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0056

하나님의 뜻을 아는 데 집중하고 앞서지 말라

창세기 24장 21~30절

21그 사람이 그를 묵묵히 주목하며 여호와께서 과연 평탄한 길을 주신 여부를 알고자 하더니

22낙타가 마시기를 다하매, 그가 반 세겔 무게의 금 코걸이 한 개와 열 세겔 무게의 금 손목고리 한 쌍을 그에게 주며

23이르되, "네가 누구의 딸이냐. 청하건대, 내게 말하라. 네 아버지의 집에 우리가 유숙할 곳이 있느냐"

24그 여자가 그에게 이르되, "나는 밀가가 나홀에게서 낳은 아들 브두엘의 딸이니이다."

25또 이르되, "우리에게 짚과 사료가 족하며, 유숙할 곳도 있나이다"

26이에 그 사람이 머리를 숙여 여호와께 경배하고

27이르되, "나의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나이다. 나의 주인에게 주의 사랑과 성실을 그치지 아니하셨사오며, 여호와께서 길에서 나를 인도하사, 내 주인의 동생 집에 이르게 하셨나이다." 하더라.

28소녀가 달려가서 이 일을 어머니 집에 알렸더니

29리브가에게 오라버니가 있어, 그의 이름은 바란이라. 그가 우물로 달려가 그 사람에게 이르러

30그의 누이의 코걸이와 그 손의 손목모기를 보고 또 그의 누이 리브라가 그 사람이 자기에게 이같이 말하더라 함을 듣고, 그 사람에게로 나아감이라. 그 때에 그가 우물가 낙타 곁에 서 있더라.

  • 묵묵히 주목하며, 여호와께서 과연종은 일이 돼 가는 와중에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계신지 지속적으로 주목함.
  • 반 세겔... 한 쌍코걸이와 손목 고리는 상당한 무게의 금으로 만듦. 부의 상징이자, 청혼의 뜻이 담긴 선물임.
  • 머리를 숙여 여호와께 경배하고종은 아브라함의 대리자로서, 막대한 재물로 리브가의 환심을 사려 하지 않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억하며 경배함.
내용관찰

1.리브가가 종으로부터 받은 선물은 무엇입니까? (22절)

반 세겔 무게의 금 코걸이 한 개와 열 세겔 무게의 금 손목고리 한 쌍을 받았다.

2.종은 리브가에게 무엇을 묻습니까? (23절)

그녀가 누구인지, 그녀의 집에 자기들이 유숙할 곳이 있는지 물었다.

연구와 묵상

3.아브라함의 종이 리브가의 신상에 대해 자세히 물어본 이유는 무엇입니까?

종은 본인에게 받은 사명에 대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확신하기 위해 신중하게 묻고 확인하고자 리브가의 신상에 대해 자세히 물어본 것 같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것들 오로지 명확하게 감당하고자 하던 마음에 비롯된 모습인 것 같다.

느낀 점

4.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확신하기 위해 신중하게 묻고 확인하는 종의 모습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처음에는 이 모습이 하나님을 의심하시는 것 같아 보였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것에 대해서 확신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그러나 조금 더 생각해보니,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일에 대해 흔들리는 본인을 위해서 확신을 얻고자 신중하게 묻고 확인하는 것 같아 보였다. 어쩌면 믿음은 확신과 의심이 한순간의 차이라고 느껴지기도 한다.

결단과 적용

5-1.하나님보다 앞서지 않기 위해 묵묵히 기다리며 기도했던 적은 언제입니까?

큰 어려움이라고 느꼈던 순간들 속에서인 것 같다. 특히나 관계 속에서 내가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을 바라보며 묵묵히 기도하고 하루를 살아냈던 때가 기억난다. 그때 정말 하나님과 많이 가까워졌고, 하나님을 붙잡으며 살았던 것 같았다.

5-2.내 경험과 지식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아는 데 더 집중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결국 내 힘으로는 할 수 없다고 느껴지는 것 같다. 내 힘으로 하는 것 같아 보여도, 하나님께서 거두시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그렇기에 무언가를 결정하고, 무언가를 행할 때에 항상 하나님을 붙잡고 하나님과 소통하는 연습을 가져보려고 한다. 작은 것이어도 좋다. 하나님과 동행해보자.


오늘의 요약

아브라함의 종은 주인의 사명을 신실하게 수행하기 위해 리브가를 만난 후에도 신중히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인지 계속해서 주목하고 확인한다. 그는 리브가에게 선물을 주며 그녀의 신상과 가족 배경을 자세히 묻고, 그녀가 아브라함의 친족임을 알게 되자 즉시 여호와께 경배드린다. 이 과정에서 종은 자신이 가진 경험이나 직감을 따르기보다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묵묵히 따르고자 하는 믿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태도는 우리에게도 무언가를 결정할 때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고, 성급하게 판단하기보다 신중하게 기도하며 기다리는 태도를 가져야 함을 깨닫게 한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보다 앞서지 않고, 동행하는 삶을 실천하고자 결단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