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0099

하나님의 지혜로 사람을 살리는 요셉

창세기 47장 20~26절

20그러므로 요셉이 애굽의 모든 토지를 다 사서 바로에게 바치니 애굽의 모든 사람들이 기근에 시달려 각기 토지를 팔았음이라 땅이 바로의 소유가 되니라

21요셉이 애굽 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의 백성을 성읍들에 옮겼으나

22제사장들의 토지는 사지 아니하였으니 제사장들은 바로에게서 녹을 받음이라 바로가 주는 녹을 먹으므로 그들이 토지를 팔지 않음이었더라

23요셉이 백성에게 이르되 "오늘 내가 바로를 위하여 너희 몸과 너희 토지를 샀노라 여기 종자가 있으니 너희는 그 땅에 뿌리라

24추수의 오분의 일을 바로에게 상납하고 오분의 사는 너희가 가져서 토지의 종자로도 삼고 너희의 양식으로도 삼고 너희 가족과 어린 아이의 양식으로도 삼으라"

25그들이 이르되 "주께서 우리를 살리셨사오니 우리가 주께 은혜를 입고 바로의 종이 되겠나이다"

26요셉이 애굽 토지법을 세우매 그 오분의 일이 바로에게 상납되나 제사장의 토지는 바로의 소유가 되지 아니하여 오늘날까지 이르니라

  • 애굽 토지법당시 고대 근동에서 보통 1/3 또는 1/2 조세가 일반적이었던 상황에 비하면, 매우 관대한 제도임
내용관찰

1.요셉은 바로와 백성을 위해 어떻게 조세 제도를 개혁합니까? (24, 26절)

추수의 오분의 일을 바로에게 상납하고, 오분의 사는 본인들이 가져서, 토지의 종자로도 삼고, 그들의 양식으로도 삼고, 그들의 가족과 어린 아이의 양식으로도 삼게끔 개혁했다. 이러한 애굽 토지법을 세웠으며, 제사장의 토지는 바로의 소유가 되지 않게 했다.

2.백성은 요셉의 토지 제도에 어떤 반응을 보입니까? (25절)

본인들을 살린 제도라며, 은혜를 입고 바로의 종이 되겠다고 했다.

연구와 묵상

3.백성은 왜 요셉에게 감사하며, 바로의 종이 되기를 자처합니까?

당시 애굽의 모든 사람이 기근에 시달려 각기 토지를 파는 상황까지 온 시점에서, 백성들을 위해 토지도 구입하고, 추수한 것의 5분의 1밖에 거두지 않는 토지법을 세워서 그들의 삶을 살려주었기에 그들은 요셉에 감사하며, 바로의 종이 되기를 자처했다고 생각한다.

느낀 점

4.요셉이 사람을 살리는 지혜로운 제도를 살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권위를 바르게 사용하는 모습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정말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다가왔다. 사실 이전까지는 지혜를 생각하면, 솔로몬밖에 생각되지 않았는데, 실질적인 통치에 서 있는 리더로써 활동하는 사람으로 요셉도 생각나게 될 것 같다. 나도 여러 번 리더의 자리에 서 봤지만, 미숙한 점들이 참 많았음을 고백하게 된다. 그렇기에 요셉의 이러한 지혜와 명철은 참 배울 점이 많다고 다가온다. 물론, 이 또한 하나님께서 주셨기에 이에 순종한 요셉의 모습이라고 생각되면서도, 그렇게 할 수 있던 이유도 하나님을 의지했기에 가까이 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결단과 적용

5-1.하나님께서 주신 지혜와 지위의 권한을 잘 사용하지 못했던 적은 언제입니까?

특정 한 순간을 짚기 보다는, 지금까지 여러 번 리더의 자리에 세워주셨을 때마다 잘 사용하지 못했던 것 같은 아쉬움이 든다. 특히나 20살 때 학부 대표단을 하면서 운영 및 관리에 대한 미숙함, 감정과 표현에 대한 미숙함 등 여러 미숙함으로 인해서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와 지위의 권한을 잘 사용하지 못했음을 고백하게 된다. 그래도 배울 점은 많았고, 이러한 점이 베이스가 되어 현재의 내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5-2.하나님께서 맡기신 자리에서 지혜로 충만한 일꾼 돼 위기를 기회로 살리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결국 내 지혜, 내 생각, 내 경험이 기반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행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한 포인트인듯 하다.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를, 하나님께서 맡기신 자리에서 충마한 일꾼이 되기 위해서는 주님과 가까이 있어야 하고, 주님을 기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내가 리더로써 무언가를 맡아서 행하는 자리에서 하나님의 자녀됨을 하나님이 가르쳐주신 모습을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 하루를 보내면서도 주님이 보시기에 합당한 자의 모습으로, 기뻐하실 수 있는 모습으로 행할 수 있도록 고백한다.


오늘의 요약

창세기 47장 20~26절은 요셉이 극심한 기근 속에서도 애굽 백성을 살리기 위해 지혜로운 통치 제도를 세운 장면이다. 그는 백성의 토지를 바로에게 귀속시키되, 추수의 5분의 1만 상납하고 나머지는 종자와 양식으로 쓰게 하여 생존의 길을 열어주었다. 당시 고대 사회의 조세 비율보다 훨씬 관대한 제도였기에, 백성들은 “주께서 우리를 살리셨나이다”라며 감사하며 바로의 종이 되기를 자처했다.

요셉은 자신의 권세를 이용해 사람을 억압하지 않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하나님의 지혜로 백성과 나라를 살렸다. 이 본문은 하나님께서 주신 자리와 능력은 자신을 위해 쓰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의 생명을 살리고 공동체를 세우기 위해 사용되어야 함을 보여준다. 참된 리더십은 권력의 크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지혜롭게 섬기는 자세에서 비롯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