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0137

다윗처럼 기쁘게 예배하고 헌신하라

사무엘하 6장 12~17절

12어떤 사람이 다윗 왕에게 아뢰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하나님의 궤로 말미암아, 오벧에돔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에 복을 주셨다." 한지라. 다윗이 가서 하나님의 궤를 기쁨으로 메고 오벧에돔의 집에서 다윗 성으로 올라갈새,

13여호와의 궤를 멘 사람들이 여섯 걸음을 가매 다윗이 소와 살진 송아지로 제사를 드리고,

14다윗이 여호와 앞에서 힘을 다하여 춤을 추는데 그 때에 다윗이 베 에봇을 입었더라.

15다윗과 온 이스라엘 족속이 즐거이 환호하며 나팔을 불고 여호와의 궤를 메어오니라.

16여호와의 궤가 다윗 성으로 들어올 때에, 사울의 딸 미갈이 창으로 내다보다가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서 뛰놀며 춤추는 것을 보고 심중에 그를 업신여기니라.

17여호와의 궤를 메고 들어가서 다윗이 그것을 위하여 친 장막 가운데 그 준비한 자리에 그것을 두매 다윗이 번제와 화목제를 여호와 앞에 드리니라

  • 에봇조끼 모양의 겉옷으로, 제사장이 세마포 겉옷 위에 입었으나, 다른 사람들이 입기도 했음
내용관찰

1.다윗은 하나님께서 오벧에돔의 집에 복을 주셨다는 소식에 어떻게 반응합니까? (12절)

하나님의 궤를 기쁨으로 메고, 오벧에돔의 집에서 다윗 성으로 올라갔다.

2.다윗은 하나님의 궤를 멘 사람들이 여섯 걸음을 가자 무엇을 합니까? (13~14절)

소와 살진 송아지로 제사를 드렸고, 여호와 앞에서 힘을 다하여 춤을 추었다.

연구와 묵상

3.다윗은 왜 하나님의 궤를 메고 가는 중에도 제사를 드리며 온 힘을 다해 하나님을 예배합니까?

이제는 하나님의 방법을 따르겠다는 고백이기 때문이었다. 처음에는 새 수레에 궤를 실었다가 웃사 사건이 있었다. 이번에는 말씀대로 궤를 메고 갔다. 여섯 걸음마다 제사를 드린다는 것은 "이 일은 정치 행사가 아니라, 거룩한 일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 앞에 있습니다"라는 태도의 표현이다. ㅇ려심이 아니라, 경외함이 중심이 된 것이었다.

또한, 그는 하나님의 임재가 두려움이 아니라 복임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웃사 사건 이후 다윗은 두려워했다. 하지만, 오벧에돔의 집에 복이 임한 것을 보고 깨달았다. 하나님의 임재는 위험이 아닐, 바르게 모실 때 복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억지로가 아니라 기쁨으로 간 것이었다.

또한, 그는 하나님이 중심이 되는 나라를 세우고 싶었기 때문이다. 궤는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와 통치를 상징한다. 다윗은 말로만 하나님 중심이 아니라, 실제로 나라의 중심에 하나님을 모시고 싶어 했다. 그래서 그는 왕의 체면보다 하나님 앞에서의 기쁨을 택한 것이었다.

즉, 다윗은 실수를 통해 배웠고, 하나님의 거룩함을 인정했고, 하나님의 임재를 기쁨으로 받아들였고, 왕의 체면보다 하나님을 선택했다. 그래서 예배가 의무가 아니라, 기쁨의 폭발이 된 것이었다.

느낀 점

4.다윗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에서 기쁨과 헌신이 함께 나타나신다는 사실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너무나 공감이 되는 사실이었다. 주일 예배를 드리며 기쁨과 헌신이 함께 나타났고, 주일이 아닌 삶의 순간에서도 주님과 교제하고 묵상할 때에 기쁨과 헌신이 함께 나타났다. 하나님과 함께 할 때,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때에, 기쁨과 헌신이 자연스럽게 함께 나타나는 것 같다. 그렇기에 다윗처럼 기쁘게 예배하고 헌신해야 한다는 생각이 커져간다.

결단과 적용

5-1.내가 하나님을 기쁨으로 찬양하고, 예배하며 헌신한 적은 언제입니까?

최대한 매일매일을 매 주일을 그렇게 생각하려고 하지만, 최근 들어서 가장 뜨거웠던 순간을 생각해보면 22년도와 복학하기 전의 23년도 초반인 것 같다. 그 당시에는 삶 속에서 신앙생활이 대부분의 순간을 차지했다. 일주일 중 4~5번은 교회를 가거나, 집회를 준비하는 시간을 보냈었다. 혹은 함께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곤 했다. 물론 그 안에서도 마주하는 여러 어려움들은 존재했었지만, 그래도 그 안에서 하나님을 더욱 전심으로 찬양하고 예배하며, 삶의 중심이 무엇보다 주님이 함께 하시며 뜨거웠던 시간들이었다고 생각한다.

5-2.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로서, 삶에서 기쁨과 헌신이 우러나오게 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더욱더 하나님을 생각하고 떠올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삶에서 기쁨과 헌신이 우러나오지 못하는 순간들을 생각하면, 대부분 하나님을 생각하지 못하거나, 인지하지 못할 때가 다반사였다. 그렇기에, 짧은 순간이라도 하나님을 생각하며 떠오르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는 항상 기뻐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 하루를 보낼 때에 이 말씀대로 살아가길 결단한다.


오늘의 요약

다윗은 하나님의 궤가 오벧에돔의 집에 복을 가져다주었다는 소식을 듣고 두려움 대신 기쁨으로 반응한다. 이전의 실패를 통해 하나님의 거룩함을 배웠던 그는, 이번에는 말씀의 방법대로 궤를 메고 가며 여섯 걸음마다 제사를 드린다. 이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 앞에 서 있다는 경외의 표현이었다. 또한 그는 왕의 체면을 내려놓고 베 에봇을 입은 채 힘을 다해 춤추며 예배했다. 하나님의 임재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바르게 모실 때 복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기에 예배는 의무가 아니라 기쁨의 폭발이 되었다.

이 말씀은 예배가 형식이 아니라 태도임을 보여준다. 하나님을 중심에 모실 때 기쁨과 헌신은 자연스럽게 함께 흘러나온다. 체면과 시선보다 하나님의 임재를 더 귀히 여기는 마음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오늘도 내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기억하고, 작은 걸음마다 감사와 순종으로 나아가며, 기쁨으로 예배하는 삶을 선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