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0124

고난 속에서도 역사하는 복음의 능력

디모데후서 2장 8~13절

8내가 전한 복음대로 다윗의 씨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라

9복음으로 말미암아 내가 죄인과 같이 매이는 데까지 고난을 받았으나 하나님의 말씀은 매이지 아니하니라

10그러므로 내가 택함 받은 자들을 위하여 모든 것을 참음은 그들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원을 영원한 영광과 함께 받게 하려 함이라

11미쁘다 이 말이여 우리가 주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함께 살 것이요

12참으면 또한 함께 왕 노릇 할 것이요 우리가 주를 부인하면 주도 우리를 부인하실 것이라

13우리는 미쁨이 없을지라도 주는 항상 미쁘시니 자기를 부인하실 수 없으시리라

  • 말씀은 매이지 아니하리라복음을 전하는 자는 결박될 수 있어도, 하나님의 말씀 자체는 결코 제한받지 않는다는 바울의 확실을 보여줌
  • 영원한 영광구원받은 자들이 장차 누릴 하나님 나라의 영광스러운 상속
  • 미쁘다신실하고 믿을 만하며 확실하다는 뜻으로, 당시 초대 교회는 이 표현으로 공동체의 신앙생활을 강조함
내용관찰

1.바울은 어떤 약속을 믿었기에, 고난을 참으며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까? (9~10절)

하나님의 말씀은 결코 제한받지 않는다는 약속을 믿었다. 또한, 택함 받은 자들을 위하여 바울이 고난을 참는 것은 그들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원을 영원한 영광과 함께 받기 위함이라는 사실을 알았기에, 그는 고난을 참으며 복음을 전할 수 있던 것이다.

2.바울은 죄인처럼 결박된 상황에서도 인내하며, 어떤 신앙고백을 합니까? (11~13절)

우리가 주님과 함께 죽었으면, 또한 함께 살 것이고, 참으면 또한 함께 왕 노릇 할 것이고, 우리가 주를 부인하면, 주도 우리를 부인할 것이며, 우리는 미쁨이 없을지라도 주는 항상 미쁘시니, 자기를 부인할 수 없다는 신앙고백을 했다.

연구와 묵상

3.바울은 택함받은 자들을 위해 고난을 참아낼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결코 묻혀지지도, 제한받지 않기에, 하나님을 믿고 온전히 따르면, 주님께서 이끌어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그는 고난을 참아낼 수 있었던 것이다.

느낀 점

4.하나님의 말씀은 매이지 않으며, 택합받은 자들의 구원과 영광을 위해 고난을 감당했다는 바울의 고백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정말 너무나도 맞는 말이다. 특히나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그 안에 거하면, 주님께서는 신기하게도 평안을 주신다.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도 여러 고난 속에서 주님의 말씀을 붙들었을 때, 주님께서는 평안을 주셨고, 그 고난을 은혜롭게 감당할 수 있도록 해주셨다.

사실 지금도 그 고난 가운데에 있다. 합격 메일이 아직 도착하지 않은 시점에서 묵상을 하게 되었다. 기복신앙처럼 무언가를 바래고 하는 느낌처럼 느껴지는 부분도 솔직히 없지않아 있다. 하지만, 더 생각하고 더 믿고 싶은 점은 결국 하나님께서 내 삶을 주관하고 계시기에, 내가 더욱 주님 안에 있기를 원한다는 바램으로 이 자리에 더 나온 것도 있다. 모든 것을 주 안에서 행하는 것, 그리고 주님의 말씀을 믿고 따르는 것. 그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정답이라고 믿었다. 하나님께서는 내게 고난을 주실 때면, 언제나 기다리고 계시고 내가 주님께 나오기를 원하시는 것 같다. 지금 마음이 많이 불안하고 염려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묵상을 통해서 주님 안에 거하기를 고백한다.

결단과 적용

5-1.내가 고난당해 힘든 중에도 예수님을 붙들고, 인내하며 이겨냈던 때는 언제입니까?

가장 가깝게는 부트캠프 1차 합격을 앞둔 상황이었다. 3시에 발표가 나오기로 했지만, 3시 반이 되어도 4시가 되어도 발표는 안 났다. 결국 그 시간 가운데 나는 기도하면서 주님께 온전히 정말 맡기려고 했다. 마음이 불안하고 염려도 됐지만, 그래도 주님 안에서 염려하려고 했다. 그 결과 감사하게도 주님께서는 1차 합격을 주시고, 최종 테스트의 자리까지 경험하게 해주셨다. 결국 주님께서는 매사에 기도와 말씀을 붙들고, 오래참음과 기다림을 나에게 훈련시켜주시는 것 같았다.

5-2.고난에 매이지 않는 복음을 전하는 사명자로서 살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오늘 다시금 결단하게 된다. 난 주님 안에 거하는 자녀이며, 내 삶은 주님의 것이고, 주님이 모든 것을 이끌어 주시기에, 더욱 더 내가 낮아지고 주님을 높이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결단한다. 고난에 매이지 않기 위해서는 복음을 더욱 가까이 해야 하며, 복음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래참음과 기다림 그리고 온전한 의탁을 통해서 복음을 주시는 주님을 바라보면서, 더욱 기도하고 말씀을 가까이 하는 자가 될 것을 결단한다.


오늘의 요약

바울은 디모데후서 2장 8~13절에서 고난 가운데서도 흔들리지 않았던 이유를 분명히 밝힌다. 그는 자신이 결박된 상황에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은 결코 매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신했고, 택함 받은 자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과 영원한 영광을 얻도록 하기 위해 모든 고난을 기꺼이 감당했다. 주와 함께 죽으면 함께 살고, 인내하면 함께 왕 노릇 하게 된다는 신앙고백은, 상황이 아니라 하나님의 신실하심 위에 세워진 믿음의 고백이었다.

이 말씀은 고난 속에 있는 우리의 시선을 다시 복음으로 향하게 한다. 결과와 상황에 매이기 쉬운 순간에도, 말씀을 붙들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평안과 인내의 힘을 주신다. 우리는 흔들릴 수 있지만 하나님은 변하지 않으시기에, 고난에 매이지 않는 삶은 복음을 더 가까이 붙드는 데서 시작된다. 그러므로 기다림과 불안의 시간 속에서도 주님을 의탁하며, 기도와 말씀으로 복음의 길을 끝까지 걸어가는 삶을 결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