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 네 악을 네 머리로 돌려보내시리라
41시므이가 예루살렘에서부터 가드에 갔다가 돌아온 일을 어떤 사람이 솔로몬에게 말한지라.
42왕이 사람을 보내어 시므이를 불러서 이르되, "내가 너에게 여호와를 두고 맹세하게 하고, 경고하여 이르기를 '너는 분명히 알라. 네가 밖으로 나가서, 어디든지 가는 날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도 내게 말하기를 내가 들은 말씀이 좋으니이다. 하였거늘,
43네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두고 한 맹세와 내가 네게 이른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느냐?"
44왕이 또 시므이에게 이르되, "네가 네 마음으로 아는 모든 악 곧 내 아버지에게 행한 바를 네가 스스로 아나니, 여호와께서 네 악을 네 머리로 돌려보내시리라.
45그러나 솔로몬 왕은 복을 받고, 다윗의 왕위는 영원히 여호와 앞에서 견고히 서리라" 하고
46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에게 명령하매, 그가 나가서 시므이를 치니 그가 죽은지라. 이에 나라가 솔로몬의 손에 견고하여지니라.
열왕기상 2장 9절
9그러나 그를 무죄한 자로 여기지 말지어다. 너는 지혜 있는 사람이르모, 그에게 행할 일을 알지니, 그의 백발이 피 가운데 스올에 내려가게 하라.
- 여호와께서 네 악을 네 머리로 돌려보내시리라—악에 대한 보응이 인간의 복수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로운 판단으로 되돌아옴을 뜻함
1.솔로몬은 시므이를 불러, 그가 무엇을 지키지 않았다고 말합니까? (43절)
여호와를 두고 한 맹세, 솔로몬이 그에게 이른 명령을 지키지 않았다고 말했다.
2.솔로몬은 시므이가 무엇을 스스로 알고 있다고 말합니까 (44절)
그가 마음으로 아는 모든 악, 곧 아버지에게 행한 바를 스스로가 알고 있다고 말한다.
3.솔로몬은 왜 시므이의 악이 그의 머리로 돌아가게 됐다고 말합니까?
솔로몬은 시므이가 왕과의 약속을 스스로 어기고,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를 가볍게 여겼기 때문에,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고 말했다. 그의 죽음은 솔로몬의 변덕 때문이 아니라, 시므이 자신의 선택과 불순종이 가져온 결과였다.
4.시므이가 행한 악이 결국 그 자신에게 돌아가도록 하시는 하나님의 공의를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뿌린대로 거둔다는 말이 생각이 났다. 내가 행한 악은 결국 나에게 돌아온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삶 속에서 하나님께서 분명하게 말씀하신 것을 알면서도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며, 스스로 선택한 결과를 하나님의 탓으로 돌리지 않는 자가 되어야겠다고 고백하게 된다.
5-1.상황과 감정에 얽매인 성급한 결정으로 어려움을 겪은 적은 언제입니까?
나를 먼저 지키고 싶은 마음에, 주변을 혹은 상대방을 더 바라보지 못했던 때가 있었다. 내가 느낀 내가 생각한 것들이 우선이 되었고, 그로 인해서 성급한 결정을 내렸다가 놓친 관계들이 있었다. 딱 거기까지 허락된 관계일 수도 있지만, 내가 조금 더 상황과 감정에 얽매이지 않고, 지혜롭고 성실하게 행했으면 또 다른 상황이 이어졌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곤 했다.
5-2.하나님의 때와 방법을 신뢰하며 기다리기 위해 오늘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결국 나는 순종하고 오래참고 기다려야 하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때와 방법이 있을지라도, 이를 실제로 이루어가시는 분은 주님 한 분이심을 믿고, 주님의 이끄심 안에 거하는 자가 되길 결단한다. 오늘도 마주하고자 하시는 것들을 기도와 간구로 마주하는 하루가 되길 기도한다.
오늘의 요약
시므이는 자신이 분명히 알고 동의했던 명령과 하나님을 두고 한 맹세를 어겼고, 결국 자신이 행한 악의 결과를 스스로 감당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악을 그대로 두지 않으시며, 각 사람의 선택과 행동을 공의롭게 판단하시는 분임을 보게 된다. 순간의 욕심과 감정에 따른 선택은 결국 그에 따른 결과로 돌아오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가볍게 여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나 역시 상황과 감정에 얽매이면 내 생각을 앞세우고 성급하게 판단할 때가 있음을 돌아보게 된다. 그러나 내 삶의 때와 방법을 이루어 가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기억하며, 당장 이해되지 않더라도 내 판단을 앞세우기보다 순종하고 오래 참으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자. 오늘 마주하는 모든 상황을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맡기고, 말씀하신 것을 신실하게 지켜 내는 삶을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