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처럼 하나님 앞에서 전심으로 행하라
22솔로몬이 여호와의 제단 앞에서 이스라엘의 온 회중과 마주서서 하늘을 향하여 손을 펴고
23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위로 하늘과 아래로 땅에 주와 같은 신이 없나이다. 주께서는 온 마음으로 주의 앞에서 행하는 종들에게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나이다.
24주께서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에게 하신 말씀을 지키사, 주의 입으로 말씀하신 것을 손으로 이루심이 오늘과 같으니이다.
25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 자기 길을 삼가서 네가 내 앞에서 행한 것 같이 내 앞에서 행하기만 하면, 네게서 나서 이스라엘의 왕위에 앉을 사람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사오니, 이제 다윗을 위하여 그 하신 말씀을 지키시옵소서.
26그런즉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원하건대, 주는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에게 하신 말씀이 확실하게 하옵소서"
- 하늘을 향하여 손을 펴고22절—솔로몬은 왕의 업적을 드러내기보다 하늘을 향해 손을 펴고 기도하며,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겸손한 태도를 보임
-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나이다23절—하나님께서는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실 뿐 아니라, 그 언약이 은혜로 나타나도록 역사하심
1.솔로몬은 하나님을 다른 신들과 비교할 수 없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고백합니까?(23절)
온 마음으로 주의 앞에서 행하는 종들에게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기 때문이라고 고백한다.
2.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주신 왕위 약속이 계속 이뤄지기 위한 조건은 무엇입니까?(25절)
다윗의 자손들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길을 삼가고, 다윗처럼 하나님 앞에서 행하는 것이었다.
3.하나님께서는 왜 이스라엘 왕들의 기준을 다윗에게 두십니까?
다윗이 완벽하거나 죄가 없는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그의 삶의 중심이 하나님을 향해 있었기 때문이다. 다윗 역시 큰 죄를 범했고 여러 실수를 했다. 하지만 죄를 깨달았을 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여겼다. 그래서 성경은 이후 왕들을 평가할 때 "다윗과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했는가"를 중요한 기준으로 사용한 것이다.
특히 열왕기에서 중요한 기준은 왕의 능력이나 업적보다 하나님께 대한 충성이다. 다른 신을 섬기지 않고 하나님을 온전히 따르는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가가 왕을 평가하는 핵심이다. 다윗은 이러한 면에서 하나님을 향한 마음의 방향을 보여준 대표적인 왕이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다윗을 기준으로 삼으신 것은 완벽한 삶을 요구하신다는 의미라기보다, 넘어지더라도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돌이켜 하나님만을 따르는 삶을 중요하게 여기신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4.하나님께서 큰 실패에도 불구하고 다윗을 신앙의 본으로 삼으시는 것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실수하지 않아야, 잘못을 범하지 않아야, 무너지지 않아야 올바르게 사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마치 하나님께서 완벽한 삶을 요구하시는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인간인 우리는 그리고 나는 애초에 그렇게 행할 수 없는 존재로 지어졌다. 툭하면 무너지고 실수하고 잘못을 범하게 된다.
중요한 점은 넘어지더라도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하나님을 다시 바라보면서 돌이키고 하나님만 따르는 삶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느낀다. 내가 지금 이 순간 무너지고 힘들지라도, 다시금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 주님을 기억하고 따르는 것. 그것을 더 원한다고 고백하게 된다.
5-1.턱없이 부족한 내게 하나님께서 신실한 은혜를 베풀어 주신 적은 언제입니까?
다시 살아갈 수 있는 힘과 새로운 하루를 주신다고 생각한다. 어제의 나를 보면 부족하고 보잘 것 없고 마음에 들지 않는 모습들이 있지만, 그래도 이를 돌이키고 다식므 살아갈 수 있는 힘과 하루를 다시 주신다. 이를 통해서 내가 얼마나 큰 하나님의 신실한 은혜를 누리고 있는지 고백하게 된다.
5-2.하나님 앞에서 마음의 중심을 바로 세우기 위해 오늘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더욱더 순간순간의 감사함과 소중함을 기억하고 싶다. 정말 매 순간 주님 앞에 바로 선 자로 살아감을 기억하며, 하나님 앞에 전심을 다해 행하는 모습을 보여서, 중심이 바로 선 자가 되고 싶다.
오늘의 요약
하나님께서 다윗을 신앙의 기준으로 삼으신 것은 그가 완벽하거나 실패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넘어지고 무너질 때에도 다시 하나님께 돌이켜 전심으로 주님을 바라보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완벽함보다 마음의 중심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를 보시며, 하나님 앞에서 행하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고 신실한 은혜를 베푸신다. 그렇기에 중요한 것은 넘어지지 않는 삶이 아니라, 넘어졌을 때에도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다시 주님께 돌아가는 삶임을 깨닫게 된다.
나 역시 어제의 부족함과 실수를 바라보며 스스로에게 실망할 때가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오늘이라는 새로운 하루와 다시 살아갈 힘을 은혜로 허락해 주신다. 그 은혜를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매 순간 감사하며, 부족한 모습 속에서도 다시 하나님을 바라보고 마음의 중심을 바로 세우고 싶다. 완벽하려 애쓰기보다 넘어질 때마다 주님께 돌이키며, 오늘 주어진 순간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하나님 앞에서 전심으로 행하는 자가 되기를 결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