 아픔과 상처로 다가올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기에, 더더욱이 하나님 앞에서 매 순간 정직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주님은 모든 것을 알고 계시며, 지켜 보고 계시며, 나의 중심을 보시기에,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것 같더라도 영향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는 점을 더욱 기억하고 싶다.
5-1.내가 가족이나 다른 이웃을 속였던 적은 언제입니까?
속임을 최대한 멀리하려고 하는 편이다. 그래서 사실 가까운 사이면 더더욱이 속임을 행하지 않게 되는 것 같다. 그래도 곰곰히 생각해보면, 며칠 전에 동생한테 피자를 먹자고 연락을 했었는데, 동생이 안 먹는다고 했었다. 그리곤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전화가 왔고, 떡볶이를 먹으면 어떻겠냐고 물어보았을 때, 이미 배달을 시켰다고 거짓말을 했었다. 물론 바로 솔직하게 얘기하긴 했지만, 한편으로는 속임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것 같아서, 마음에 걸렸었다.
5-2.하나님 앞에서 매 순간 정직하게 살기 위해 오늘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하나님 앞에 거짓말이란 없으며, 결코 감출 수 없음을 기억하려고 한다. 언제나 솔직하게 거짓 없이 사는 훈련을 하고 싶다.
오늘의 요약
창세기 37장 29~36절은 요셉이 형들에게 팔린 사건 후, 그 결과가 야곱에게 어떻게 전해지는지를 기록한다. 르우벤은 구덩이에 돌아왔다가 요셉이 없어진 것을 보고 옷을 찢으며 슬퍼했고, 형제들은 요셉의 채색옷을 숫염소의 피에 적셔 아버지에게 가져가 속였다. 야곱은 옷을 알아보고 요셉이 악한 짐승에게 찢겨 죽었다고 믿으며, 오랫동안 슬픔에 잠겼다. 그의 자녀들이 위로했으나 야곱은 거절했고, 자신이 스올로 내려가 아들을 만날 것이라고 탄식하며 깊이 애통했다. 한편 요셉은 미디안 사람들을 통해 애굽 보디발에게 팔렸다.
이 장면은 젊은 시절 아버지 이삭과 형 에서를 속였던 야곱이, 세월이 지나 자신의 자녀들에게 속임을 당하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성경은 이를 통해 거짓은 반드시 슬픔을 낳으며, 정직하지 못한 삶은 결국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교훈을 강조한다. 그러나 동시에 인간의 거짓과 죄의 역사 속에서도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손으로 요셉을 애굽으로 보내시며 구원의 계획을 이루어 가신다.
오늘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작은 거짓이라도 결국 더 큰 아픔을 낳을 수 있음을 기억하고, 하나님 앞에서 매 순간 정직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은 속일 수 있어도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며, 우리의 삶을 주관하신다. 그러므로 순간의 편의나 이익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숨김없이 살아가는 삶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