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0144

내 욕심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선택하라

사무엘하 15장 1~6절

1그 후에 압살롬이 자기를 위하여 병거와 말들을 준비하고 호위병 오십 명을 그 앞에 세우니라.

2압살롬이 일찍이 일어나 성문 길 곁에 서서, 어떤 사람이든지 송사가 있어 왕에게 재판을 청하러 올 때에 그 사람을 불러 이르되, "너는 어느 성읍 사람이냐" 하니 그 사람의 대답이 "종은 이스라엘 아무 지파에 속하였나이다." 하면,

3압살롬이 그에게 이르기를, "보라 네 일이 옳고 바르다마는 네 송사를 들을 사람을 왕께서 세우지 아니하셨다" 하고.

4또 압살롬이 이르기를, "내가 이 땅에서 재판관이 되고 누구든지 송사나 재판할 일이 있어 내게로 오는 자에게 내가 정의 베풀기를 원하노라" 하고.

5사람이 가까이 와서 그에게 절하려 하면, 압살롬이 손을 펴서 그 사람을 붙들고 그에게 입을 맞추니,

6이스라엘 무리 중에 왕께 재판을 청하러 오는 자들마다 압살롬의 행함이 이와 같아서 이스라엘 사람의 마음을 압살롬이 훔치니라.

내용관찰

1.압살롬은 다윗에게 재판을 청하러 오는 사람들에게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3~4절)

"네 말이 맞고, 너는 억울하다. 그러나 네 이야기를 제대로 들어줄 사람을 왕이 세우지 않았다. 내가 재파놘이라면, 너에게 공정하게 판단해줄 것이다"와 같이 말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끌었다.

2.이스라엘 백성에게 친절을 베푼 압살롬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6절)

이스라엘의 마음을 훔치기 위함이다.

연구와 묵상

3.압살롬은 왜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을 훔치려 합니까?

압살롬은 왕이 되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그래서 사람들의 지지를 모으고 있었다. 병거, 말, 호위병을 준비하는 것을 보면 이미 왕처럼 행동하고 있고, 성문에서 사람들을 만나며 정치적 행동을 하고 있다. 즉, 그는 이미 마음 속으로 자신이 왕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압살롬은 과거에 동생 다말 사건, 형 암논을 죽인 사건, 다윗과의 관계 단절 등 여러 경험을 겪었다. 그 과정에서 "아버지는 정의롭지 않고, 내가 더 잘할 수 있다"라는 마음이 쌓였을 가능성이 크다.즉, 다윗에 대한 불만과 상처 때문인 이유도 있을 수도 있다.

그리고 정의를 가장한 자기 욕심이 컸다. 압살롬의 말은 다 맞는 말처럼 들리지만, 중요한 것은 진짜 목적이 정의가 아닌, 권력이었다는 점에서 잘못되었다고 볼 수 있다.

정리하면, 압살롬은 왕이 되고 싶고, 다윗에 대한 불만과 상처가 있었고, 정의를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권력을 원했기 떄문에ㅇ ㅣ스라엘 백성의 마음을 훔치려고 한 것이다.

느낀 점

4.다윗의 왕위를 빼앗기 위해 권모술수로 접근하는 압살롬의 모습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욕심이 과하면 화를 불러온다는 말이 있다. 뭐든지 과하면 안 되고, 특히나 내 욕심을 선택하게 되면 안 된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청지기로, 자녀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더더욱이 내 욕심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선택해야 한다. 그러나, 때론 종종 내 욕심을 선택할 때가 있다. 마치 삶의 주인이 나인 것처럼 행동하게 된다. 그리고 그것들은 시간이 지나고 후회하게 된다.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며 사는 것, 그것이 우리가 가져야 할 참된 모습이기에, 더욱더 압살롬의 모습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살아가야 한다.

결단과 적용

5-1.하나님의 뜻이 아닌, 내 욕심대로 행동했던 적은 언제입니까?

참 많았다고 생각한다. 하루를 살면서 그런 순간들이 참으로 많다. 무언가를 선택하고 결정하고, 그 과정에서 마주하는 여러 마음과 생각들을 하나님 앞에 내어드리기 보다는 내 생각과 경험, 안정과 유익이 먼저 였다. 하나님의 뜻보다 내 뜻을 더 우선시 하는 삶을 산 것이다. 지금 생각하면 참 부끄럽고 후회가 된다.

5-2.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울 것이 없는 자가 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참 어렵다. 진짜 너무너무 어렵다. 그러나 나는 정답을 알고 있다. 매 순간 주님을 기억하고, 주님이 보시기에 합당한 자로 살아가는 것이 정답이다. 더욱 기도해야 하고, 기준이 주님이 되어야 한다. 그렇게 되면 범사에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울 것이 없는 자가 되지 않을까?


오늘의 요약

압살롬은 병거와 호위병을 두고 왕처럼 행동하며, 성문에서 백성들을 만나 그들의 억울함에 공감해 주는 모습을 보인다. 그는 “네 말이 옳다”고 인정하면서도, 왕에게는 너희의 송사를 들어줄 사람이 없다고 은근히 다윗을 비판한다. 그리고 자신이 재판관이 된다면 정의를 베풀겠다고 말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얻는다. 겉으로는 정의롭고 친절해 보였지만, 그의 목적은 백성의 마음을 훔쳐 왕위를 차지하는 것이었다. 정의를 말했지만, 중심에는 하나님이 아닌 권력에 대한 욕심이 자리하고 있었다.

이 말씀은 겉으로 드러나는 선한 말과 행동이 항상 순수한 동기에서 나오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과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은 다를 수 있다. 나 역시 정의나 명분을 앞세우면서도 실제로는 내 욕심을 선택할 때가 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겉모습이 아니라 동기이다. 오늘도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먼저 묻고, 사람의 인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삶을 선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