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0058

내 갈급함보다 하나님의 사명에 집중하라

창세기 24장 31~41절

31라반이 이르되,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여, 들어오소서. 어찌 밖에 서 있나이까. 내가 방과 낙타의 처소를 준비하였나이다"

32그 사람이 그 집으로 들어가매, 라반이 낙타의 짐을 부리고, 짚과 사료를 낙타에게 주고, 그 사람의 발과 그의 동행자들의 발 씻을 물을 주고

33그 앞에 음식을 베푸니, 그 사람이 이르되, "내가 이 일을 진술하기 전에는 먹지 아니하겠나이다." 라반이 이르되, "말하소서"

34그가 이르되, "나는 아브라함의 종이니이다

35여호와께서 나의 주인에게 크게 복을 주시어 창성하게 하시되, 소와 양과 은금과 종들과 낙타와 나귀를 그에게 주셨고

36나의 주인의 아내 사라가 노년에 나의 주인에게 아들을 낳으매,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 아들에게 주었나이다.

37나의 주인이 나에게 맹세하게 하여 이르되, '너는 내 아들을 위하여 내가 사는 땅 가나안 족속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택하지 말고

38내 아버지의 집, 내 족속에게로 가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라' 하시기로

39내가 내 주인에게 여쭈되, '혹 여자가 나를 따르지 아니하면 어찌하리이까' 한즉

40주인이 내게 이르되, '내가 섬기는 여호와께서 그의 사자를 너와 함께 보내어 네게 평탄한 길을 주시리니, 너는 내 족속 중 내 아버지 집에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할 것이니라.

41네가 내 족속에게 이를 때에는 네가 내 맹세와 상관이 없으리라. 만일 그들이 네게 주지 아니할지라도 네가 내 맹세와 상관이 없으리라' 하시기로

  • 내가 섬기는 여호와께서'섬기다'는 '내가 걷다' 라는 뜻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인도하신대로 사는 것을 말함.
  • 네가 내 족속에게 ~ 상관이 없으리라.여자의 가족들이 혼인을 반대할 경우, 그것은 종의 책임이 아니라는 의미임.
내용관찰

1.아브라함의 종은 라반이 대접하는 음식을 먹기 전에 무슨 말을 합니까? (33절)

본인이 이 곳에 온 목적을 말하기 전에 음식을 먹지 않겠다고 말했다.

2.종은 라반에게 자신이 아브라함과 어떤 맹세를 했다고 이야기합니까? (37~38절)

이삭의 아낼르 가나안 족속의 딸들 중에서 택하지 말고, 아브라함의 고향이자 족속에게 가서 아내를 택할 것을 맹세했다고 이야기했다.

연구와 묵상

3.종은 왜 자신이 온 목적을 말하기 전에 음식을 먹지 않습니까?

종은 본인의 갈급함 보다, 하나님의 사명에 집중하려려 한 것 같다.

느낀 점

4.자신의 피곤함과 배고픔을 돌아보지 않고, 사명을 이루는 일에 집중하는 종의 모습을 보면서 무엇을 느낍니까?

스스로가 많이 부끄러웠다. 알바를 다녀온 뒤에, 집에 와서 바로 묵상을 하면서 하나님과 가까이 보내는 시간을 가장 먼저 보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지만, 결국 내가 마주했던 현실은 야구를 보고 있고, 밥을 먹고 있는 등 내가 원하는 것을 더 먼저 바라보고 있었다. 즉 하나님이 주신 사명과 하나님을 향한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나의 갈급함과 만족과 유익을 더 먼저 찾는 모습을 보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단과 적용

5-1.내가 급한 일을 처리하느라,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을 미룬 적이 있다면 언제입니까?

개인적으로는 매일 주님과 교제하는 사명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주님과 매일 교제하려고 힘 쓰고, 만약 주님과 하루 가운데 교제하는 시간이 없으면, 그 사명을 지켜내지 못했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물론 형태과 행위로써 이 사명이 꼭 드러나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믿음은 행함으로 드러난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의 일을 미루고, 내가 해야 할 일들에 먼저 집중했던 때가 생각이 난다. 특히나 지난 학기에 그리고 오늘처럼 말이다.

5-2.내 갈급함보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사명에 더 집중하는 충성된 제자로 살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사실 너무 어렵다. 내 갈급함을 자연스럽게 붙잡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삶이 내 행동과 모습이 주님이 보시기에 기뻐하실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는 것을 안다. 어쩌면, 한 번 행동을 행하기 전에 생각을 잠시 해보는 연습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이 모습을 주님께서 좋아하실까?"처럼 말이다. 오늘 조금 단련의 시간이 있을 것 같은데, 이를 두고도 기도해봐야겠다. 믿음, 행함으로 증명해보자.


오늘의 요약

아브라함의 종은 이삭의 아내를 찾기 위해 먼 여정을 떠나 라반의 집에 도착했지만, 자신의 피곤함이나 배고픔보다도 먼저 자신이 맡은 사명을 전하는 데 집중했다. 그는 아브라함과 맺은 맹세를 지키기 위해, 가나안 여인이 아닌 아브라함의 고향과 족속 가운데서 신부를 찾고자 했고, 이 모든 과정이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 이루어졌음을 고백하며 담대히 이야기했다. 종의 모습은 하나님의 뜻을 삶의 중심에 두고, 자신의 필요보다 하나님의 사명을 우선시하는 충성된 제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나의 갈급함보다 하나님의 기쁨을 더 소중히 여기는 삶을 살기로 결단하게 된다.