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0127

말씀 위에 굳게 서서 흔들리지 말라

디모데후서 3장 10~17절

10나의 교훈과 행실과 의향과 믿음과 오래 참음과 사랑과 인내와

11박해를 받음과 고난과 또한 안디옥과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서 당한 일과 어떠한 박해를 받은 것을 네가 과연 보고 알았거니와 주께서 이 모든 것 가운데서 나를 건지셨느니라

12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

13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나니

14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15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16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 나의 교훈과 행실바울이 가르친 복음과, 그 복음에 따라 실제로 살아간 신행일치의 삶을 의미함.
  • 나를 건지셨느니라복음을 위해 겪은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도우심을 체험했음을 고백함.
  • 배우고 확신한 일디모데가 바울과 어머니, 외조모를 통해 전해 받은 복음의 진리와 그 확신을 지칭함.
내용관찰

1.바울은 디모데에게 환난과 박해 가운데 어떤 자세를 지키라고 권면합니까? (14절)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는 자세를 지키라고 권면한다.

2.바울은 성경이 어떤 능력과 유익을 지니고 있다고 말합니까? (15~17절)

성경은 능히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니,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며,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고 말한다.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한다고 전한다.

연구와 묵상

3.바울은 왜 디모데에게 다시금 하나님의 말씀에 거하라고 권면합니까?

바울은 말세의 혼란과 박해 속에서 사람이나 상황이 아니라, 오직 말씀만이 디모데를 끝까지 지켜 줄 수 있기 때문에 말씀에 거하라고 권면하고 있다.

말세는 외적 핍박보다도 거짓, 속임, 위선, 자기 사랑이 교회 안까지 스며드는 상황이다. 이런 시대에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할 기준이 흐려지기 쉽다. 그래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새로운 것을 찾으라고 한 것이 아닌, 이미 배우고 확신한 말씀에 거하라고 말한다.

바울 자신은 복음을 따라 살았기에 박해를 받았지만, 그 모든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자신을 건지셨음을 증언한다. 이 확신은 감정이나 경험이 아니라, 말씀에서 뿌리내린 믿음에서 나온 것이었다. 디모데 역시 박해를 피하는 법이 아니라, 박해 속에서도 서 있을 수 있는 뿌리가 필요했던 것이다. 그래서 고난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확실의 근거가 말씀에 있음을 전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사람은 배신할 수도 있고, 지도자는 넘어질 수도 있고, 교회 환경도 흔들릴 수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변하지 않기에, 바울은 디모데가 사람이나 시대가 아니라, 말씀 위에 삶과 사역을 세우도록 다시 한 번 붙잡아주는 것이다.

즉, 바울이 디모데에게 말씀에 거하라고 한 이유는 말세의 혼란과 박해 속에서 말씀만이 믿음을 지키고, 삶을 바로 세우며, 끝까지 복음을 감당하게 하는 유일한 기준이기 때문이다.

느낀 점

4.말씀 위에 굳건히 서는 것이 세상의 박해와 고난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고,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는 비결임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너무나도 공감이 된다. 내가 말씀을 붙잡아야 할 이유도 바로 이곳에 있다. 사람도 환경도 완벽하지 않기에 변하기 쉽다. 그래서 사람과 환경에 의지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변하시지 않으시고 언제나 동일하신 모습을 보여주신다. 그렇기에 말씀 위에 굳건히 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취업을 준비하는 기간 가운데에서도 내가 말씀을 붙잡아야 하는 이유도 더 명확해진다. 내가 내 힘으로 무언가 계속 하려고 하면 결국 무너지기 쉽고,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게 된다고 생각한다.

결단과 적용

5-1.최근 고난과 순간의 유혹에 넘어가, 믿음이 흔들렸던 적은 언제입니까?

게으름 앞에 넘어간 적들이 있었음을 기억한다. 한 주를 시작한지도 어느덧 중반부가 지나간다. 여전히 밤낮이 바뀌었고, 잠에 들지 못하는 시간들도 있었다. 그리고 하루를 시작할 때에도 핸드폰이 말썽이다. 그 시간에 기도를 하고 하루를 움직이면서 시작하면 좋을텐데, 게으름과 미디어가 날 망치고 있다. 그래서 결국 믿음이 흔들리기도 했다. 내일은 그걸 이겨내보고 싶다.

5-2.내가 배우고 확신한 말씀 위에 서기 위해 오늘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주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라는 찬양의 가사처럼, 성령의 검을 들고 구원의 투구를 쓰고 믿음의 방패와, 진리의 띠로 말씀 위에 굳게 서리라는 고백을 살아내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더욱 삶을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 믿음을 무너뜨리려고 하는 순간이 올 때면, 기도해야겠다. 진짜 기도!!!


오늘의 요약

바울은 디모데후서 3장 10~17절에서 말세의 혼란과 박해 속에서 디모데가 붙들어야 할 유일한 기준은 하나님의 말씀임을 분명히 한다. 바울은 자신의 삶으로 복음을 가르치고 살아내며 박해를 받았지만, 그 모든 가운데서 하나님께서 건지셨음을 증언한다. 경건하게 살고자 하면 박해는 피할 수 없지만, 사람과 시대가 흔들릴수록 디모데는 새로움을 찾을 것이 아니라 이미 배우고 확신한 말씀에 거해야 한다.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말씀이며,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주고 하나님의 사람을 온전하게 세우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이 말씀은 우리가 고난과 유혹 앞에서 무엇을 기준 삼고 서 있는지를 점검하게 한다. 사람과 환경, 감정은 쉽게 변하지만 말씀은 변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게으름과 미디어, 순간의 유혹으로 믿음이 흔들릴 때마다 다시 말씀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말씀 위에 서는 삶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길이며, 기도로 말씀을 붙들 때 우리는 말세의 혼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께서 맡기신 삶과 사명을 끝까지 살아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