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증인 되시는 미스바의 하나님께 맡기라
41내가 외삼촌의 집에 있는 이 이십 년 동안, 외삼촌의 두 딸을 위하여 십사 년, 외삼촌의 양 떼를 위하여 육 년을 외삼촌에게 봉사하였거니와, 외삼촌께서 내 품삯을 열 번이나 바꾸셨으며
42우리 아버지의 하나님, 아브라함의 하나님 곧 이삭이 경외하는 이가 나와 함께 계시지 아니하셨더라면, 외삼촌께서 이제 나를 빈손으로 돌려보내셨으리이다마는 하나님이 내 고난과 내 손의 수고를 보시고, 어제 밤에 외삼촌을 책망하셨나이다."
43라반이 야곱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딸을은 내 딸이요. 자식들은 내 자식이요. 양 떼는 내 양 떼요. 네가 보는 것은 다 내것이라. 내가 오늘 내 딸들과 그들이 낳은 자식들에게 무엇을 하겠느냐
44이제 오라. 나와 네가 언약을 맺고, 그것으로 너와 나 사이에 증거를 삼을 것이니라."
45이에 야곱이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46또 그 형제들에게 돌을 모르아 하니,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무더기를 이루매, 무리가 거기 무더기 곁에서 먹고
47라반은 그것을 여갈사하두다라 불렀고, 야곱은 그것을 갈르엣이라 불렀으니
48라반의 말에 오늘 이 무더기가 너와 나 사이에 증거가 된다 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갈르엣이라 불렀으며
49또 미스바라 하였으니, 이는 그의 말에 "우리가 서로 떠나 있을 때에, 여호와께서 너와 나 사이를 살피시옵소서" 함이라.
50"만일 네가 내 딸을 박대하거나, 내 딸들 외에 다른 아내들을 맞이하면, 우리와 함께 할 사람은 없어도, 보라 하나님이 나와 너 사이에 증인이 되시느니라" 함이었더라.
- 책망하셨나이다—'변론하다', '판결하다' 라는 뜻으로, 하나님께서 야곱의 억울함을 듣고, 라반에게 공의로운 판단을 내리신 것을 의미함.
- 미스바—'여호와께서 감찰하신다'라는 뜻으로,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보고 계심을 강조함.
1.야곱은 지난 20년 동안 라반에게 어떤 대우를 받았습니까? (41절)
라반의 두 딸과 양 떼를 위하여 봉사했지만, 품삯을 열 번이나 바꾼 대우를 받았다.
2.하나님께서는 야곱이 외삼촌에게 고난받는 것을 보시고 어떻게 개입하십니까? (42절)
어제 밤에 라반에게 선악 간에 말하지 말라 하시며, 야곱을 빈손으로 돌려보내게 하셨다. 즉, 라반에게 책망하시며 개입하셨다.
3.하나님께서는 왜 야곱과 라반 사이에 개입하셔서 중재하십니까?
하나님께서는 충성된 종의 수고를 다 알고 계시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행한 야곱의 수고를 아신 주님께서는 야곱과 라반 사이에 개입하셨다고 생각한다.
4.그동안 고생한 야곱의 삶에 증인 되셔서, 라반과의 관계를 공의롭게 중재하시는 하나님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하나님께서는 진정한 나의 편이 되시는 분이라고 느껴졌다. 부모가 자식을 위해 편이 되어주듯이, 야곱의 아버지 되신 하나님께서도 야곱의 편을 들어주시고, 야곱의 수고와 노고를 아시고 이를 도와주신 것처럼, 나의 삶 속에서도 주님께서 내 편이 되어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그렇기에, 더욱 하나님 앞에 나아가려 힘쓰며, 하나님의 편에 설 수 있도록 주님을 더 붙잡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5-1.억울한 상황을 지나며, 하나님께서 증인 되셔서 관계를 중재해 주신 적은 언제입니까?
돌이켜보면, 억울한 상황을 마주했을 때 하나님께서 증인이 되어주시기를, 하나님이 나의 편 되어주신다는 사실을 삶으로 드러내지 못했던 것 같다. 물론, 억울한 상황을 마주한 경험이 흔치 않아서 더 기억이 안 나는 것일 수도 있지만, 또 그렇다고 해서 돌이켜 보았을 때 하나님께서 증인 되실만큼 모시지는 않았던 것 같다.
5-2.내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고, 인내하는 삶을 살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시겠습니까?
결국 피할 길을 주시고, 그 누구보다 나를 더 공감하시고 잘 아시고,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실 주님의 존재를 고백하고 싶다. 결국에는 하나님께 돌아오게 되어 있다는 점을 기억하는 것. 그것이 내가 마주한 문제들 앞에서도 이겨낼 수 있는 피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삶 속에서 더욱 주님을 붙잡고 싶다.
오늘의 요약
창세기 31장 41~50절에서 야곱은 20년 동안 라반의 두 딸과 양 떼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했지만, 품삯이 열 번이나 바뀌는 부당한 대우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의 고난과 수고를 보시고 라반에게 개입하셔서 야곱을 빈손으로 돌려보내지 않도록 책망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충성된 종의 삶을 아시고, 억울한 상황 속에서도 공의롭게 중재하시는 분임을 보여줍니다. 야곱과 라반이 세운 언약과 ‘미스바’의 의미처럼,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의 관계와 삶을 감찰하시며 증인이 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억울함과 갈등 앞에서도 하나님의 개입을 신뢰하며, 모든 문제를 주님께 맡기고 끝까지 인내하는 믿음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