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성은 오직 은혜로만 들어가리라
18그 성곽은 벽옥으로 쌓였고 그 성은 정금인데 맑은 유리 같더라
19그 성의 성곽의 기초석은 각색 보석으로 꾸몄는데 첫째 기초석은 벽옥이요 둘째는 남보석이요 셋째는 옥수요 넷째는 녹보석이요
20다섯째는 홍마노요 여섯째는 홍보석이요 일곱째는 황옥이요 여덟째는 녹옥이요 아홉째는 담황옥이요 열째는 비취옥이요 열한째는 청옥이요 열두째는 자수정이라
21그 열두 문은 열두 진주니 각 문마다 한 개의 진주로 되어 있고 성의 길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이더라
22성 안에서 내가 성전을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23그 성은 해나 달의 비침이 쓸 데 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 양이 그 등불이 되심이라
24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리라
25낮에 성문들을 도무지 닫지 아니하리니 거기에는 밤이 없음이라
26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겠고
27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
- 벽옥으로 쌓였고 ... 유리 같더라—'벽옥'은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의 광채를 상징하며, '정금'은 신부 된 교회의 순결함과 아름다움을 나타냄.
- 해나 달의 비침이 쓸데 없으니—하나님과 어린양의 영광이 빛 되시므로, 자연적인 빛이 더는 없는 상태
- 어린양의 생명책—그리스도의 피로 구속받은 자들의 이름이 기록된 책
1.요한은 성안에는 무엇이 쓸데 없다고 말합니까? (23절)
해나 달의 비침이 쓸데 없다고 말한다. 즉, 하나님과 어린양의 영광이 빛 되시므로, 자연적인 빛이 더는 없는 상태였다.
2.거룩한 성안에는 누구만 들어갈 수 있습니까? (27절)
오직 어린 양 즉,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받은 자들의 이름이 기록된 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게 된다.
3.거룩한 성안에는 왜 오직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갈 수 있습니까?
즉, 하나님의 은혜로만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세상적인 부귀와 영화가 아니라, 세상의 인정과 우리의 공로가 아니라,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받은, 즉 주님을 온전히 믿고 주를 위해 거듭나는 자들만이 거룩한 성안에 들어갈 수 있다는 기독교 진리를 내포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4.오직 예수님의 은혜로만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성 안에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먼저, 정말 공감이 됐다. 오직 그의 나라를 들어가기 위해서는 다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다는 것을 말이다. 마치 영화를 보러가기 위해서는 해당 영화에 대한 티켓이 필요하듯이, 하나님 나라를 들어가기 위해서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것이 필요한 것처럼 생각했다. 그러나, 삶을 살아가면서 예수님의 은혜만을 바라보지 않고, 우리의 만족과 유익 그리고 공로와 인정을 갈급하고, 그것이 주님의 은혜보다 앞설 때가 많다. 그렇다보니, 거룩한 성안에 들어가지 못하는 삶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점들을 기억하면서, 오직 은혜를 구하며 이를 인정하고 주님을 위해 살아가는 삶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5-1.하나님께서 베푸신 값없는 은혜가 아닌, 내 공로로 천국에 갈 수 있다고 생각했던 때는 언제입니까?
사실 그렇게 생각은 계속 해오지는 않았지만, 살아내고 있는 삶의 모습을 보면 생각과 정반대되는 삶을 살아낸 적이 있었다. 바로 24년도와 25년도였다. 음 사실 완전히 내 공로로 천국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지낸 것은 결코 아니지만, 말씀과 기도 그리고 예배와 신앙보다도 졸업 연구와 학업, 관계, 성적 등 나의 공로가 더 먼저였던 삶을 살고는 했다. 다시 주님께 돌아가야지 하면서도 현생을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밤을 새거나 컨디션 관리를 하지 못해서 주일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순간까지도 있었다. 그래도 감사한 점은 그 안에서 작은 발걸음이라도 움직이게 해주셔서 믿음을 잃지 않고 지금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해주신 점이었다. 결코 천국은 내 공로가 아닌, 주님을 인정하고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이 주시는 은혜여야 한다는 생각을 고백하게 된다.
5-2.내 주변의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이 거룩한 성으로 들어가게 돕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먼저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름을 하나하나 언급하기에는 아직은 용기가 필요하지만, 그들을 생각하며 기도하고, 그들이 믿음을 깨닫고 예수님을 알아가는 기쁨을 누리며, 결국 은혜로 거룩한 성에 들어갈 수 있기를 중보해야겠다.
오늘의 요약
요한계시록 21장 18~27절은 완성된 하나님의 나라가 어떤 곳인지를 더욱 선명하게 보여준다. 거룩한 성은 정금과 보석으로 가득하지만, 그 영광의 근원은 물질의 화려함이 아니라 하나님과 어린양의 임재이다. 해와 달이 필요 없을 만큼 하나님의 영광이 빛이 되시며, 그 성 안에는 성전조차 필요 없는데, 이는 하나님 자신이 직접 거하시며 성도와 영원히 교제하시기 때문이다.
이 성에는 오직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갈 수 있다. 이는 인간의 공로나 세상의 영광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음을 분명히 선언한다. 성도는 이 거룩한 소망을 품고, 오늘의 삶에서도 은혜에 붙들린 자로 살아가며, 아직 주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이 이 영광스러운 성에 들어올 수 있도록 기도와 사랑으로 섬기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