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0171

징계 속에 담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고린도전서 11장 30~34절

30그러므로 너희 중에 약한 자와 병든 자가 많고 잠자는 자도 적지 아니하니,

31우리가 우리를 살폈으면 판단을 받지 아니하려니와,

32우리가 판단을 받는 것은 주께 징계를 받는 것이니, 이는 우리로 세상과 함께 정죄함을 받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33그런즉 내 형제들아 먹으러 모일 때에 서로 기다리라.

34만일 누구든지 시장하거든 집에서 먹을지니, 이는 너희의 모임이 판단 받는 모임이 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그밖의 일들은 내가 언제든지 갈 때에 바로잡으리라.

  • 약한 자와 ... 적지 아니하니고린도교회 성도들 가운데 나타난 육체적 연약함과 질병, 죽음은 성만찬을 합당하지 않게 행한 죄의 결과로 인한 하나님의 징계로 이해됨.
  • 우리가 우리를 ... 받지 아니하려니와성도들이 미리 자신을 돌아보고 죄를 분별하며 회개했다면, 그러한 판단과 징계를 받지 않았을 것이라는 의미임.
내용관찰

1.바울은 스스로를 살피며 무엇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까? (31절)

판단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바울은 주께 징계를 받는 이유가 무엇을 피하기 위함이라고 말합니까? (32절)

세상과 함께 정죄함을 받는 것을 피하기 위함이었다.

연구와 묵상

3.바울은 왜 주께 징계를 받는 것이 세상과 함께 정죄함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고 말합니까?

성도들이 주께 받는 징계를 통해 회개하고 영적으로 성숙하여, 마지막 날에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불신 세상과 함께 멸망(영원한 정죄)당하지 않게 하려는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섭리 때문이다.

느낀 점

4.징계를 통해서라도 성도를 회복으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마음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부모가 자식을 훈육하는 이유가 이러한 모습에서 비롯되지 않았을까 싶다. 더 나은 모습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에 더 좋은 길을 걸었으면 하는 마음에 나온 것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징계를 부정적으로 바라볼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뜻하시고자 하심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분별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결단과 적용

5-1.내가 징계의 순간에 하나님을 오해하거나 원망했던 적은 언제입니까?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왜 나를 이렇게 힘들게 하시는지 원망했던 때가 있었다. 그 순간 하나님을 바라보기 보다는 내 앞에 놓여진 것들을 바라봤던 것 같다. 그래서 하나님을 오해하고 원망했던 모습을 보인듯 하다.

5-2.주님의 판단을 받고 징계 받기 전에 요즘 내 모습을 살피고 고치기 위해 오늘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보이는 것에 집중하지 않고, 그 안에서 주님의 계획하심을 바라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선 나를 더 비워내고, 더 중심을 하나님으로 채워야 하는 것 같다. 징계로 보기 보다는 감사함으로 그 안에 뜻하신 바와 은혜를 찾았으면 좋겠다.


오늘의 요약

바울은 고린도교회 안에 약한 자와 병든 자, 심지어 죽은 자들까지 있었던 이유를 성만찬을 합당하지 않게 행한 것과 연결하여 설명한다. 성도들이 주님의 몸과 공동체를 분별하지 못한 채 자기중심적으로 성찬에 참여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징계가 임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바울은 이러한 징계를 단순한 형벌로 설명하지 않는다. 오히려 성도들이 스스로를 살피고 회개하도록 하시며, 궁극적으로 세상과 함께 정죄받지 않도록 돌이키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그는 성도들에게 먼저 자신을 돌아보고, 서로를 배려하며, 공동체 안에서 사랑과 질서를 회복하라고 권면한다.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징계는 버리심의 표시가 아니라 회복을 위한 사랑의 표현임을 깨닫게 된다.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기 때문에 훈육하듯이, 하나님께서도 자녀 된 성도를 포기하지 않으시기에 때로는 징계를 통해 올바른 길로 인도하신다. 우리는 어려움과 실패를 만날 때 쉽게 원망하거나 하나님을 오해할 수 있지만, 그 순간에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멀리하시기보다 더 깊은 회개와 성숙으로 이끌고 계실 수 있다. 그러므로 성도는 문제를 만날 때 단순히 불평하기보다 하나님께서 무엇을 가르치고 계신지 돌아보아야 한다. 오늘도 내 삶을 먼저 살피며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회개하고, 모든 상황 속에서 주님의 뜻과 은혜를 발견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