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능하신 하나님을 붙잡고 잃으면 잃으리라
11그들의 아비 이스라엘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러할찐대 이렇게 하라 너희는 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그릇에 담아가지고 내려가서 그 사람에게 예물을 삼을찌니 곧 유향 조금과 꿀 조금과 향품과 몰약과 비자와 파단행이니라
12너희 손에 돈을 배나 가지고 너희 자루 아구에 도로 넣여 온 그 돈을 다시 가지고 가라 혹 차착이 있었을까 두렵도다
13네 아우도 데리고 떠나 다시 그 사람에게로 가라
14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 사람 앞에서 너희에게 은혜를 베푸사 그 사람으로 너희 다른 형제와 베냐민을 돌려보내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내가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
15그 사람들이 그 예물을 취하고 갑절 돈을 자기들의 손에 가지고 베냐민을 데리고 애굽에 내려가서 요셉의 앞에 서니라
- 유향 나무 열매, 감복숭아—유향나무는 녹색 피스타치오 열매를 맺는 나무로 추정되며, 감복숭아는 아몬드를 뜻함. 가나안 땅의 귀한 것들로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상징함.
- 네 아우—베냐민을 의미함. 야곱은 끝까지 베냐민을 지키려 했으나, 결국 믿음으로 보내기로 결단함.
- 내가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결과를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는 믿음의 고백이자, 신앙 회복의 전환점이 됨.
1.야곱은 애굽으로 떠나는 아들들에게 어떤 준비를 당부합니까? (12~13절)
두 배의 돈을 챙기게 했고, 베냐민과 동행할 것을 당부했다.
2.야곱은 하나님께 어떤 고백과 결단을 합니까? (14절)
자식을 잃게 되면, 잃겠다고 고백했다.
3.야곱이 마침내 베냐민을 보내는 결단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기근의 절박한 이유도 있었고, 유대의 책임 있는 담보를 보고 신뢰를 받았으며, 그리고 하나님께 몯느 결과를 맡기겠다는 믿음의 회복으로 인해서 베냐민을 보내는 결단을 할 수 있었다.
4.오랫동안 붙들고 놓지 못했던 것을 믿음으로 내려놓는 야곱의 모습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야곱에게도 큰 용기가 뒷받쳐주었다고 생각한다. 두려움으로 인해서 용기를 내지 못하고, 하나님을 온전히 더 의지하지 못했던 야곱의 입장이 한편으로는 이해도 됐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두려움을 이겨내고,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순종하기를 원하신다는 점에 더욱 공감되는 상황이었다. 인간의 방법으로 해결할 수 없음을 깨닫고, 하나님이 주권자이심을 인정하는 것이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가 가져야 할 모습이라고 고백하게 된다.
5-1.결단이 필요할 때 믿음보다 내가 움켜쥐고 내려놓지 못해 힘들었던 적은 언제입니까?
정말 다양한 순간들이 필요했다. 졸업 연구 프로젝트, 현장실습 지원 및 면접 과정, 학기를 보내면서 마주한 여러 선택의 기로에서 결단이 필요할 때, 이끄실 하나님을 의지하기 보다는 내 앞에 놓여진 상황과 나의 상태를 더욱 붙잡았음을 고백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상황 가운데 항상 깨달음을 주셨다. 결국에는 하나님의 이끄심을 믿고 순종하며 내 앞에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말이다. 결과는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고, 하나님의 뜻과 나의 뜻을 일관성 있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해주셨다.
5-2.내 삶에서 붙들고 있는 염려나 애착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맡기기 위해 오늘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취업 준비, 막학기 수업, 아르바이트, 개인 성장 등 여러 가지를 두고 정말 분주하게 많은 열심을 기울이면서 보내고 있다. 하루를 지혜롭게 알차게 보내고 싶은데, 잠이 많아서 게을러서 집중하거나 몰입하지 못해서 계속해서 부족해보이고 미숙한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결국 삶을 순간과 상황을 이끌어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면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내가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스라엘이 용기를 갖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순종하고 인정했듯이 나도 그와 같이 행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오늘의 요약
창세기 43장 11~15절에서 야곱(이스라엘)은 마침내 믿음의 결단을 내린다. 그는 아들들에게 가나안의 귀한 소산과 두 배의 돈을 준비해 예물로 가져가게 하고, 끝내 붙들던 막내 베냐민도 함께 내려가게 한다. 무엇보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사"라는 기도로, 자식을 잃게 되면 잃겠다는 고백 속에서 결과를 하나님께 온전히 맡긴다.
이 장면은 두려움 속에서 움켜쥐던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믿음의 전환점을 보여준다. 야곱은 인간적인 계산을 넘어서, 상황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운명을 의탁했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로, 염려와 애착을 붙들기보다 하나님께 맡기고 순종할 때,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을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