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과부를 분별하고 섬기라
9과부로 명부에 올릴 자는 나이가 육십이 덜 되지 아니하고 한 남편의 아내였던 자로서
10선한 행실의 증거가 있어 혹은 자녀를 양육하며 혹은 나그네를 대접하며 혹은 성도들의 발을 씻으며 혹은 환난 당한 자들을 구제하며 혹은 모든 선한 일을 행한 자라야 할 것이요
11젊은 과부는 올리지 말지니 이는 정욕으로 그리스도를 배반할 때에 시집 가고자 함이니
12처음 믿음을 저버렸으므로 정죄를 받느니라
13또 그들은 게으름을 익혀 집집으로 돌아 다니고 게으를 뿐 아니라 쓸데없는 말을 하며 일을 만들며 마땅히 아니할 말을 하나니
14그러므로 젊은이는 시집 가서 아이를 낳고 집을 다스리고 대적에게 비방할 기회를 조금도 주지 말기를 원하노라
15이미 사탄에게 돌아간 자들도 있도다
16만일 믿는 여자에게 과부 친척이 있거든 자기가 도와 주고 교회가 짐지지 않게 하라 이는 참 과부를 도와 주게 하려 함이라
- 과부로 명부에 올릴 자—교회의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가족의 부양을 받을 수 없고, 재혼의 뜻이 없으며, 경건한 삶을 살아 온 여성이어야 했음.
- 나그네를 대접하며—낯선 이들을 기꺼이 맞아들이며 따듯하게 대접하는 행위를 가리킴
- 사탄에게 돌아간 자들도 있도다—경건의 삶을 버리고 유혹에 빠져, 세속적 삶으로 돌아간 상태를 의미함.
1.바울은 교회가 돌봐야 할 과부의 기준에 대해 어떻게 설명합니까? (9~10절)
나이가 60이 덜 되지 아니하고, 한 남편의 아내였고, 선한 행실의 증거가 있어 혹은 자녀를 양육하며 혹은 나그네를 대접하며 혹은 성도들의 발을 씻으며 혹은 환난 당한 자들을 구제하며 혹은 모든 선한 일을 행한 자여야 한다고 설명한다.
즉, 가족의 부양을 받을 수 없고, 재혼의 뜻이 없고, 경건한 삶을 살아온 여성이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2.바울이 젊은 과부를 명부에 올리지 말라고 권면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11~13절)
게으름을 익혀 집집으로 돌아 다니고, 게으를 뿐 아니라, 쓸데없는 말을 하며 일을 만들며 마땅히 아니할 말을 하기 때문이라고 얘기했다.
3.참 과부의 삶에는 왜 '선한 행실의 증거'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까?
바울은 교회의 돌봄이 단순히 복지나 동정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신실하게 살아온 삶에 대한 공동체적 책임을 분명하게 하기 위해 '선한 행실의 증거'를 강조하는 것 같았다.
참 과부는 도움을 받기만 하는 존재가 아니라, 이전부터 자녀를 양육하고, 나그네를 대접하며, 성도를 섬기고, 환난 당한 자를 돌보는 등 자신의 삶으로 신앙을 증명해온 사람이다.
그렇기에, 교회의 지원은 무분별한 점이 아니라, 경건한 삶을 살아온 자를 세우고 존중하는 방식이 된다.
4.바울이 참 과부의 삶을 돌볼 수 있도록 최선의 방도와 기준을 제시하는 것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참된 모습을 다시금 강조해주는 것 같았다. 사실 교회의 목적은 단순 복지를 제공하는 단체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키고,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데에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복지와 도움과 섬김이 대표적인 모습인 것은 맞다. 하지만, 이를 계산적으로 이득을 보기 위해서 다가온 이들마저 대하는 것이 아니라, 선한 행실의 증거가 있는 것처럼, 그들의 삶을 존중하며 도와줄 수 있는 모습이 한편으로는 되어야 한다는 생각도 드는 것 같다. 최선의 방도와 기준을 갖고, 이를 제시하면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를 제공해준 교회의 모습도 인상깊었다.
5-1.최근에 주변의 어려운 지체를 위해 실제로 도움을 준 적은 언제입니까?
특정적으로 어떤 어려움을 갖고 있었다고 얘기하기 보다는, 이야기를 들어줄 상대가 필요한 경우가 있었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공감이라든지 해결책을 건네주면서 결국에는 그들이 갖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해주려고 했던 적이 생각이 난다. 근데 이를 오늘 본문을 비추어서 살펴본다면, 그들에게 내가 건네준 전반적인 모습들은 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해준 것 같다.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그들에게 다가갔던 점이 생각난다.
5-2.내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연약한 지체들을 섬기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가장 먼저 다가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가가지 않으면 결코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알 수가 없다. 그렇기에 다가갈 수 있는 환경이 된다면, 이를 놓치지 않고 다가갈 수 있기를 결단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를 두고 더욱 기도하고자 한다.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연결시켜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싶다.
오늘의 요약
바울은 디모데전서 5장 9~16절에서 교회가 돌봐야 할 참 과부의 기준을 분명히 제시하며, 교회의 돌봄이 단순한 동정이나 복지가 아니라 경건한 삶에 대한 책임 있는 공동체적 돌봄임을 강조한다. 참 과부는 가족의 부양을 받을 수 없고, 재혼의 뜻이 없으며, 오랜 시간 선한 행실로 신앙을 살아낸 사람이다. 이를 통해 바울은 교회가 무분별하게 돕는 공동체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신실하게 살아온 삶을 존중하고 세워주는 공동체임을 보여준다.
이 말씀은 우리가 누군가를 돕는 태도를 다시 점검하게 한다. 도움은 계산이나 감정에 앞서, 상대의 삶과 신앙을 존중하는 사랑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동시에 도움이 필요한 지체를 외면하지 않고 먼저 다가가며, 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고 동행하는 삶이 필요하다. 교회와 성도는 기준 없는 냉정함도, 분별 없는 동정도 아닌, 말씀 위에 세워진 지혜로운 섬김으로 하나님의 뜻을 살아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