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영향력으로 쓰임받는 하나님의 도구
11흉년이 아직 다섯 해가 있으니 내가 거기서 아버지를 봉양하리이다 아버지와 아버지의 가족과 아버지께 속한 모든 사람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나이다 하더라고 전하소서
12당신들의 눈과 내 아우 베냐민의 눈이 보는 바 당신들에게 이 말을 하는 것은 내 입이라
13당신들은 내가 애굽에서 누리는 영화와 당신들이 본 모든 것을 다 내 아버지께 아뢰고 속히 모시고 내려오소서" 하며
14자기 아우 베냐민의 목을 안고 우니 베냐민도 요셉의 목을 안고 우니라
15요셉이 또 형들과 입맞추며 안고 우니 형들이 그제서야 요셉과 말하니라
16요셉의 형들이 왔다는 소문이 바로의 궁에 들리매 바로와 그의 신하들이 기뻐하고
17바로는 요셉에게 이르되 "네 형들에게 명령하기를 너희는 이렇게 하여 너희 양식을 싣고 가서 가나안 땅에 이르거든
18너희 아버지와 너희 가족을 이끌고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에게 애굽의 좋은 땅을 주리니 너희가 나라의 기름진 것을 먹으리라
19이제 명령을 받았으니 이렇게 하라 너희는 애굽 땅에서 수레를 가져다가 너희 자녀와 아내를 태우고 너희 아버지를 모셔 오라
20또 너희의 기구를 아끼지 말라 온 애굽 땅의 좋은 것이 너희 것임이니라"
- 내 입이라—자신의 말을 그대로 전해 줄 것을 강조하는 표현
- 너희의 기구를 아끼지 말라—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을 새로 마련해 주겠다는 의미임
1.바로와 신하들은 요셉의 형들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어떻게 반응합니까? (16절)
기뻐하는 모습으로 반응했다.
2.바로는 요셉의 가족을 위해 어떤 명령을 내립니까? (17~20절)
애굽의 좋은 땅과 나라의 기름진 것을 약속했다.
3.바로와 신하들은 왜 요셉이 가족과 만났다는 소식에 기뻐합니까?
요셉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복이 애굽에 미쳤고, 그 복이 이제 그의 가족에게까지 확장된다는 것을 기뻐했던 것이다.
요셉은 애굽의 7년 풍년과 7년 흉년을 지혜롭게 관리하며, 국가를 기근에서 구한 총리였다. 애굽 사람들에게 요셉은 단순한 외국인이 아니라, 국가의 구원자, 신의 영이 함께한 자로 여겨졌다. 그런 요셉이 잃었던 가족을 되찾았다니, 사랑받는 지도자의 기쁨이 곧 백성의 기쁨이 된 것이었다.
4.요셉이 애굽에서 신뢰와 사랑을 받는 총리라는 사실과 그것이 야곱 일가를 살리는 도구가 됨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참 잘 됐다는 생각이 든다. 공동체를 위해 사랑과 선한 영향력을 흘러 보낸 것들이 결국 다시 돌아와서 복이 되었다는 사실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생각됐다. 결국 우리는 선한 영향력으로 쓰임받는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야 한다고 고백하게 된다. 심지어 바로는 단순한 좋은 대접을 한 것이 아니라, 왕실 수준의 귀빈으로 환대했을 정도로 크나큰 복을 누리게 되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이 함께하신 사람가 연결된 자는 복을 함께 누린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5-1.내가 주위 사람들에게 사랑과 선한 영향력을 흘러 보낸 적은 언제입니까?
사실 이 점을 내 입으로 고백하는 것 자체가 조금 부끄럽기도 하고 타인이 이야기해주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조심스레 생각해보면, 공동체를 위해 가진 사랑과 열정을 갖고 더 열심히 임하고 섬기려고 했던 점들이 생각난다. 아무도 하지 않는 도전 앞에서도 공동체를 위해 물질과 마음을 사용하면서 애정과 사랑을 담았고, 그 결과 타인들에게도 닮아가고 싶어하는 모습까지 갖게 되곤 했다.
5-2.주변 사람들과 아름다운 관계를 맺기 위해 오늘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예수님을 닮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 주의 형상을 닮은 자들이며, 서로 사랑하고 서로 함께 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보이신 사랑을 보일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주께 대하듯, 내 감정을 잠시 내려놓고 한 번 생각하고 사랑할 수 있기 위해 힘쓸 것을 결단한다.
오늘의 요약
창세기 45장 11~20절은 요셉이 형제들에게 자신의 신원을 밝히고, 아버지 야곱을 애굽으로 모셔오라고 전하는 장면이다. 요셉은 “아버지와 가족이 부족함이 없도록 봉양하겠다”고 말하며, 자신의 고난이 하나님의 구원의 도구였음을 다시금 확인시킨다. 그리고 바로와 신하들까지 그 소식을 듣고 기뻐하며, 요셉의 가족을 위해 애굽의 좋은 땅과 풍성한 자원을 제공하라고 명령한다.
이 본문은 하나님의 은혜가 한 사람의 순종을 통해 공동체 전체로 확장되는 축복의 원리를 보여준다. 요셉 한 사람의 믿음과 헌신이 애굽을 살렸고, 이제 그 복이 가족과 민족에게 흘러가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께서 신실한 사람을 통해 주변까지 복되게 하신다는 사실을 증거한다.
오늘 우리도 요셉처럼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드러내는 삶, 선한 영향력으로 복을 나누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사랑과 신뢰, 섬김으로 관계를 세워갈 때, 하나님께서는 그 관계를 통해 더 크고 넓은 은혜를 흘려보내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